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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요르단 이집트

#8 요르단 - 요술 램프가 있을듯한 요르단으로

by 아침이슬산에 2020. 2. 4.





이스라엘/요르단/이집트 여행기 #8



여행 5 일차 (1번째)

2020-01-09


국경을 넘어 요르단으로



이스라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육로로 국경을 넘어 요르단으로 들어간다

육로로 국경 넘어 보기도 처음일세.


이스라엘 3박 4일 편안하게 머물렀던 쎄븐아치 호텔을 떠나 우중충한 하늘을 이고 요르단 국경을 항하여 달린다

고속도로를 들어서니 비도 내리고..... 그래도 순례중엔 날씨가 좋았으니 그저 감사할뿐.....





08:00t시에 호텔을 출발 했는데, 한시간쯤 후  첫번째 검문소에서 대기에 들어간다

이유는 요르단 국경에 우리팀을 receipt 할 여행사가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지 확인한 후에야 통과를 시킨다네.... 35분후 기다려

드디어 요르단 국경 이미그레이션에 도착,  출국세 182세켈 (US 개인 $57, 단체  $57 이다.  머 이렇게 복잡한겨?) 

각자 지불하고  10시경 요르단에 입국한다


성지순례팀이 자주 다니니 가방은 직원들이 편하게 옮겨  주고 팁을 지불한다




주변이 한가롭다 못해 쓸쓸할 정도의 한적한 풍경을 바라 보며 잠시 달린다

다행히 요르단 여행사인 Smart Way사 버스는 와이파이가 되서 그나마 지루하지 않게 인터넷 하며 얼마를 달렸다

카메라를 들이댈 만한 풍경도 없고,,,, 요르단은 국왕과 왕비의 모습과는 달리 국민들 삶 평균치는 그저그런가 보다



12시가 되었는데... 오늘 목적지인 요르단 사해의 숙소는 오후 2시 체크인이라

기사 아저씨가 소개하는 길가 조촐한 포장 음식점에 들렀다

케밥인것 같은데, 난 첨 먹어본다.  고기덩이를 세워놓고 저미듯 잘라서 "난" 같은 빵에 야채랑 말아 준다

포장집이라 갖고 차에서 먹으려다 시간도 많고 냄새도 나니 주방옆 공간에 있는 테이블을 닦고 앉아 먹는다

짜다 ㅠㅠㅠㅠㅠㅠ 대충 먹고 출발


포장 손님이 우찌나 많은지....  뭔가 너절해 보이긴 해도 이 작은 시골 동네선 맛집인 모냥이다


 





케밥빵 기다리며 옆 가게 기웃기웃






그리고 오늘 숙소인 요르단 사해 앞에 있는 라마다 리조트에 도착이다





간만에 좀 급이 되는 호텔에 들어온듯 하다.  체크인이 좀 길어지며....

구경할 것도 없고 지루하다 싶은지, 사진이 마구 흔들렸다 ㅠㅠㅠㅠ







드디어 객실에 들어가 창밖을 보니 사해가 코앞이다. 

주변이 삭막한 지역에 리조트 건물 하나 덜렁 올라 있고 사해 해안까지 산책길을 만들어 놨다


사해 !!!  아~~~ 잔뜩 기대했는데, 날씨가 이게 모냐?




창밖 작은 베란다에서 보이는 좌우 풍경 한장씩 박고 나니 할일이 없다

에고~~ 그냥 쉬자





사해(死海, Dead Sea, 히브리어: ים המלח, 아랍어: البحر الميت‎)

아라비아 반도 북서부에 있는 호수이다. 유대 광야의 낭떠러지 부근에 가면 사해가 보인다. 사막 한가운데에 있다.

해면은 해발 -418m로 지표에서 가장 낮은 곳이다. 히브리어로 사해는 소금 바다를 뜻하며, 성서에는 ‘아라바의 바다’, ‘동해’ 등으로 적혀 있다.

사해는 연중 기온 변화가 별로 없이 고온이 계속되는 곳이다. 매일 평균 500만t의 물을 요단강으로부터 받아들인다.

사해는 물이 들어오기만 하고 나가는 곳이 없지만, 넘치지 않고 일정한 수위를 유지한다.

이 지역의 기온이 워낙 높아서 들어오는 양만큼의 물이 계속 증발하기 때문이다

(출처: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D%95%B4 )





요르단과 이스라엘 국경에 걸쳐 있는 짠 염호(鹽湖)로 다른 바다에 비해 8배가량 짜다.

사막 한가운데 있어 강우량이 적고 불규칙하며, 겨울에는 기후가 온화하고 쾌적하다.
매우 많은 염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염분 농도는 바닥으로 내려갈수록 높아진다. 표층수의 염도는 300‰이 채 안 되며,

저층수는 약 332‰의 높은 염분농도를 유지한다.

