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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 화엄사 봄 나드리 [2025-04-05]아주~~~~ 오랜만에 무박 출사를 나서본다.   한참 열심일 때도 무박은 잠을 잘 못자니 매번 힘들었지만.... 요새는 28인승 고급버스로 다니니 그런대로 다닐만하네.   원래는 한주 전 3월 29일에 가기로 했었는데, 꽃이 안폈다며 한주 연기한 것이 낭패였다는.....  ㅠㅠㅠ.   오히려 지난주가 홍매도 백퍼 만개에 날씨도 좋았고 이번엔 완전 흐림이라, 사진은 꽝치기고, 그냥 콧바람 쐬기로 그쳤다 ㅎㅎ새벽 3시쯤 도착하니, 무려 10년만에 다시 와본 화엄사는 무척 낯설다.   입구는 많이 달라진 것 같지만, 깜깜 새벽에 어찌어찌 경내를 찾아 들어서니 오호!!!!!   저기다 홍매화, 그대로이네그런데, 역시 예상대로 꽃은 지고 있어서 아쉽지만,  모처럼 삼각대 펼치고 셔터질 시작이.. 2025. 4. 10.
창경궁의 봄 [2025-03-30]올 겨울은 어쩌다 보니 가는지도 모르고 여전히 정리되거나 회복되지 않은 시국의 어수선함에 좀은 피곤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봄이 오는 줄도 몰랐네.    종종 올라오는 봄소식, 꽃소식에도 그닥 매력을 못느끼고 있는데, 친구가 그래도 불러내서 모처럼 창덕궁 구경을 하게 됬다.   이곳 정도면 지하철 한번에 해결되니 부담없이 나설 수 있지만,  강쥐 식구가 생긴탓에 한번 나가는 것도 단도리 해놔야 할게 많아 복잡하당.어쨋던 몇군데 안되는 서울의 홍매화 명소 창경궁..... 어느해인가, 참 예쁘게 핀 모습을 담았는데, 올해도 좋으려나....앗, 그런데 내가 나선 30일은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을것 같았으나, 다음날 월욜이 휴관이고, 그 이후엔 내가 시간이 어려우니, 바람 쐴겸 나섰다.여전한 .. 2025. 4. 6.
봄이 왔구나 [25-03-28]그냥......  산책길에.....이하 핸폰임.   몇일에 한번씩 가면 이렇게 꽃들의 화려함을 놓치기 일수다 ㅎㅎㅎ 화창한 봄날이다 2025. 4. 3.
섬노루귀 [2025-03-28]어느날 보니.... 봄이 와 있네최근에는 제대로 된 운동같은 걷기를 하지를 못했다  강쥐때문에...  이녀석 산책 시키고 집에 와서 발, 털 닦고 어쩌고 하고 나면 난 기진맥진이다.   아직 천방지축 10개월 어린이라 아직도 제어가 잘 안되고 있어서다 ㅠㅠㅠㅠㅠ.   그래서 어제 오후엔 혼자 호수공원을 내 속도로 한바퀴 돌아보려 나섰다가 야생화 단지 쪽을 지나는데 이제 삐죽삐죽 올라오기 시작하는 푸른 어린잎 사이에 웬 쬐그만 분홍빛 꽃이 보여 가보니..... 그거이 섬노루귀라 한다.   아마도 작년에 꽃축제 할때 옮겨다 심은것들이 올해  새순을 올리고 봄을 맞이 하는것 같다.어쨋던 처음 보는 섬노루귀라 오늘 혼자 백마 물린 카메라 갖고 나섰다.   오랜만에 꽃사진 텐션이 살짝 오른다.. 2025. 3. 28.
원양 4일차 (6) -야쿠마을 일몰 [2025-02-06]마지막 일정인 일몰을 기다리며.....이 계단논에서 쟁기질 연출을 잠시 진행스머프 집 같은거 공사 하느라 연신 건축재료 들고 들락거리고... 아래 전통복장 여인들은 연출이 아니다.  우연히 차에 뭔가를 찾으러 갔다가 그 앞에서 여인네들 만나는 장면을 보게됬다이곳이 이 지역의 일몰포인트... 내가 원래 서 있던 논둑 뒤 위로 쬐그만 전망대 같은 것이 있어서 그리로 올라갔다.  (몰랐는데, 우리 차 운전 기사가 알려 줬당).  그곳엔 이미 중국인 출사팀 한 10여 명이 좋은 자리 다 차지해서... 해 방향이 아쉽게 한쪽으로 쏠렸다 24 화각이라 많이 아쉽게 됬다.  쩝...시야가 그닥 좋지 않았는데도 뭐 이정도 나왔으면....  이렇게5박6일의 원양제전 출사여행 촬영을 마친다.   다음.. 2025. 3. 16.
