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4일 (일)
설악산 칠형제봉 등반
칠형제봉 입구 가파른 들머리를 한 30여분 올라치자 시야가 터지며 시작되는
외설악 장관이 눈이 들어오면서는 탄성이 끊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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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2봉시작점 입니다. 벌써 8:00가 다 되었으니
잦은바위골칠형제봉 입구부터 2시간이나 올라쳤습니다. 역시 칠형제봉...만만만치 않습니다.
5.7의 계단식 직상 크랙을 오르면 나무가 하나 쓰러져 있는데, 이때문에
석주길 대장이 헷갈려서 한참 고민을 했지요. 전엔 쓰러진 나무가 없었다네요.
2봉부터 본격적인 등반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님들...
단디 결심하고 결의?를 다짐하는 에트선배님. 젊은것들이 깨갱했슴다..!!
좀 아랫쪽에서 기다리며 잦은바위골 계곡쪽으로 수천길 낭떨어지를 봤습니다. 으흐흐~~
천하대 능선도 보이고
함께한 일행들의 늠늠한 모습....사랑하는 악우들이여...늘 건강하시고 안산하소서!
칠형제봉을 등반해야만 볼 수 있다는 그 유명한 100m 50m 폭포가 저 천길 아래 잦은바위골계곡
건너편에서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그 뒤 보이는 솟은 능선이 공룡능선입니다
맨뒤에 화채능선이 멋진 스카이라인을 그리고 그 아래로 떨어지는 칠성봉과 연결되는
온갖 침봉들이 화려하기 그지없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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