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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30]
꽃사진팀은 비교적, 아니 누구나 아는곳 외에는 목적지를 인터넷상에 밝히지 않는다
그 후유증이 너무나 커서 어딘지도 모르고 따라 나서야 한다.
사진하는 사람들만 들어갔다 하면 그야말로 아작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속절없이 늘어나는 사진인구에 비해 상식이나 배려는 반비례 하는지....
특히나 귀한 야생화는 번번히 목숨이 위태로워 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원래는 앵초를 찍는다고 해서 기대 했는데...아마 시기가 좀 지났는지...
북쪽으로 내달아 가는길에 가평 용소폭포에 잠간 들렀다
휴~ 몇년만에 와 보는지.....
개인적으론 그~~닥 썩 맘에 드는곳이 아니라서인지 일부러 올 맘은 없었던곳
너두나두 다 찍어대니 얼결에 카메라는 들이댔지만.....
딱 떨어지는 구도를 위한 자리는 도무지 내 차지가 안온다 ㅠㅠㅠㅠㅠ
기다릴 시간이 없으니 그냥 맛만 보자
몬살긋다
조리개 확인 안하고 걍 찍었다는.....
nd400을 쓰면 왜 색상이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다
원래 그런건가? ㅎㅎㅎ 썩 맘에 안드네 사백
이거 찍느라 애만 쓰다 결국 요모냥이 됬다
삼각대 탓이다
무게압박 때문에 가벼운 여행용을 갖고 다니다 보니 삼각대가 제 구실을 못할때가 많아서
아무래도 맘을 바꿔야 할것 같다는 심각한 생각을 하고 있다 ㅠㅠ
그러거나 말거나 요 수달래가 어찌나 이쁘던지..... 절정의 유혹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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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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