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네~~ 정말 맛있습니다 시흥에 살고 있는 미니랑님이 소개하여 간단 산행후 불루~님과 셋이서 들른곳인데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봄이 오면 감기도 잘 돌고, 입맛도 봄바람 나는지 자꾸 도망가는데 이렇게 얼큰하고 맛좋은 문어탕으로 원기 회복했습니다 제가 좀 길치라....다시 찾아가라면...못찾습니다 그래서 명함을 받아 왔지요 섭이랑 문어랑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558-2 (대우4차 후문 앞) 031-312-7989/ 010-8834-3989 맛집 찾아 다니며 소개하는 블러거도 아니라 구체적으로 사진을 담질 않았네요만 깔끔한 실내 분위기가 맘놓고 좋은 음식을 맛나게 먹겠다는 안도감을 줍니다 우리는 통문어 홍합 수제비탕 중을 시켰습니다 섭이는 홍합을 일컷는 말이고 물론 제법 큰 싸이즈의 자연산입니다 문어는 문어채비를 이용하여 낚시로 잡아 올린 자연산이랍니다 채비가 뭔가 궁금하여 어느 낚시블러그에서 사진 2장 얻어왔습니다 아~~ 이렇게 일일이 잡는군요 이 식당밖 벽에 선상 문어채비 낚시 사진이 인테리어 되어 있더군요.
당근 살아있는 문어를 주지만 고객이 당일 아침에 죽은 문어도 괜찮다 하면 좀 작은걸로 한마리 더 줍니다 우리? 양으로 승부한다 !! 어차피 먹을건데 머..ㅋㅋㅋ 2마리 먹습니다 카메라 들이댈때 주인장이 살아있는 문어를 찍어야지 어쩌나 하며 난감해 하던데.. ㅋㅋ 동영상 아니니 상관 없지요 머. 문어가 살짝 익으면 문어는 건져내어 주인장이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다른 접시에 줍니다 초장, 와사비장에 입맛대로 찍어 먹으면 정신 나갔던 기운이 되돌아 오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워~메 문어가 앙탈을 부렷나...아님 내가 쏘주병만 보고 그냥 취해 버렸나 사진이 진냥 흔들렸군요 ㅎㅎ 감자 실파등도 들어 있고 수제비는 또 얼마나 쫀득하니 맛난지 모릅니다 국물도 어찌나 얼큰 시원한지....정신없이 먹었다는...... 맛집 소개하는 쎄련된 블러거가 아니라서인지... 먹는데만 정신이 팔려서 골고루 사진 찍는걸 잊아 뿌렸습니다 ㅋㅋ 아윽~ 어쨋던 식당 전체가 깔끔하고 반찬이며 식기며 깨끗, 깔끔, 반짝,,,,,,맛도 좋습니다 어느집이든 김치가 맛있으면 그집 음식은 괜찮지요 김치도 시원한 맛을 내며 아주 좋았구요 내가 좋아하는 꽈리고추...ㅎㅎㅎ 자연산 멍개도 있었는데....한방에 후딱 먹어 치워서...ㅋㅋ 요렇게 맛나게 먹은것 까진 아주~~~ 좋았는데 돌아오는 버스가 일요일이라고 배차간격이 자그마치 한시간... 황사 봄바람에 한시간 덜덜 떨었더니 저 비싼 통문어탕 먹고 감기 들렸다는 슬픈 전설 ~~~ .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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