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마나슬루 (14년)

마나슬루 어라운드 트레킹- 개요

by 아침이슬산에 2014. 11. 20.

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 어라운트 트레킹 - 개요 일정: 2014 10, 27 ~ 2014, 11.11 대원: 남1, 여4, 계 5명 가이드: 2명 포터: 6명 주방: 6명 주관: 혜초여행사 마나슬루(Manaslu)- 8,156m 세계 8위봉

 

마나슬루(8,156m)는 네팔 히말라야 가운데 있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의 고봉으로, 주위에 북봉(7,154m), 29호 봉(7,835m), 추렌 히말(7,371m), 서봉(7,541m) 등을 거느리고 그 산군의 주봉으로 군림하고 있다. 일컬어 마나슬루 산군이라고 한다. 마나슬루 산군은 동쪽의 부리간다키(Burhi Gandaki)와 서쪽의 마르산디(Marsyandi) 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은 두 강의 원류가 라르캬라(Larkya La) 고개에 연결되어 있으며 북쪽의 티벳국경을 이룬다. 인도측량국의 측량기호 피크 XXX인 마나슬루의 이름은 산스크리트어의 'Manasa' 즉 '마음, 정신'이라는 뜻을 지닌다. 그래서 대략 '지혜(Intellect)의 산' 또는 '정신(Soul)이 깃든 산' 이라고도 부를 수 있겠다. 그 전에는 정상 부근이 평평해 보인다 하여 평지의 뜻을 지닌 'Tang'을 붙여 Kutan I이라고 했으나 현재는 부리간다키 왼쪽 해안 북쪽의 티벳국경의 산계 정도에 해당된다. 사마(Sama) 마을에서는 이 토지의 수호신이 사는 신성한 지역으로 누구도 침범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고 초등정을 목표로 한 일본대가 등정까지 수년에 걸쳐 현지 주민의 집요한 방해를 받은 것은 이 때문이다. 마나슬루 산군에 있어서 등산의 여명은 네팔의 개국 후인 1950년에 시작되었다. 같은 해 5월부터 10월에 걸쳐서 영국의 틸만(H.W. Tilman)대가 처음으로 이 산군에 접근했다. 그들은 마르산디(Marsyandi)를 경유해서 안나프르나 IV봉을 북면에서 시등한 뒤, 그 북부의 소산군과 마나슬루의 북서면을 답사했고, 히말출리(Himalchuli)의 서남쪽 산등성이에 도달하는 등반로를 찾아냈다. 초등은 그 뒤를 이어받아 56년 5월9일 일본의 Toshio Imanishi와 세르파 Gyalzen Norbu가 처음으로 등정에 성공하였다. 마나슬루 서키트의 주 여정은 마나슬루-히말출리-보우다(Manaslu-Himalchuli-Baudha)로 연결되는 대 산괴의 북쪽까지 마나슬루 산군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도는 것이다. 트레커에게 마나슬루는 특별한 지역이고 트레킹은 1991년부터 공식적으로 개방되었으며 허가가 필요한 지역이다. 2~3주일이 걸리는 여정은 흥분과 모험으로 가득차고 특별한 인생의 경험을 할 것이다. 트레킹의 시작은 고르카Gorka 또는 아루갓바잘Arughat Bazzal에서 하게 되는데 이 지역은 롯지시설이 제한적이나 최근에 활발히 롯지가 건설중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태로 만약을 대비해 텐트가 필요한 캠핑트레킹 이어야 한다. 마나슬루 트레킹 루트 지도

 

