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2일차 일몰 포인트는 원래 차귀도인데..... 구름이 오늘 오후 부터 개인 하늘색과 구름이 무척 아름다워서 차귀도 일몰이 매우 좋을듯 한데.... 이번 출사 인솔자는 기여코 회원들의 건의에도 이곳 신창리 해변으로 갔다. 막상 가서 보더니,,, 어 일몰 방향이 안맞네 ㅠㅠㅠㅠㅠㅠ
바다위로 도보를 만들어서 마치 바다위를 걷는듯 하게 만든 곳이네. 끝까지 가면 등대도 있고. 그냥 관광 모드로는 나쁘지 않지만, 카메라 들고온 사람들은 여기보다는 차귀도이지... 에잉
근처 공터에 버스를 대기하고, 저기 흰색 건물 옆으로 들어가면 바다위 해안 풍력단지의 프로펠라를 배경삼아 주욱 등대까지 걸어 돌아 나오게 되어있다. 막힘 없는 바다이니 바람이....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중간쯤 가다가 감기들릴것 같아 나와 몇몇은 되돌아 왔다
버스로 돌아와 있는데.... 시간이 많이 남는다.
혹시나 하고 반대방향, 즉 일몰 방향으로 걸어가 보기로..... 아까 저 도로를 끼고 돌을때 바다가 보였었는데, 막상 한참을 걸어도 바다는 안보이고 내륙으로 더 들어가는 느낌.
일몰 빛이 너무나 좋아서 . 저 늦기 전에 일몰 빛이라도 잡을까 하여 등대까지 걸어간 바다 도보길에서 날머리 부분으로 들어가 본다
아마도 인솔자는 일몰방향에 바닷길이 있을것으로 착각한듯....
좋은 구도는 아니지만, 더이상 방법이 없는 일몰경
여전히 차귀도 미련에 속이 쓰린 일몰경으로 하루 마감.
...3일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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