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동티베트 여행 4일차- (3~1) 2014, 5, 22 (목) . . . 드디어 오명불학원에 도착한다 학원 입구에서 학원내에 있는 숙소까지 차량으로 계속 이동하는데 일주문(?)을 통과하면서 마딱트린 풍경에.............뜨악~ 좁다란길, 그러나 시멘포장은 되어있는 길을 따라간 숙소는 오명불의 주요 기도처인 금탑옆에 비교적 높은곳에 위치해 있다 숙소마당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딱히 무어라 말을 해야 할지...... 허술하고 남루한, 그야말로 성냥곽 같은 작은 오두막들이 다닥다닥 모여서 약간의 역한 냄새와 함께 한눈에 들어오는데..... 아~ 고통을 기꺼이 즐거이 사는 사람들, 분명히 평범한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보겠구나..... 방배정을 기다리는 동안 숙소앞 마당에서 바라보며 몇컷 숙소 바로 아래를 지나는 길...이 길로 차를 몰아 올라왔다 햇살이 워낙 뜨거워서인지 스님들의 복장이 그에 맞게 되어 있다 얼굴을 가리는 모자, 크다란 쇼울같은거으로 아예 머리를 덮어버리기도 한다 . . . 여장을 푼후 바로 나와서 옆에 있는 황금탑앞으로 갔다 꽤 큰 건물인데 맨 아래는 황금색 마니차가 수십개가 돌며 많은 승려와 불자들이 끊임없이 코라를 돌고 그 앞쪽에는 오체투지를 하는 사람들이 주욱~~ 있다
금탑 주변을 지나 오명불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간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오명불 뒷쪽 풍경 또한 장관이다
그 반대편 초원쪽으로 내려가는곳, 금탑 광장 바로 뒷 부분이다
머리도 옷도 똑같아서 비구니인지...비구스님인지 분간을 할 수가 없다
승려들이 이 물통을 메고 물길러 다닌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모퉁이
근처 승려 가옥...그 좁은 주택 주변 짜투리엔 불심같은 아름다운 마음이 심겨져 있다
자연환경상 꽃재배가 안되니 전부 조화를...
그야말로 오막살이다
지붕엔 흙이나 야크배설물등을 얹어 놓은곳도 많다. 그러면 열기가 좀 차단될것도 같다
절대 불심 없이 바라보고 가슴에 담기에는 내 가슴은 너무 작다...
많은 오막주택앞에 있는 저 반사판 같은것은....
아마도 태양열을 모으기 위한것 아닐까 싶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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