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583 베트남 관광모드 [2022-12-10] 미토에서 호찌민으로 이동하는 날 사실 내 볼일은 어제 진즉 끝나서 오늘도 룰루랄라 관광모드다 출사를 가면 매일 새벽 일찍 일어나 이동하는 등 그런 것이 참 힘들곤 하는데 이렇게 느지막이 일어나 느긋하게 커피 한잔 내려 마시며 탁 트인 창밖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일이 어찌나 좋던지..ㅎㅎㅎ 이젠 세월 탓인지 그 열정들도 다 사라지고 좀 편하게 즐기고 싶다는 나이에 이른 듯하네. 베란다 쪽에 이지 소파에 다리 뻗고 앉아 핸폰 셔터질..... 하며 실컷 즐기고 창밖 모습 다시 한번 내다보니..... 어제보다 더 흐려서 아예 일출이 없다. 어제는 그나마 일출을 봤으니 행운이었네. 오늘 호찌민으로 이동해야 하니 그전에 아침을 먹고 늘상 여행처럼 호텔 주변을 돌아보기로 한다. 조식은 5층.. 2023. 1. 3.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밝다! 2023-01-01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로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와 인간의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색이 만나 지혜롭게 토끼처럼 높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래 봅니다 2023. 1. 1. 송구영신 또 한해가 작별을 고합니다 수고 많았던 2022 잘 보내고 새 마음으로 새해 맞이 하시길 빕니다 2022. 12. 30. 정글투어 [2022-12-09] 오전 볼일을 끝내고 점심 식사 후 일행 일부가 다른 일을 보러간 사이 이왕 왔으니 나는 그 유명한 베트남 정글투어를 해 보기로 한다. 이번 짧은 기간 방문 했던 미토시 근처를 참고로 구글에서 찾아봤다 첫날, 두쨋날 근사한 저녁을 먹은 유명 식당은 이름을 모르겠다. 주소는 구글에서 찾았지만... 벤트리 (벤쩨) 에서 미토시 방향으로 나가면서..... 길가는 웬 상점이 저리 많은지, 호객행위도 많고... Rach Mieu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 건너며 오른쪽 아래로 정글투어를 하게 될 섬이 보인다. 섬 앞 메콩강에는 수상가옥처럼 보이는 곳에는 실제 사람들이 살기도 하고 양식을 하는 곳이라 한다 정글투어를 위해 건너편 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이 있는 건물이다. 우리네 큰 상가건물 같은곳 뒤.. 2022. 12. 28. Merry Christmas !! [2022-12-25] 올 한해도 또 이렇게 저물어 간다 성탄절이 되면 구주 예수 오심에 기쁜날이면서 한해를 정리해야 하는 시간..... 올핸 아무것도 안한것 같지만 아쉽거나 후회스런것도 없이 보내네. 카드마저 생략하려니, 답장이 필요해져서리, 성탄카드로 쓰면 좋겠다 생갹하며 초록 배경에 담았던 빨강 베풍등에 눈도 내리게 해서 성탄의 즐거움을 만들다 모두에게 Merry Christmas !!!! 2022. 12. 25. 이 아침에 받은 '화산의 선물' [2022-12-24] 이게 무슨 소리인가? ㅎㅎㅎ 커피다 아침에 눈을 뜨면 KBS classic FM 부터 열어놓고 무슨 보약처럼 커피부터 시작한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아침 루틴이 되었다 점심시간대에 시내에 나가 보면 거의 대부분 젊은 친구들이 커피를...것도 냉커피를 들고 다닌다. 언제부터 이렇게 커피가 일상이 되었는지..... 스벅덕분?? 글쎄..... 암튼 나도 커피는 내 일상의 한 부분이네. 대신 사회생활할 때 그렇게도 마셔대던 술은 거의 끊은 것 같다. 기호식품도 세월따라 변하는가보다 오늘은 며칠째 속도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깔끔한 아메로 시작이다 보통은 울동네 '커피통' 카페에서 그곳 씨그니쳐 알커피를 조금씩 사다 놓고 가끔 갈아서 드립해 먹는것을 가장 좋아 하지만, 이.. 2022. 12. 24. 눈내린 경복궁 [2022-12-21] 새벽녘에 눈이 펑펑 쏟아져 우리 동네는 그야말로 하얀 눈세상이 동화속 같다. 그런데 9시쯤 되니 눈발도 약해지고.... 약속이 시내에서 있는데, 미리 나가기도 글코..... 결국, 경복궁 도착해 보니, 웬 강강객이 그리도 많은지.... ㅠㅠㅠㅠㅠㅠ 향원정이 눈속에 폭 쌓인 모습을 한번 담아 보고 싶은데, 여적 못만나고 있다. 걍 오늘도 인증샷만 하네. 2022. 12. 22. 메콩강변 아침시장과 사람들 [2022-12-09] 혼자서 일출찍는다고 베란다 밖으로 들락날락 거리며 놀다가 외출 준비하고 5층으로 내려가 좋아하는 호텔조식을 즐긴다. 난 참 이렁거 좋아하는거 같다 ㅎㅎㅎ. 근데 기대했던 조식은 베트남식 메뉴가 많은데, 그닥 만족스럽지 못해서..... 대충 먹고 해퍼지고 더 더워지기 전에 강변에 펼쳐져 있는 아침시장 구경을 나선다 호텔 바로 앞은 큰 재래시장이다. 그 안은 우리네 오래된 남대문시장과 비슷하다. 그 앞, 메콩강변을 따라 가는 길가에 아침이면 장이 선다. 재래 시장은 상점을 갖고 제대로 장사하는 곳이고, 이 강변 떳다방 아침시장은 주로 먹거리를 파는 곳이다 높은건물이 호텔이고, 그 앞 낮은 큰 건물이 재래시장이고 육교다리를 지나 강변을 타고 아침시장이 열린다 호텔과 면한 도로쪽 재래시장.. 2022. 12. 21. 메콩강변 일출 [2022-12-09] 베트남 2일째 미토에 있는 호텔이 리노베이션중이라 좋은 호텔 찾아 벤트레? 까지 들어왔는데, 바쁠것 없는 나는 전망 좋은 방에서 일출을 맞는다. 메콩강줄기에 아침빛이 물들고 무성한 밀림숲 너머로 오늘의 태양이 구름 사이로 찬란하게 빛을 발한다. 어디에서도 일출은 찬란하다. 흐린하늘에 구름이 많아 일출 보기는 틀렸나보다 했는데..... 홍홍~~ 두터운 구름층 아래로 빛이 뚫고 나오기 시작.....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소나기 줄기도 잡혔다 꺄~오~~~~ 무성한 밀림숲 너머로 구름을 뚫고 똥그랑 태양이 빠꼼 얼굴을 내민다 크으~~~ 좋다 !! 이거.... 그라데이션 필터 없이 찍어서 포토샵으로 살렸다는....히히~ 와와~~~ 혼자 감동중 ㅎㅎ 아직.. 2022. 12. 20.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2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