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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뒷마당113

이제 좀 살것 같다 봄이 오는가부다 하는 순간 통째로 봄이 날라가버린 3월의 끝날이네 3월초.... 늘상 처럼 연로하신 엄마는 가랑가랑 하지만 그런대로 잘 견뎌주시더만 갑자기 비상사태가 벌어지고, 응급실로 달리고.... 그리고 5일후엔 하늘나라로 가셨다 코로나로 전국 병원이 다 비상인 상황임에도 운좋게 응급실도 진입?에 성공했고 노인네 온갖 검사로 고생만 시키다가 비상시, 중환자실 이전 포기각서를 쓴후 입원실로 이동했다 어쩌면.... 대부분 노인들이 그렇듯, 그냥,,,,, 기다리는거다 그리고 울엄마는 며칠 후 그렇게 떠나셨다 ....... 엄마랑은 애증의 관계인듯.... 맏딸로서의 큰 짐이 평생 내 어깨를 눌렀는데,,, 그 맏딸에게 엄마는 모든것이었는지, 참 끔찍하도록 내게 의지를 많이 했었다 그 짐을 내려놓으니 시원함보다.. 2022. 3. 31.
미루다 미루다 하는일 [20-07-18] 등산이라기 보다 그냥 친구들과 덜렁덜렁 가던 산행은 대학시절부터..... 그때 늘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차에 산에 가니 소화가 잘 되던기억에 그후 산행이 좋아지기 시작하여 가끔 기회 있으면 나서곤 했었다. 하지만 직장생활중에 바쁘고 힘들어 대충 넘기다가 드뎌 직장 은퇴후 부터 자주 등산을 즐기다가 아예 등산학교에 입학, 암벽도 배우고 본격 등산을 하기 시작한다 그때 산행기를 작성하곤 하던차에 내가 산행, 등반시 보던 산풍경이 그당시 작은 똑닥이에 담긴 사진이 성에 안차서 답답하곤 했다. 그러다 공항 듀티샵 캐논에 구경 들어갔다가 쎄일 한다며 엉겁결에 코끼어 당시 450d를 척 사들고 나와서리.... 나의 사진생활은 시작이 된 셈이다 ㅎㅎㅎ 그렇게 카메라와 인연을 맺은지 어찌어찌 10년 .. 2020. 7. 18.
코로나19 보도하는 해외 언론 아직도 코로나19 대응에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런 글좀 참고로 보고 이성을 찾았으면 싶다 국가적 어려움이 닥쳐도 진실을 말하고 협조하기 보다 정부 비판만, 그것도 찌라시거나 악의적으로 정치에 이용하는 사람들, 언론들...... 적폐가 무엇인지 심각하게 생각케 한다 .. 2020. 2. 29.
Merry Christmas !! 올 대림절은 지난 10월 부터 지속된 긴긴 기침 감기로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어쩔수 없이 세월의 무게를 느껴야 했던 시간들이다 이제 성탄을 코앞에 두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아 고통스러웠던 성가연습을 조금은 맑은 목소리로 주님께 봉헌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내가 .. 2019. 12. 22.
추석명절 . . [2019-09-13] 추석명절이다 언제나 처럼 좋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이 나이 되니 특별한 감정이 없다 어려서는 기름 냄새 풍기며 잔치집 같이 먹을거 많아서 신나는 날, 더 어려선 이때쯤에야 새신발, 새옷도 한벌 얻어 입었으니 마냥 기다리며 좋았던 날.... ㅎㅎ 좀 젊어서는 몇일전 .. 2019. 9. 13.
발가락과 맞바꾼 돌로미티 . . 세상 구경하기.... 나는.... 아직도 떠나고 싶고, 아직도 떠돌고 싶다 이제 지천명도 한참지나 인생 후반부에 들었서도 아직도 세상이 궁금하고 그보다는 개인적으로 하느님 창조하신 세상이 그 당신처럼 경외롭고 아름답고 세상의 모든 사람, 사물이, 풍경이 주님이심을 믿는 나에게는.. 2019. 7. 10.
한해 마무리... . . . [2018-12-31] 2018년이 이제 마지막 문지방을 넘어서려 한다 저 문을 열고 나가면 또 다른 새해라는 친구가 환하게 웃으며 기다리겠지.... 수고 했네 올해도 이런저런 일들로..... 사는게 이런거야 아이슬란드에 도착 몇일 수도 레이캬비크와 주변서 놀다가 스나이펠스 반도로 올라가는길 .. 2018. 12. 31.
추석맞이 . . . [2018-09-23] 나는 원래부터 내 나름의 합리적인 사고방식에 그런 생각을 현실화 시키며 살아오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 성격에 오랜 미국회사 생활이 더욱 더 보통의 한국 사람들 보다 훨씬 빨리 앞서가는 좀은 진보적인 사고의 생활주의자가 된것 같다 아닌건 아닌거고 불편한건 없애고.. 2018. 9. 24.
새벽이 좋다 . . . [2018-09-08] 어제는 성당에 간다고 나가서는 저녁때 까지 종일 돌아댕기고 맛난거 먹고 놀았다. 덕분에 점심 부페에 저녁분까지 먹고 배도 부르고 고단도 하고 뭣보다 어르신?스타일의 초저녁잠이 쏟아져 일찍 잤더만..... 내 좋아하는 새벽을 일찌감치 맞이한다 내집에서 동녁으로 보.. 2018.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