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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석병산 하늘 [2021-07-30] 대단한 무더위가 죽일듯 온몸을 덮으니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룩주룩이다으로 이 무더위에 석병산으로 '나도여로'를 찍으러 간다기에 좀 무리해서 따라 붙긴했다 석병산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 팬션이 끝나는 곳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어서 산행 자체는 큰 어려움은 없지만..... 그느므 더위 때문에... 유독 더위에 취약한 체질이라 얼린물 2병을 광각렌즈와 바꾸었다. 그럼에도 정상부 조금 아래 비탈에 어렵사리 도착해 땡볕에 어지럼을 꾹 참고 찍은 나도여로는..... 한여름밤의 꿈처럼 홀연히 사라졌다 ㅠㅠㅠㅠㅠ 어제 사진을 내려받기 하고 외장하드에 폴더를 옮기는 중에 감쪽같이 자취를 감추었다 어데로 간겨? 아무리 찾아도 없다! 에잉, 잘가라 광각을 대신해 똑똑한 핸폰양이 찍은 석병산에서의 조망.. 2021. 8. 3.
물줄기 시원한 장전계곡 (창고작) [2010-06-05] 무려 10년전 사진이다 10년이 흘러 21년도.... 기후변화의 폐해를 심하게 당?하고 있는 요즈음이다 더워도 더워도 너무도 무더운 여름, 폭염을 무릅쓰고 출사를 다닐 엄두가 나질 않는다 이젠 10년 세월과 함께 흘러간 나의 시간만큼 많은것이 변화되기도 했다 걱정 끼칠일 만들지 말고 주변을 돌아보며 소소한것들에 눈길주고 감사하며 간만에 지난 추억을 소환해 보고 있다 한동안 활동이 없으니 소식들도 뜸하여 이 여름을 어떻게 지내는지 디지탈 카드 한장 만들어 보려 이끼사진 뒤적거리다가 그 이름도 반가운 '장전계곡' 사진을 만나본다 그당시 이끼계곡 사진이 한창 유행?하던때.... 막 사진 시작하고 얼마 안됬는데도 선배들에 꼽사리 껴서 처음 만났던 이끼계곡인데 실상, 이끼상태는 별로여서 조.. 2021. 7. 28.
어리연 연꽃 [2021-07-21]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이다 여름이 더운게 당연한데..... 왜 이렇게 불만스러운건지.... ㅎㅎㅎ 증말 해마다 점점 더 더워지는것 같다 사정상 올 여름 멀리 가지 못하여 이른 아침 근처 호수공원에 운동삼아 나갔다가 호수 물가에 핀 어리언 연꽃을 만난다 수련은 봄부터 호수를 뒤덮고 이제 물러가는 중이고 이즈음 피어야 할 연꽃이 올핸 얼마 안보인다. 다행이 물가 가까운곳에 있는 어리언 연곷 몇송이를 담을 수 있었다 2021. 7. 21.
여름 한낮 [2021-07-18] 하늘 구름이 요즘 비교적 멋지다 여름 구름이 주는 힘찬 역동성과 과감한 구성으로 넓은 하늘을 배경으로 흰구름 뭉게구름이 이 여름엔 잠시 눈이라도 시원하게 해 주는데..... 아쉽게도 울집이나 호수공원에선 보이는 하늘이 제한적이다. 에라, 주일이지만 성당도 못가니 하늘 넓게 보이는 곳에서 하늘 올려다 보며 하느님 만나볼까나.... ㅎㅎㅎ 가려면 좀 일찍 가지..... 사실, 넘나 더우니 웬만해선 나가기 싫어 딩굴거리다가 후딱 가서 보고 돌아오는길에 여름이면 자주 가는 근처 셔~~언한 물막국수를 먹을양으로 12시 다 되어 도착한곳... 검단사 뒷산 살레길에서 보이는 자유로와 저멀리 북한산이 배경되어 가을녘에 진사들 꽤나 불러들이는 그곳..... 한여름 모습은 어떨까? 기대와 달리 구름.. 2021. 7. 20.
