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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만호에 떠 있는 중세 고성, 시옹성(Chateau de Chillon) 스위스 여행 #2 2022-08-12 여행 2일차 바이런의 시로 유명한 스위스의 고성 시용성 어제 긴 비행 후였지만 몽트뢰의 레만호 주변에서의 산책과 좋은 저녁으로 피곤을 풀고 2일차 아침, 로잔에서 2일차 아침을 맞는다 출사여행은 아침이 없다. 무조건 매일 쉰 새벽부터 일출 촬영으로 서둘러야 하는 것에 비해 이번 힐링 여행은 그냥 천천히 움직인다. 느긋하게 아침 7시반에 호텔 2층에 있는 조식 뷔페를 찾는다 창밖으로 보이는 기차역사 한쪽의 모습도 웬쥐~ 고즈넉하고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평안함을 주는 2개의 의자와 식탁....... 즐기고 싶다 수제 요플레에 호두 퐁당하고, 구운 토마토, 내가 좋아하는 수제 소시지, 스크렘블드 에그와 치즈 그리고 크레마가 잘 핀 커피 !!! 참 좋은 아침이다 그렇게 아침.. 2022. 8. 29.
스위스 여행 #1 스위스 여행 #1 2022-08-11 여행 1일차 인천 출발, 알프스의 멋을 찾아 떠나다 코로나가 조금은 잠잠해지며 여행제한이 좀 풀리는듯한 지난 5월에 이태리를 다녀온 후 약 3개월만에 다시 유럽 땅을 밟는다. 나 같은 사람에게는 시간적 제한이 점점 압박으로 다가오니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부지런히 두 다리 성할 때 다녀와야 한다는..... 언젠가 멀고 긴 여행을 마친후엔 여유롭게 힐링을 하며 스위스도 가 보고 싶었고, 특히, 마터호른은 등반은 못해도 (과거 암벽시절 우리팀 맴버 일부는 이곳을 등반했으...) 마터호른 산의 매력적인 모습을 보고 나름 멋지게 사진으로 남겨보고 싶었던 차에, 마침 '힐링'을 컨셒으로로하는 어느 작은 여행 모임에 한자리 받아서 떠나게 됐다 늘 공항 출입국시 아들이 수고해 주는 .. 2022. 8. 27.
스위스 힐링 여행 마치고 돌아오다 늘 오지여행, 아니면 출사여행만 다니다가 웬 '힐링여행' 이라며 나선 스위스 여행길..... 카메라를 갖고 다니면 그냥 언제나 출사길이 되지만 ㅎ 일행들이 대부분 일반 여행객들이라, 여러 여행길 중 카메라 샷이 가장 적고, 핸폰샷을 참 많이 찍고 온 여행길이 되었다 어쨋던, 내 생애에 마터호른을 제대로 보고 담아오고 싶었는데 마터호른 정상이 빨갛게 물든 일출과, 슈네가 호수 5개 트레킹 하며 원없이 마터호른을 보고 담아본 후회없는 시간이었다 여행은 무조건 좋다 아래 사진은 일행들이 걷고 있는 모습을 마침 좋은 구도에 잡혀 그들에게 원본을 선물로 주었다. 아~~~ 나도 저 일행중에 섞여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ㅠㅠㅠ 이제 한동안 스위스 사진 갖고 놀며 여름을 보내야겠다 2022. 8. 21.
스위스의 영봉, 마터호른 일출 [2022-08-13] 8월 10일 부터 10일동안 스위스 여행중....... 힐링여행길에 체르마트에 도착하여 다음날 마터호른 일출시 모습을 만났다 원하던 마터호를 삼각형 꼭지가 빨갛게 물든 모습은 아니지만 거의 온전한 모습을 멋진 구름 조연까지 보았으니 감사할 일이다 사진을 올리고 있는 14일은 흐림 예보가 있었고 어제 일출후 일정으로 아침식사후, 수네가 5개 호수 트레킹 다녀와 피곤도 하고 간만에 촬영가방 메고 15킬로를 걸었더니 많이 힘들어 아쉽지만 오늘 일출 하늘이 더 좋아 보임에도 못나가고 어제 사진 몇장 정리해 봤다 욕심은.... 끝이 없네,,,ㅎ 2022. 8. 14.