마나슬루 트레킹 기본 루트 카트만두 →(차량)→ 고르카 → 칸촉 →아루가트바잘 → 소티콜라 → 마차콜라 → 도반 → 자가트 → 뎅 → 남룽 → 샬레 → 사마가온 → (마나슬루 베이스캠프) → 삼도 → 다람살라 → 라르키아라 패스 → 빔탕 → 고 → 다라파니 (안나푸르나 써키트와 만나는곳) → 아카르카 →탈리체 → 탈 →참체→ (짚차)불불레 →(전용차량) 베시샤르 →카트만두 마나슬루 트랙은 보통 아루갓, 또는 쏘티콜라에서 부리간다키 강(Budhi Gandaki River)을 거슬러 오르며 시작된다 이 강은 히말출리(Himalchuli, 7890m)와 가네쉬(Ganesh, 7429m) 사이에 거친 계곡으로 형성되어 있고 지질학적으로는 스펙터클하고 문화적으로는 매혹적이다. 마나슬루 산괴는 히말라야의 광활함 속에서 이루어진 훌륭한 트랙코스라 하겠다 마나슬루 트레킹은 네팔 히말라야 중에서 모험적인 트랙중의 하나이다. 수량 풍부한 빙하수가 흐르는 깊은 계곡은 많은 갈래의 강들과 멋진 수많은 폭포와 원시림 상태의 자연환경이 환상적으로 이어져서 비교할 수 없는 감동과 모험심에 대한 만족감을 보상으로 준다. 지속적인 걷기가 요구되고 더 오르면 해발 3,450m의 위치에 사마가온(Samagoan, 3450m)이 나온다. 사마가온에서 신비에 가득찬 삼도(Samdo, 3690m)로 가기 전 마나슬루 베이스캠프와 비렌드라(Birendra) 빙하호수를 돌아봐도 좋다. 삼도에서는 티베트와의 국경까지는 불과 15km 정도이므로 이 국경지역의 탐방도 가능하다. 마나슬루 트랙 구간 대부분은 티베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지역으로 특히 부리간다키 상부 지역 (삼도지역)의 거주지는 티베트에서 바로 이주해온 누프리Nupri족으로 티베트 원시적 가옥과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데 이 지역에서 불교의 깃발인 룽다와 타르초, 그리고 초르텐(horten)을 많이 볼 수 있는것은 결코 낯설지 않다

티베탄 승려들은 티베트 고원의 신성한 사원과 순백의 히말라야를 보면서 여기서 거주해 왔다. 정말 진정한 영혼의 장소이다. 이제 눈덮힌 라르키아 라 패스(Larkya La pass, 5213m)를 건너야 할 대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6,500m 이상의 눈으로 덮혀 있는 봉우리들 아래로 건너야 한다. 이 고개를 넘어 설원을 지나 급경사의 하산길를 내려서 빔탐지역으로 들어서면 고사리 같은 양치류, 대나무, 소나무, 폭포와 그리고 솜털같이 흰 비치가 있는 옥청색의 호수로 가득 찬 열대성 지역으로 바뀌어 또다른 느낌의 힐링 트레킹을 제공한다 마나슬루 트레킹은 마나슬루 산군의 라르캬 라(Larkya La Pass, 5105m)를 넘어 안나푸르나 트랙의 다라파니에 합류하여 안나푸르나 서키트 구간인 탈, 참제를 지나 출발점인 불불레를 거쳐 베시랴르로 이동해 차를 갈아타고 카트만두로 귀환하게 된다. (또는 다라파니에서 마르샹디 강을 거슬러 올라 토룽라를 넘는 안나푸르나 서키트로 연결하기도 한다. 보다 모험적인 트랙은 나르(Nar)와 푸(Phu)를 거쳐 안나푸르나 서키트로 연결하기도 하는데 이코스는 한 달 이상이 걸린다.) 아루갓~라르캬 라 고개 구간 지역을 "고르카싸이트"라 하고 라르카 라 고개를 넘어 빔탐~다라파니로 이어지는 지역을 "안나싸이트" 라고 한다 실제, 라르카 라를 넘어서 빔탐에 내려서면 푼힐에서 보는 안나푸르나 뒷쪽의 거대한 산이 마주 보인다 ▽ 거대 산군을 구경하며 라르캬 라 고개를 향해 설원을 걸어서, 패스정상에 도착한하는 모습이다 ▽ 라르캬 라 고개 구간 루트 개요도 아래 사진은 라르캬라 피크 등반 루트를 보여준다 마나슬루 트레킹은 근래 개방된 트랙 중의 하나로서 아직도 이 지역은 본래의 아름다음을 간직하고 있으므로 트레커는 자연적인 파라다이스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따망족(Tamang)의 다양한 전통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더불어 여행을 충분히 흥분되게 한다. 고르카 또는 아루갓에서 시작한 트레킹은 해발 5,213m의 라르캬 라 패스(Larkya La pass)를 넘으며 절정을 이룬다. 트레킹을 출발하여 최소 2주일이 지나야 이 높은 고개를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충분한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라르캬 라 피크 등반이 없는 트레킹이므로 트레킹 시작, 9일째에 라르캬라 패스를 넘었다. 마나슬루 트레킹은 라르갸 라 패스를 넘으면 사실상 트레킹이 끝나게 되는데 빔탐으로 내려와 안나푸르나 서키트의 트랙과 만나게 되고 다라파니에서 합류하여 안나푸르나 서키트의 시점인 샨제 또는 불불레에서 버스를 이용, 카트만두로 귀환하여 모든 일정을 끝내게 된다 ... 이어지는 여행기에서 트레킹 내용과 많은 사진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