원양 4일차 (5) - 산간마을의 오후 [2025-02-06]긴긴하루 계속이다.  일출시 원양제전에서의 찬란함과 멋진 빛내림으로 축복같은 시간 보내고 근처 몇몇 그럴듯한 다락논 그림이 되는 곳 2군데와 민속마을까지 둘러본후, 일몰포인트가 있는 그야말로 산 중턱에 자리한 야쿠마을로 향한다.하단푸 민속마을에서 뜻밖에 체력 소모로 오후 시간이 좀 힘겹긴 해도, 나선제전도 보고 산간 도로를 돌고 돌고 도 돌고 다시 어느 산속 꼬불랑 오름길을 한참 오른후에 도착한다.   예전 같으면 중간중간 차량샷으로 진행과정을 담았을텐데.... 이젠 아니다. ㅠㅠ   이 산속 길은 그래도 차량 한대는 충분히 다닐 수 있게 정도 되어 있고, 주변엔 바나나 재배를 하는지 경작지가 무척 많다.  차에서 내려 마을 입구에  ㄷ들어서며 바로 보이던 모습....그 높은 산간에.. 2025. 3. 16.
원양 4일차 (4) - 나선제전 [2025-02-06]하단푸 민속마을에서 다시 또 다락논......  온통 거대한 산악지형이니 다락논은 어디에서나 보이는데....  사진으로 좀 담을만한 곳을 찾아보는 것이다고불고불 산악 도로를 한참 달려 도착한 곳... 나는 민속마을에서 이미 좀 지쳐있지만... 그렇닫고 안갈수도 없다 ㅠㅠ입구 길은 보도블록까지 깔려있넹.좁다란 길을 좀 더 내려가니 앞이 뻥 뚫리며 거대한 산중 다락논이 전개된다.   제일 먼전 만나는 다락논 위에 앉아 그 앞 아래로 펼쳐지는 나선제전의 장관을 보게 된다 나선제전이다.   원양제전, 빠다등의 유명 제전 외에는 자료 검색에서 찾을 수가 없다.  우연히 다른 카페에서 같은 곳을 다녀온 분의 설명에 이곳을 나선제전이라 하길래.... 그런가부다 ㅎㅎㅎ 그런데.... 암튼 예쁘다오.. 2025. 3. 6.
원양 4일차 (3)- 하단푸 민속마을등 [2025-02-06]4일차는 꽉 채운 하루다.   따이어슈에서 일출, 남색제전에서 오전 햇살에 빛나는 파란 하늘이 비추이는 다락논, 그리고 어제와 동일한 원양제전 근처 호텔에서의 점심.... 이후 원례 계획에는 없었던 민속마을을 돌아보기로 한다.원래 이곳은 큰 버스로는 진입이 안되어 작은 차량 4대를 별도로 빌려서 둘러보게 되었다.  그런데 찻길에서 일행을 내려주니 천년고도의 돌길을 한~참 (내 생각에 한 1.5키로는 족히 걸어 내려갔다) 울퉁불퉁 돌길을 걸어 내려가야 했다.  그렇게 도착한 마을 입구에는 마을 안내소를 비롯한 건물들이 있고 광장 같은 곳 주위로 차량도 충분히 주차가 가능했는데, 왜 우리는 대부분 연령대가 있는데 걷게 했는지....  나중에 물어보니 이 길이 차가 막히며 빠져 나오기 힘.. 2025. 3. 3.
원양제전 4일차 (2) - 남색제전 [2025-02-06]원양제전 둘째 날의 화려한 일출을 만난 후, 어제보다 좀 여유로와진 기분으로 기분 좋은 아침을 즐긴다.   도로에 주차된 차량들이 좀 빠져야 우리 버스가 나갈 수 있으니, 여유롭게 커피도 마시고 맛없는 조식?도 먹고.......   좀 시간이 지난후, 원양제전에서 멀지 않은 다른 다락논으로 이동.    이곳의 지형상 넓고 평평한 논은 없다.   산간에 층층이 개발한  온통 계단논이 산중 생활상을 보여준다.    원양제전에서 오른쪽으로 한 15여분 이동해서, 작지만 아기자기 그림이 예쁘게 만들어지는 계단논이다.  낮에 파란 하늘색이 다랭이 논에 비추어 파랗게 보여서 '남색제전'이라고도 한다  (맞는지는.. 몰것음 ㅎ)역시 도로에서 몇발자욱 내려서면 바로 만나는 곳이다.   초입은 이런.. 2025.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