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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댑싸리공원 & 호로고루성 [2022-09-13] 추석 연휴 끝나고 동네 친구랑 콧바람 쐬기 나섰다 잔뜩 흐린 날이지만..... 그냥..... 가을맞이? ㅎㅎ 연천에서 민물매운탕 맛없게 먹고.... 살랑살랑 초가을 바람 즐기며 동네 정자에서 준비해간 커피 내려 마시며 소풍놀이.... 경기 북부쪽으로 올라오면 차량 막힘도 거의 없고 한가하게 로컬 도로를 드라이브 하기 참 좋다 말로만 들었던 댑싸리 공원이다 연천군에서 열심히 잘 가꾸어 마침 황하 코스모스는 절정의 신선함을 뽐내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의 재래 코스모스는 점점 보기가 어려워지네...ㅠㅠㅠ 백일홍도 무더기로 보니 예쁘다 작년엔 자유로 길가에 식제한 백일홍이 너무나 예뻐서 그 고속도로에서 차 세울 뻔했다 우리 어려서는 마당에 칸나, 다알리아, 채송화 등 조촐한 꽃들을 한쪽 .. 2022. 9. 16.
LA갈비- 황금레시피 [2022-09-15] 작년에 LA 갈비를 사먹어봤는데.... 쩝, 달다 무지 달고 썩 맛나다는 생각도 안들고 익히는 과정에 후라이팬에서 양념이 막 타고....ㅠㅠㅠ 맛있고 익힐때 타지 않는 방법을 어느 세프가 동영상으로 보여주어 배웠는데 (왜 그 동영상을 다시보기 보관을 안했는지... 어느 쉐프인지 감사합니다) 정말 좋다 !!! 자주 안해 먹는 메뉴니 잊기 전에 기록 4Kg LA갈비 기준 1. 갈비는 흐르는 물에 뼈가루등을 씻어낸다 2. 사이다 750m, 물 750m 에 갈비를 30분 담가 핏물을 뺀다 (이렇게 해야 구울때 타지 않는다) 3, 겨자가루 1Sp/뜨거운 물 1Sp...섞어놓는다 (잡내제거) 4. 배 큰거반개/양파 큰거1개... 잘게 썰어 믹서에 갈아줌 5. 사과 소2개/통조림 파인에플 2장.. 2022. 9. 15.
원팬으로 잡채 만들기 [2022-09-15] 몇일전 추석에 간만에 잡채를 해봤다... 이거 몇년만에 하는건지...ㅎㅎㅎ 잡채는 만드는 과정에 재료 손질도 많고, 온통 기름으로 볶다 보니 느끼한 음식이 되버리곤 해서 참 좋아하면서도 거의 안만들었는데.... 아주아주 가끔 사먹어 보면 (다른 먹거리도 마찬가지) 많이 짜거나 달거나 한다 파는 음식들은 단짠단짠 하지 않으면 맛이 없다고들 생각하니...ㅠㅠ 유난히 달고 짠 음식에 적응 못하는 나로서는 간만에 내 입맛에 맞게 해 먹으니 좋다 10인분 기준 재료준비 * 당면 10인분 (250g)/ 양파 1/2개, 당근 1/2개, 생표고 3~4개, 시금치 (겨울엔 부추 반줌), 목이버섯 약간 * 간장 양념장... 진간장 1/3 컵 (7Sp), 미림 1/4 컵, 굴쏘스 2Sp ...(1컵=.. 2022. 9. 15.
벵겐의 아침 스위스 힐링 여행 #10 2022-08-16 여행 6일차- (1번째) 벵겐 (Wengen) 의 아침 그리고 융프라우로 향하는 발걸음 융프라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벵엔(Wengen)은 바람이 잘 들지 않는 양지바른 경사면에 자리하고 있다. 라우터브룬넨에서 해발 4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하며, 해발 고도는 1,274m이다. 전통이 잘 보존된 차량 통행금지 휴양 리조트로 가족 친화적인 스키와 유유자적하면서 걷기에 좋다. 멘리헨과 클라이네 샤이덱이 이웃해 있다. 향수를 자극하는 목조 가옥이 밀집해 있는 벵엔에는 벨르 에포크 시대로부터 내려오는 홀리데이 샬레와 호텔 등이 산재해 있고, 이 베르너 오버란트 휴가 리조트는 마치 그림엽서에 나오는 전형적인 산악 마을로 보존이 잘 되어 있는 곳이다. 남서부를 향해 확 트.. 2022. 9. 14.
