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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아이슬란드-여행

아이슬란드 (15) - 키르큐펠

by 아침이슬산에 2017.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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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기(15)... 7일차-1번째


2017-01-22

 7일차 ... 그랜다르요르의 랜드마크, 키르큐펠 (Kirkufell) 촬영에 도전하기




그제인 1/20날 레이에서 출발하여 스타이펠스네스 반도로 들어와 먼저 헤르나르 지역을 둘러보고

숙소가 있는 그랜다르요르 마을로 오는길에 멋진 삼각산이 있어서 잠시 들렀던곳, 그곳이 키르큐렐산이다.  

이곳에 온 나의 목적인셈.....  근데 그때는 그 산인지도 모르고 멋지다아~~ 했더랬는데

알고 보니 우리 숙소에서도 보이더라는 ㅋㅋㅋㅋㅋ 요롷게....





어제는 날씨가 안좋으니  먼저 지하동굴등, 국립공원 주변을 비와 바람과 안개속을 헤메이며 돌아댕기고

오늘 드디어 그림으로만 보던 키르큐렐 산을 제대로 담아 보려고 단디 준비하고 나선다

숙소 바로앞에서 보이는 키르큐펠....

날씨만 맑았다면 숙소에서 바로 멋진 야경, 내지는 오로라까지 잡는건데...    어째 오늘도 날씨가 도무지 열릴 기미가 안보인다


 




그랜다르요르 마을 숙소에서 마을을 벗어 나오면서 보이는 모습들 몇컷

현지 주민 가옥보다 게스트 하우스가 더 많아 보이는 아이슬란드이다

아래 게스트하우스도  책자 및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나름 고급 호텔   Hotel Framnes 이다   

1954년에 낚시꾼들을 위한 hostel로 지어진 바닷가를 접한 곳이다

우리가 머물렀던 그랜다요르 게스트하우스는 분명 찍었는데...이 부분도 어제 아침 동굴사진들과 함께 사라졌다 ㅠㅠ




차량 하체가 더 큰 아이슬란드의 겨울에 맞게 제작된 차량.... 처음엔 신기했는데, 나중에 보니 많다

겨울에 그만큼 눈이 많이 온다는 예기인데, 올해는 아마도 기상 이변인가 보다




농사 지을수 없는 땅의 나라, 거의 모든 생필품을 수입하는 나라...

전국으로 생필품을 실어 나르는 대형 운송차량이 종종 지난다




그랜다르요르의 유일한 마트겸 종합상가. 컴컴한 밤에 도착하던 첫날  이 마트에서

우리 숙소를 물어 찾아 갔었다





그랜다르요르의 명물 키르큐펠 산으로 이동.


키르큐펠 산 Kirkjufell mountain


Grundarfjörður's beautiful landmark is the most photographed mountain in Iceland.

Its isolated position jutting out into the sea makes it a focal point for tourists and seamen alike.

Surrounded by beaches, Kirkjufell has a lovely walking trail around it as well as

a more challenging climb up to the top where bird and fish fossils can be found (guide is recommended).



▽ 홈피에서 캡쳐해온 희망 사진들....은 이러하나, 현실은..... ㅠㅠㅠㅠㅠ


오로라까지 담긴 겨울 커크쥬페산 

일출/일몰시도 대박인 커크쥬페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이래로 하루도 맑은 날이 없이 흐리고 비, 아니면 눈발, 그리고 바람 모지게 불어준다

오로라에 대한 바램이 걱정스러워지는데...... 맘잡고 찾아간 키르큐펠은 매정할 정도로 세찬 비바람에 혼비백산이 되었다





제대로 화각은 찾았으나 산 정상은 안개속에 흐리멍덩~




거기다 비바람이 신나게 몰아친다




nd필터 까지 장착했으나 몰아치는 비바람으로 렌즈에 빗방울이...










근처에 있단 말들이 몰려와서 우리들을 구경중이다 ㅋㅋㅋ

참 먼데서 찾아 왔는데... 미안합니다...




미련을 버리고 하산 !!  아직 날짜가 많으니 요쿨등지로 가면 오로라를 보겠지...하며




애휴~ 사진 마다 저느므 우비... 뽀대도 안나지만 입고 벗기 귀찮고

젖어서 간수하기 힘들고, 카메라 다루기도 힘든데 암튼 너무너무 번거로왔다










다 포기하고 주차장으로 컴백 !




잘 있거라 키르큐페여~~~~~~ 아니, 커크쥬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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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에 있던 그랜다르요르 마을 소개 입간판




과거 매우 흥했던 어촌마을을 소개하는듯... 정어리를 퍼 버킷으로 퍼 담아야 할 정도로 많이 잡혔다는 내용이다




에휴~~~~~~~~~~

낚시는 모르겠고,,,,, 우리는 오늘 오전도 우중충한 비바람 날씨속에 그래도 gogo 한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스타이펠스 반도 북쪽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스티키스홀뮈르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