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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8 풀~풀~ 먼지날리던 관악산 긴~ 추석 연휴의 끝날 10월의 좋은날씨만큼 넉넉하고 여유로웠던 시간들이건만, 설악에 대한 그리움만 가슴에묻으며 다시 또 아쉬운 이별을 고한다 지난 여름엔 비가 너무 너무 많이 와서 온 나라를 다 뒤집어 놓더니 이 가을엔 아예 매말라 버린모냥이다 어제 북한산도 등산화가 하얀색이 될정도로 흙.. 2006. 10. 8.
06-10-7 우이암 가는길 2006. 10. 8.
이 아침이 좋다 긴 휴식의 시간이다 출렁이는 파도같은 욕망들을 비워낸 하얀 가슴속엔 그저.. 아침 안개 그윽하게 피어오르는 조용한 아침에 만나는 평화... 엷은 어둠이 그 편안함을 더해주는 그래서 향긋한 커피향이 더욱 정겨운 새벽의 행복함이다 비워낸다는것이 참으로 어려운데 그 후에 찾아오는 평화는 참으.. 2006. 10. 5.
06-10-3 아들과 창경궁 나들이 2006. 10. 4.
06-10-3 창경궁(비원) 규장각 아래 출입구 문 사대부집형태 민가인 연경당 99칸 양반집 대문 왼쪽집이 사랑채와 마당 사랑채사이 헛담을 사이에 두고 넘겨다 본 안채 사랑채와 안채사이의 헛담 사랑채옆 서향인 서재건물앞에 햇빛가리개용 천장에 도르레을 이용 매달아 커텐처럼 이용한 문짝 대문옆 담장 2006. 10. 4.
06-10-1 오대산 두로령-상왕봉-두로봉-상원사 2006. 9.30~10.1 날씨: 구름약간, 대체로 맑음. 너무나 시원하고 맑은 공기 이슬산방 백두대간팀의 대간6차 산행 (구룡령~응봅산~신배령~두로봉~차돌배개~동대산~진고개)에 함께 따라나서 오대산 가을 단풍구경에 나섰다. 주말이지만 추석앞이라 길이 막힘이 없다. 서울서 영동고속~속사~홍천내면(이승복기.. 2006. 10. 2.
시몬..너는 좋으냐 낙엽밟는 소리가... 낙 엽 / 구르몽 시몬 나뭇잎이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은 너무나도 부드러운 빛깔, 너무나도 나지막한 목소리.. 낙엽은 너무나도 연약한 땅 위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황혼 무렵 낙엽의 모습은 너무나도 서.. 2006. 9. 28.
06-9-17 관악산 2006. 9. 17.
오늘.. 약간 어둑하고... 그래서 선선한 공기가 낯설은 새벽 창밖 하늘은 잔뜩 흐려있다 예보대로 비가 오려나 보다 태풍이 올라온다지 가끔은 이런 우울함이 좋다 진한 갈색 커피와 그 향이 차오르는 공간 그리고 그 공간을 흐르는 멜로디가 있어서 좋다 주말 어김없이 돌아오는 시간의 굴레 때론 막연하고 .. 2006.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