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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요르단 이집트

#3 이스라엘 - Via Dolorosa 사자문과 안나교회

by 아침이슬산에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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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요르단/이집트 여행기 #3



여행 3 일차 (2번째)

2020-01-07


Via Dolorosa..... 사자문과 성안나 성당




기드온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건너 예루살롐 서쪽지역인 구시가지 지역으로 들어서는 사자문 에 도착한다

이곳서 부터는 Via Dolorosa, 즉 예수님이 십자가 형을 언도받고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 언덕까지 가셨던 길을 묵상하는

14곳의 묵상처가 시작되는 곳 입구이다



사자문 Lion's Gate


이름도 많다

벤자민 문 (벤자민 지파에게로 가는 문), Jericho Gate (여리고로 가는 문) Jehosaphat Gate (성 동쪽의 여호사밧 골짜기로 가는 문)

Gate of the TGribes (이스라엘 지파들이 성전우로 향했기 때문),  그리고 St. Stephen's Gate 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최초 순교성인인

성 스테파노가 순교한 장소가 가까이 있고 현재 사자문 아래쪽에 스테판성당이 있다


사자문은 슐레이만 대제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며 그 일화는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난후 꿈에 사자가 나타나 자신을 괴롭게 하여서

그 꿈의 의미를 박사들에게 물으니, 성경에 사자는 곧 유다 (유대인들)를 가르키니 다시 유대인들에게 정복 당할것 이라는 꿈이라고 하였다

하여 그 해결책ㄹ으로 꿈을 꾼 장소에 사자의 형상을 새겨서 성문을 만들게 된다


사자문 아치 위 양쪽에 사자문양이 새겨져 있다








비아 돌로로사 길에 들어서서 제일 처음 만나는 성안나교회 이다

이곳은 성모 마리아가 태어나신곳으로 알려져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아름다운 성 안나 교회와 베데스타 연못이 있다





성 안나성당 내부 전경


성 안나 성당은 성모님이 태어난 동굴 위에 지어 성모님을 낳아 준 안나에게 봉헌한 성당으로

십자군 시대에 지어진 가장 아름다운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이다.

특히 고딕식 둥근 지붕이 아름다우며,

노랫소리가  천상의 소리로 들리는 듯한 울림을 가진 성당이다....크으~~~ 이런 곳에서 성가 한번 불러봤음 진짜 소원 없겠당 ~~





원죄 없으신 성모마리아께 봉헌된 제대와 함께....




성모님의 어머니이신 안나와 어린 마리아상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베데스다 연못 으로 알려진 골이 있다...꽤 깊어 보인다

 베데스타 연못은 키드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을 모아 성전에 물을 공급하였고, 종교적이고 의학적인 치유를 목적으로 이용되었다.


요한 5,1-9 예수님께서 벳자타 못 가에서 서른여덟 해나 앓아 누워있는 사람을 고쳐주셨다




▽  베데스타 연못 위 134년 로마 신전-427년 이전 성모님께 봉헌된 비잔틴 대성당- 

 

614년 파괴- 십자군에 의해 기념 성전 세워짐   

로마시대는  물저장소로였고, 지금은 프랑스의 '빠뜨레 비안키' 수도회(아프리카 선교)가 관리하고 있다. 

요한 5,6 "건강해지고 싶으냐?" 

내게 건네시는 예수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네 주님 !!

(사실 그 당시는 무언갈 찾으려고 허덕거리며 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어쨋던 남겨진 사진들을 정리하며

여기저기서 자료를 찾으며 다시 순례길을 걷고 있는듯 하고... 더불어 매우 소중한 묵상의 시간을 함께 누리게 되는 감사의 시간이다)






성안나교회 앞 너른 마당. 




안나교회 앞에서 사잔문쪽을 바라보며 한장

오랜 세월만큼, 사람들 삶이 녹아내린 현장이 된 길.....

옛건물에 덧대어 지어진 건물들과 더 복잡다달한 전선줄들이 정신없어 보이는 삶의현장이기도 하다




14처길 진행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