인터라켄/벵겐 가는길 스위스 힐링 여행 #9 2022-08-15 여행 5일차- (1번째) 인터라켄 즐기기 마터호른의 정기를 받은 체르마트에서의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인터라켄을 거쳐 융푸라우 도시 벵엔(벵겐 Wengen)으로 출발이다 여전히 근사한 LaVue 호텔에서의 마지막 breakfast를 알뜰히 즐기기. 내가 평소 좋아하는 메뉴들로 가득하니... 참 그리울것 같다 체르마트에서 인터라켄을 걸쳐 오늘의 목적지인 벵엔까지는 기차를 3번 갈아타야 하는 바쁜 일정이다 환승시간도 빠듯한 경우도 있어 케리어를 끌고 무사히 잘 움직여야 한다 시계의 나라... 체르마트 기차역 시계가 오전 10시 20분을 향해 째깍째깍... 잘있거라, 내 생전에 다시 찾아올일 있을까마는.... 잘 쉬고 즐겁게 지내다 간다 체르마트에서 인터라켄으로.. 2022. 9. 12.
체르마트 일출 & 즐기기 스위스 힐링 여행 #8 2022-08-14 여행 4일차- (1번째) 체르마트 시내에서 일출 즐기기 마터호른 일출은 체르마트 전망대에서 보는것이 가장 완벽하긴 하지만 좀 많이 걷고 계단도 올라야 하니 일반 관광객들은 대체로 키르히 다리에서 일출을 많이 보는것 같다 어제 슈네가 5개 호수 트레킹 하느라고 좀 고단했지만, 맑은 공기속에 럭셔리 숙소에서 좋은 음식 먹고 편안히 쉰덕에 일찌감치 일어나 이번엔 키르히 다리에서 일출을 보기로 한다 앞서 체르마트 시내 지도에 표시했지만, 키르히 다리는 우리 숙소인 LaVue 호텔에서 나와 성 모리셔스 교구성당 옆길로 조금만 가면 바로 만나는 키르히 다리에서 아주 멋진 마터호른의 일출을 만날 수 있다 단, 다리밑으로 흐르는 계곡이 주변 호텔등 안전 때문일까 인위적인 계곡.. 2022. 9. 12.
슈네가 5개 호수 트레킹 스위스 힐링 여행 #7 2022-08-13 여행 3일차- (2번째) 슈네가 5개 호수 트레킹 체르마트 전망대에서 대망의 마터호른 삼각봉이 빨갛게 물드는 일출을 담은 후 호텔로 돌아와 재정비하며 밖을 보니 ...... 왼쪽 산위에서 페러글라이딩이 연신 날아 내려온다 우리팀도 내일 오후 인터라켄에 도착하면 페러글라이딩을 할 예정이다 오늘은 알프스산 꽤 높이 올라가 수네거 5개 호수를 트레킹 하며 알프스 산군과 마터호른을 바라보며 걷게 된다 재정비하고 나가기 전 럭셔리 아침식사다 앞서 호텔 소개 사진에도 올렸듯이 이곳 LaVue에서는 조식을 08:30분에 각각 아파트 큰 식탁에 직접 와서 이렇게 차려준다. 보통 호텔을 식당으로 내려가서 먹다가 이런 대접을 받으니 황송하기까지 하다 ㅋㅋㅋ 5월 이태리 여행에서 .. 2022. 9. 7.
눈부신 마터호른 일출 스위스 힐링 여행 #6 2022-08-13 여행 3일차- (1번째) 마터호른에 피어 오르는 찬란한 일출 아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마터호른의 삼각 봉우리를 빨갛게 물들이는 찬란한 일출을 일렬 조망한다 감격스럽고, 감동이고, 내 생애에 이런 모습을 보게 되었다는 사실에 얼마나 감사한지.... 들뜬 마음으로 일찌감치 일어나 오늘을 위해 꾸역꾸역 들고 온 삼각대, 망원렌즈까지 다 챙기고 거실로 나가서 출발 시간까지 기다리며 깜찍한 주방의 전자동 커피머신에서 스위스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깨워본다 스위스로 떠나는 날 오전에 바리스타 시험을 치르고 온 처지라 커피도 그 향기도 더욱더 살갑게 느껴지고 맛도 천상의 맛처럼 좋다 ㅎㅎㅎ 그나저나, 이렇게 전자동으로 먹을바엔 바리스타 자격이 필요 없넹 ㅠㅠㅠㅠ 아래 지도에서.. 2022. 9. 5.
마터호른의 도시 체르마트로 이동 스위스 힐링 여행 #5 2022-08-12 여행 2일차- (4번째) 마터호른의 도시 체르마트로 이동 체르마트(독일어: Zermatt)는 스위스 발레주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242.69km², 높이는 1,608m, 인구는 5,720명(2010년 기준), 인구 밀도는 24명/km²이다. 시옹 시에서 남동쪽으로 37㎞ 떨어진, 마터호른 산(4,478m) 기슭이자 마터피스프 계곡 꼭대기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체르마트라는 지명은 고도 1,616m에 위치한 이 마을의 지형 조건, 즉 추어 마테(Zur Matte:'높은 산의 초원에 있는'이라는 뜻)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해발 3,292m가 넘는 테오둘 고개에서 약 10km 떨어져 있다. 산과 빙하로 둘러싸인 4계절 휴양지로서 .. 2022.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