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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내가 찾아가거든 먼훗날 내가 찾아가거든 먼 훗날 나는 신새벽, 동백의 꽃잎에 묻어나는 이슬처럼 영혼 투명하고 맑아지는 날 눈부신 흰 꽃송이 속으로 그대를 찾아가겠습니다 한 생을 하루 해에 걸어 놓은 채 물안개 피어 오르는 아침부터 지평선 너머로 해 기우는 저물녘까지 끝도 가도 없는 그대의 그림자를 찾아 .. 2006. 12. 19.
06-12-17 눈온날 2006. 12. 17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다. 까만 밤에 보이던 탐스런 눈송이가 눈부신 하얀 은세계를 만들어 냈다. 어떻게 해도 도시는 복잡해 보이지만, 나뭇가지에 꽃처럼 피어난 흰 눈꽃송이는 참 아름답다 그렇게 희게, 깨끗하게, 순결하게, 아니....순수함이 아직도 가슴속에 남아 있는데... 주일....산에 .. 2006. 12. 17.
자연은 무엇을 말하렴인가...! 자연은 무엇을 말하렴 인가? 장지현 -1- 계절을 찾으려는 눈 내림은 끝없는 상생의 전초전이며 생명의 지킴을 말하는 것이리라. 봄은 잎을 피워 생명 보전의 길을 닦아 영원히 이어갈 순리의 길에 다리 놓음이리라. 눈 내리면 자연 생명체의 시련 속에도 나목은 찬바람 피해가는 이로움이요 노루는 먹.. 2006. 12. 16.
이만원의 사랑 이만원의 사랑 몇일전에 엄마의 전화를 받습니다 편찮으시다고... 떨어져 있는 딸이지만, 함께 사는 며느리나 아들보다는 딸에게 하소연 하는것이 편하겠지요 이해가 지나면 80이니 어디 몸이 편찮으면 이대로 자다가라도 영영 못깨어 나는건 아닐까... 그렇게 나이가 들면 불안하겠지요 당당하게 아.. 2006. 12. 14.
맛있는 오뎅국 2006. 12. 11 월요일이지만.....아무데도 갈곳이 없는것 같다 어제 그제는 산방 송년회라하여 운길산 팬션에서 즐겁게 잘 먹고 놀았다 다시 내 자리로 돌아와 편안하고 아늑한 내 쉴곳이지만,, 어쩔수 없는 쓸쓸함은 가시지를 않는다 그래도 전처럼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은 없다 다행이다 충분히.....버릴.. 2006. 12. 11.
06-12-10 운길산 송년산행 2006. 12. 11.
06-12-9 송년회/깊은산속 옹달샘 2006. 12. 11.
대림초 엄마가 20,000원을 주셨다 내가 어른이 되어 돈을 벌기 시작하고 기억하는한 처음받는 돈이다...... 몇년전부터는 엄마한테 얼마 드리던것.....머 그리 큰돈도 아닐텐데 이런저런, 아니 성현이 교육비 걱정을 핑계로 매달 드리던 용돈같은 폋푼을 끊었었고 일년에 몇번, 생신이나 어버이날에나 겨.. 2006. 12. 9.
06-12-3 하얀눈꽃속 태백산 [클릭=큰사진] 06. 12. 2~3 이슬산방 백두대간 10차 산행중..태백산 산행 동행 이 겨울 첫 눈산행이다 성급한 겨울 흰눈이 소복이 태백에 쌓였단다 더 많은 사람이 오기전에...더 이 세상 먼지가 묻기전에 그 하얀눈을 밟아 봐야지... 아름답다 인간의 언어로는 부족한 아름다움이 그 겨울 흰 눈꽃핀 태백에 .. 2006.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