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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여행 이야기

제주도 (20) - 성산일출봉

by 아침이슬산에 201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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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3-5-21] 기대하던 성산일출봉의 일출모습은 아주 짙은 바다 안개 때문에 수포로 돌아갔지만 낯설은 바닷가의 아침을 맞이하며 차분하게 맞이해 본 아침이다 몇몇 진사들은 이 상황에 익숙한지 바로 철수해 버렸지만, 난 주변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역시 일출 구경왔던 청년들이 즈그들끼리 뛰며 사진을 찍길래.....허락받고 몇컷 얻었다

 

 

 

 

 

쩝, 이사진이 맘에 드는데...ㅠㅠ 아쉬워라~

이 두 총각 몇번이나 다시 뛰고 또 뛰고....아침부터 땀났을거다 고마웠어요.....

 

 

 

 

 

헥헥 소리가 들리는듯.........ㅎㅎㅎ

 

 

 

 

 

 

 

다시 98번 도로를 타고 제주로 돌아가는길

아침빛으로 보는 제주풍경...또 다른 느낌이다

 

 

어제 오후의 좀 나른한 빛과는 다른 아침빛으로 보니 느낌도 다르다

 

 

어느 목장을 지나치다가...

이번에 소무리들

역시, 빛이 있어야 예기가 된다 ㅋㅋ

무쟈 먼곳을 망원으로 겨우 당겨보았다

 

 

ㅋㅋ 한녀석이 나를 의식했나, 돌아다 보며 안녕하세요?

그러는것 같다.....ㅋㅋ 그려 너도 잘 지내렴...

 

 

 

 

저 뒤쪽은 한라산인데......연무속에 아주 희미하게 한라산 능선이.....

 

 

. . . 첫날 저녁을 먹었던 굴국밥 맛나게 먹은곳은 늘 명함을 갖고 나오는 버릇덕에 이집 내비로 다시 찾아 든든히 먹고 자동차 기름채워 반납하고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국내 여행이지만 제법 긴 여행시간........끝의 혼자만의 2일이 주는 특별한 느낌으로 더욱 길게 진하게 남은 여행추억 이젠, 지나간 추억책장속으로 보낸다 . . . 제주 여행 끝. 지금까지 시간이 좀 많이 걸렸음에도 끝가지 제주여행 사진... 졸작들을 응원해 주시며 즐겨봐 주신 불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ry To Remember / Giovanni Marr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