너무 무더운 여름 [2022-08-04] 태풍 끝 비가 약간 오락가락 하는중에 폭염은 계속이니 정신이 혼미해질것 같은 무더위와 힘겨움이 이 여름을 고달프게 한다 더 더워지면 숨쉬기도 짜증나니 냉커피 들고 일찌감치 호수공원 한바리 하러 나갔다 이렇게라도 여름을 이겨내는 중이다 ㅠㅠㅠㅠ 커피 한모금 마시려고 작은 정자에 들어갔다 이곳에 할매들이 늘 와서 놀더니.... 더워서인가 요샌 안 보이네 다들 건강하셔야 하는데.... (으이그 본인 걱정이나 하시지....ㅎㅎ) 그 옆에 한그루 무궁화가 한여름 더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전엔 진딧물이 많은 나무였는데, 병충해에 강하게 많이 개량됬나 보다 꽃나무를 심을때 이왕이면 무궁화면 무궁화, 베롱나무면 배롱나무등을 좀 몰아서 주제있게 심으면 좀 더 관심 있게 보게 되고 사진빨도 좀.. 2022. 8. 5.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 8일차 - 39 로마 바티칸 - 3일차 (6) 2022-05-13 바쁘게 채웠던 이태리 토스카나/로마의 여정을 마치고 서울로 고고~~ 첫새벽 부터 트레비분수~조국의 제단~콜로세움으로 해서 바티칸으로 돌아와 성베드로 대성전 관람과 촬영까지 마치니 오전 느즈막한 시간이 되었다 각자 속도에 맞추어 베드로 광장앞 단골 카페에서 간단 이태리식 조식을 먹거나 쇼핑을 하거나 한다 밖 테라스를 마주보며 (밖에 신부님 두분이 식사하며 이야기중.... 아마 바티칸 회의나 어떤 행사 참석을 위해 오신듯한 모습) 그야말로, 로마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유를 부리며 잠간 시간을 보내본다 커피의 나라에서 맛보는 잊을 수 없는 이태리 커피맛, 에스프레소가 아닌 아메리카노도 아주 아주 맛이 좋아서 참 .. 2022. 8. 2.
바티칸의 빛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  8일차 - 38로마 바티칸 - 3일차 (5)2022-05-13 성 베드로 대성전 (Basilica Vaticana) 의 빛    이번 여행은 출사여행이다나는 뭐... 사실 이래도 저래도 상관없는 입장이지만.... ㅎㅎㅎ모두 사진하는 사람들이라....  뭔가 사진적인것을 찾아 나서길래....내도 성전을 좀 더 둘러볼 시간을 포기하면서 그 빛을 찾아 시도해 봤다 이른 오전타임이라, 빛이 성전 앞쪽에서 들어 오기 때문에창이 있는 대성전 입구 위쪽에서 쏟아지는 빛 아래로 오가는 사람들,,, (이왕이면 사제나, 수녀님이면 좋은뎅...ㅎ)을촬영해 본다.  일반 여행팀이면 이런 시간을 갖기 힘들다 사실은....      제의를 입으신 사제도 지나가시공....이날 바티칸에서 무슨 회의나.. 2022. 8. 1.
카톨릭의 머리, 바티칸 대성전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 8일차 - 37 로마 바티칸 - 3일차 (4) 2022-05-13 카톨릭의 상징이며 작은 시국 바티칸과 성 베드로 대성전 (Basilica Vaticana) 포로 로마노에서 일출을 담은 후 캄피돌리오 언덕으로 아까 올라왔던 반대방향의 고불고불길을 걸어 내려와서 버스를 이용, 조국의 제단앞을 지나 다시 바티칸 근처에서 내려 베드로 광장 앞으로 왔다 오후 출국까지는 자유시간의이 주어졌는데, 나는 바티칸 베드로 대성전 내부를 들어가 보기로 한다 로마에 다시 올때 나의 마음엔 콜로세움과, 시스티나의 천장화,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내 제단을 다시보기 위해 가슴 설레며 기다렸다 시스티나 성당과 달리 베드로 대성당은 입장료가 없다. 사진도 맘대로 찍을 수 있으나, 단 삼각대를 소지할 수 .. 2022. 7. 30.
로마인들의 삶의 중심지, 포로 로마노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 8일차 - 36 로마 바티칸 - 3일차 (3) 2022-05-13 로마인들의 삶의 중심지 Foro Romano 포로 로마노는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으로 말 그대로 로마인들이 모여 생활하고 살던 중심이며 계속 발굴이 되고 있는 곳으로 사법, 정치, 종교 등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던 곳이다. 원로원, 로물루스 신전, 2개의 개선문 등 과거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고, 기둥이나 초석만 남아 있는 곳도 있다. 이곳에서는 원로원, 에트루리아 왕에게 대항한 로마 반역을 추모하기 위한 사원, 로마의 중심부로 쓰인 아우구스투스 개선문 외 많은 건물들의 잔해가 있다. 포로(Foro)라는 말은 ‘포럼(Forum)’, 즉 ‘아고라’와 같은 공공장소를 지칭한다. 주변으로 고대 로마의.. 2022.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