여름이 지나는 호수공원 올 여름도 대단한 더위가 모든것을 집어 삼키듯 그야말로 위용을 드러낸다 해마다 점점 더 더워지는것 같고, 해마다 한살한살 더해가는 나이만큼 체력은 뒤쳐져 가고 잃지 말아야 할 꿈, 바램등등은 온 세상을 덮치고 있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기후, 환경이 참 빠른 시간내에 인간에 의해 망가진 덕분에 참 빠른 시간내에 역으로 인간을 공격하는듯 하다 막연하게 학자들이 경고하던 내용들을 이제 우리 현실에서 맞닥트리는 요즘 그래서 이 여름이 더 덥다 후~~~~~~~~~~~~~~~~~~ !!!! [컴에서는 클릭해서 큰 화면으로 보세요] [21-06-21] 유월에 잠시 아침 산책겸 나갔던 호숫가 여름이 시작되던 유월의 하늘은 화창하고 햇살마저 화려했다 호수 서쪽에는 더 많은 수련이 호수를 덮다.. 2021. 7. 19.
꽃보다 꽃길 [2021-06-25] 꽃길은 늘 좋다 사진 담은 자체는 노가다 같지만 그 순간 만큼은 모든걸 잊고 집중하게 한다 대신에 허리가 아프당 ㅋㅋㅋ 두다리 성해서 그나마 즐겁게 여기저기 돌아 다니고 새롭고 때론 희안하고 더없이 예쁨이들 만나는 일은 그래서 축복이다 회목나무를 담은 동네 새벽까지 내린 비로 맑아진 하늘에서 내려오는 투명한 푸르름과 깨끗하고 시원해 보이는 여름 구름들이 파란 하늘 배경으로 시선을 꽃보다 하늘로 자꾸 끌어 당기더라는..... [컴에서 사진 클릭 크게 보시길요~~] 핸폰 인증샷이다 2021. 6. 28.
구실바위취, 뱀무, 큰꽃옥잠난초, 개회나무 [2021-06-25] 선자령에서 만난 구실바위취는 잦은 비 탓인지 제대로 피우지도 못했고 그나마 겨우 몇개체 피웠지만 비에 꽃술이 영겨붙어서 계곡을 뒤지며 탐사한 보람도 없었당 구실바위취 뱀무 ????? 꽃몽우리가 깜찍뽀짝 이쁘다 ㅋㅋ 개회나무 상큼하고 기분좋은 향기가 그야말로 힐링이고 머리속 마음속 다 맑아지는 것 같다 예전에 내가 즐겨쓰던 Cacharel에서 나오는 floral fragrance 'Anais Anais' 라는 은은하고 신선한 꽃향기의 향수를 기억나게 했다는.... 나비도 향에 취했는지.... 건드려도 안 날라간다 ㅎㅎ 나비 이름은 '외눈이지옥사촌나비' 라고....... 매번 애먹는 큰꽃옥잠난초 2021. 6. 27.
회목나무 [2021-06-25] 작년 오대산 적멸보궁 근처에서 처음 보고 신기방기하던 회목나무 홍천 야산에 약간 있는데, 바람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올 5월즈음 부터는 비가 너무 자주 내려 개화된 꽃들이 제모습을 갖추지 못한것이 많았다 2021. 6. 27.
방울새란, 하늘산제비난초, 정금나무 [2021-06-14] 호자덩굴을 담고 나면 으례히 들리는곳 올해도 산소위에 방울새란이 곱게 피어 있다. 작년엔 달랑 한그루에 딱 한송이였는데, 2그루가 있고 꽃도 3송이씩 달리고... 꽤나 고고한듯.... 만개한 모습도 입술 조금 열다 말은듯한 모습이다 하늘산제비난초 & 꿀풀 제비가 나르는 모습이라는 하늘산제비난초는.... 열심히 안찍었더만 죄 흔들렸당 ㅠㅠㅠㅠ 정금나무 아직 몇송이 피지 않아서.... 게다가 바람과 전투하듯 했다는.... 이날 눈이 유난히 많이 침침하고 불편하여 놓친 사진이 많네...ㅠㅠㅠ 다음날 안과에 갔더니 알러지..... 노안에 알러지로 하루종일 고생 ㅠㅠㅠㅠ 에효 현장에서 확인을 해야 실패를 줄이는데, 일일히 안경 써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에 대충 보고 넘어가다 보니 집에 와.. 2021.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