입구 마지막 마을을 지나 드뎌 산길로 접어듭니다
길 시작은 오붓한 산길이라 걷기 좋습니다만....지도상엔 한 4~5백 올려쳐야 한다고 하는데...
어쨋던 기분좋은 산길입니다
점점 고도가 바짝바짝 오르며 헉헉....'이게 모냐?'
사부작 사부작 걸으라 했더니 엄청 힘든 산길을 오르느라...ㅠㅠ
덩치큰 소나무가 턱 버티고 있어 예서 잠시 쉬고...
계속 오르다 보니 이제 발아래 멀리로 주촌의 황금벌이 보입니다
사실 저 소나무 전인가에 갈림길이 있었는데
오른쪽으로 울탈님이 쉬고 있으면 서 오라고 하길래, 조 위서 만나것지 하고 걍 갔다가
오부지게 깔그막을 걷고 말았습니다. 사실 그 오른쪽 길이 쉬운 길이엇는데...
계속 진행을 하니 약간씩 오르내리며 소나무숲이 울창한 숲길을 걷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구룡치' 까지 힘든 오르막 구간이 끝나고 이제부턴
정말 널널 구간입니다
정말 기분좋은 숲속산길
아이들도 힘들지 않게 신나게 걷습니다
구룡치에서 좀 내려서니 돌들로 답을 쌓아놓은 '사무락다무락' 입니다
사무락다무락은 사망(事望)다무락(담벼락의 남원말)이 운율에 맞춰 변천된 것으로 보이는데,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무사함을 빌고 액운을 막아 화를 없애고자 지날 때 마다 돌을 쌓아 올렸다고 합니다
단체증명
이제 제법 따가운 태양을 앉고 좋은길로 내려가면
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실상사' 절 입구
'실상사' ?? 라는 절 입구를 지나쳐 한 100미터 진행하면좌회전 하여 다시 마을로 들어갑니다그런데 아챰슬은 논을 가로질러 갔다
건너와서 뒤돌아 보면...요런 풍경
마을로 들어가는길.....저 멀리 지리가 계속 보입니다젤 높은곳이 '고리봉'이라고 했나요? ㅋ
노치마을로 진입중...ㅎㅎ 슬슬 더워서 목이 마른데저곳에 가면 막걸리를 먹겠지...하며 부지런히 발길을 옮깁니다
'♣˚˚ 산행·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둘레길 1구간 - 넷 (0) | 2009.10.26 |
---|---|
둘레길 1구간 - 셋 (0) | 2009.10.26 |
09-10-24 지리산 둘레길 1구간 -하나 (0) | 2009.10.26 |
09-9-13 지리산내음 따라 (0) | 2009.09.14 |
09-9-5 청계산 비박 (0) | 2009.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