황화수소와 고농도 마그네슘·칼륨·염소·브롬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보다 깊은 곳에서는 염화나트륨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바닥으로 침전된다

.
사해의 짠물은 밀도가 높아 사람의 몸이 위로 쉽게 떠오른다.

고농도 염분 때문에 세균을 제외하고는 어떤 생물도 살지 못한다.

사해는 거대한 소금 매장지로도 유명하다.   호면이 해면보다 400m 가량 낮아 지구에서 가장 낮은 수역(水域)을 형성한다.

 

북반부는 요르단령, 남반부는 요르단령과 이스라엘령으로 나누어지나

1967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이후 이스라엘군이 서쪽 기슭 전체를 계속 점령하고 있다.

사해는 서쪽의 유대 구릉지대와 동쪽의 트란스요르단 고원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북쪽으로부터 요르단 강이 흘러든다. 길이 80㎞, 너비 18㎞, 면적 1,020㎢, 최대수심은 396m에 이른다.

동안(東岸)의 알리산('혀'라는 뜻) 반도를 경계로 크기가 다른 2개 수역으로 나뉜다.

북쪽의 수역이 보다 커서 호수 전체 표면적의 약 3/4을 차지하고, 수심도 396m에 달하는 반면 남쪽 수역은 수심이 평균 3m 미만이다.

성서시대와 그후 8세기까지는 북쪽 수역 주변지역에만 사람이 살았으며, 호면은 현재보다 35m 정도 낮았다.

호면은 1896년에 해수면하(海水面下) 약 389m로 높아져 최고 수위에 달했으나 1935년 이후 다시 낮아졌다





인터넷펌 사진으로 기분만 ㅋㅋㅋ



여름에 가면 이런그림 볼려나?

디게 멋져 보인다 



ㅠㅠㅠ


얼마후 그래도 사해에 발이라도 담근다며 일행들이 나가길래 따라 나섰다

오잉?  여름에 오면 꽤 좋을듯한 리조트내 수영장이 맘에 든다





특히, 열기 라마다 리조트에서는 일몰 풍경이 매우 좋다고 하여

수영장 서쪽 방향에 일몰감상 포인트 까지 있다

크으~~~~ 날씨만 맑았다면, 이런 기막힌 장면 하나 건지는건데...무지 아쉽넹

좋은 기를 이스라엘에서 너무 다 써 먹었나???


사진은 라마다 홈피 -->  http://ramada-resort.jordan-all-hotels.com/ko/#photo 





한 3분 정도 리조트 차량이 해안가 까지 실어다 주었지만

비가 온뒤라 온통 흙탕물로 물이 누렇고 주위는 우중충 그 자체다..... 흐이그~~~



원래는... 이런 그림 기대 했는데.... 꿈만 야무졌당 ㅠㅠ (인터넷 펌)



 뭐 사진 찍거리도 없고, 물놀이도 못하고,,,,,

비키니 입고 둥둥 뜨는건 못하드라도 발이라도 담그려던 기대마저 다 날라가고

오락가락 하는 빗줄기를 즐기며 바람도 맞고.... 에혀 !


일행들 사진 찍기하며 시간 잠시 보낸다




폭풍이라도 몰아칠듯한 하늘...






돌아가려는데.... 양떼가 지나간다.

요르단 전통 두건을 쓴 2명이 목동인디.... 사진좀 찍자 하니 쑥스러운지 포즈를 취해주지 않아서 못찍었다

아니 찍긴 찍었는데.... 별루당

대신 고 옆에 따라 댕기던 꼬마가 수줍게...ㅎㅎㅎ




리조트에 싸우나가 있다는 안내판 보고 (약 18,000원 정도) 이거나 할 요량으로

룸메 언니랑 옷갈아 입고 내려갔더니, 직원도 없고.... 알고 보니 예약 해야 혀~

달랑 2~3명 정도나 할 우리집 욕실 보다 쪼~금 더 큰.... 뭐 되는게 없고만 ㅠㅠ


다시 룸으로 올라와 샤워 하고 딩굴딩굴 한다

뭐 난 이렇게 여유 부리며 쉬엄쉬엄 여행도 나쁘지 않다


룸메 언니랑 한참을 수다떨다가 저녁 먹으러 가니.... 오매야~~ 5성급 호텔 고급 뷔페다 야~홋 !!

좋은음식 즐겁게 먹고 와인도 마시고.... 스트레스 이렇게 날렸다.





 



저녁 잘 먹고..... 잠도 푹 잘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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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