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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그래도 가끔 가곤하던 상암 하늘공원 아래 메타세콰이어 길이다
동호회 년말 출사겸 총회가 있어 간단히 하늘공원을 갔는데
날이 또 흐리다.
하늘공원 사진을 그런데 그닥 맘에 들게 찍어본 적이 없어서리....
그냥 메타길에서 잠시 길을 바라보다
길은.... 사람이, 아니면 강아지라도 누군가 걸어가야 완성이 되는가 보다
늦은 오후라 사람이 별루 없어 한참 기다려 한 커풀 겨우.....
멍하고 앉아 있는데 느닷 없이 훅 하고 뭔가가 나타난다
얼결에 셔터를 눌러 보는데..... 이론 !!!
저 앞에 먼저 가는 사람들이 셀카 찍느라 한참을 머뭇거리더니
결국 장애물이 되었넹 ㅠㅠㅠㅠ
우리는 두툼한 보온 쟈켓을 입었는데
이 분은 웬일이래?
아마도 마라톤이나 철인경기를 하는 사람같기도 하다
사진을 보니 완벽한 근육질이 근사한, 그야말로 건강미 철철 넘친다
노을공원쪽 좁은 메타길에서 하늘공원 입구로 오면
이곳 메타나무들은 넓이가 널직하다
한쪽에선 음악 비디오 촬영도 하고 있고.....
가족, 연인들 산책도 하고.....
평화로운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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