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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 4일차 (4) - 나선제전 [2025-02-06]하단푸 민속마을에서 다시 또 다락논......  온통 거대한 산악지형이니 다락논은 어디에서나 보이는데....  사진으로 좀 담을만한 곳을 찾아보는 것이다고불고불 산악 도로를 한참 달려 도착한 곳... 나는 민속마을에서 이미 좀 지쳐있지만... 그렇닫고 안갈수도 없다 ㅠㅠ입구 길은 보도블록까지 깔려있넹.좁다란 길을 좀 더 내려가니 앞이 뻥 뚫리며 거대한 산중 다락논이 전개된다.   제일 먼전 만나는 다락논 위에 앉아 그 앞 아래로 펼쳐지는 나선제전의 장관을 보게 된다 나선제전이다.   원양제전, 빠다등의 유명 제전 외에는 자료 검색에서 찾을 수가 없다.  우연히 다른 카페에서 같은 곳을 다녀온 분의 설명에 이곳을 나선제전이라 하길래.... 그런가부다 ㅎㅎㅎ 그런데.... 암튼 예쁘다오.. 2025. 3. 6.
원양 4일차 (3)- 하단푸 민속마을등 [2025-02-06]4일차는 꽉 채운 하루다.   따이어슈에서 일출, 남색제전에서 오전 햇살에 빛나는 파란 하늘이 비추이는 다락논, 그리고 어제와 동일한 원양제전 근처 호텔에서의 점심.... 이후 원례 계획에는 없었던 민속마을을 돌아보기로 한다.원래 이곳은 큰 버스로는 진입이 안되어 작은 차량 4대를 별도로 빌려서 둘러보게 되었다.  그런데 찻길에서 일행을 내려주니 천년고도의 돌길을 한~참 (내 생각에 한 1.5키로는 족히 걸어 내려갔다) 울퉁불퉁 돌길을 걸어 내려가야 했다.  그렇게 도착한 마을 입구에는 마을 안내소를 비롯한 건물들이 있고 광장 같은 곳 주위로 차량도 충분히 주차가 가능했는데, 왜 우리는 대부분 연령대가 있는데 걷게 했는지....  나중에 물어보니 이 길이 차가 막히며 빠져 나오기 힘.. 2025. 3. 3.
원양제전 4일차 (2) - 남색제전 [2025-02-06]원양제전 둘째 날의 화려한 일출을 만난 후, 어제보다 좀 여유로와진 기분으로 기분 좋은 아침을 즐긴다.   도로에 주차된 차량들이 좀 빠져야 우리 버스가 나갈 수 있으니, 여유롭게 커피도 마시고 맛없는 조식?도 먹고.......   좀 시간이 지난후, 원양제전에서 멀지 않은 다른 다락논으로 이동.    이곳의 지형상 넓고 평평한 논은 없다.   산간에 층층이 개발한  온통 계단논이 산중 생활상을 보여준다.    원양제전에서 오른쪽으로 한 15여분 이동해서, 작지만 아기자기 그림이 예쁘게 만들어지는 계단논이다.  낮에 파란 하늘색이 다랭이 논에 비추어 파랗게 보여서 '남색제전'이라고도 한다  (맞는지는.. 몰것음 ㅎ)역시 도로에서 몇발자욱 내려서면 바로 만나는 곳이다.   초입은 이런.. 2025. 2. 27.
원양제전 4일차 - 일출 [2025-02-06]원양제전 이외에 더 좋은 일출 포인트는 없다.   한우물만 판다 !!!호텔에서 원양제전 포인트까지 약 30여분 정도 거리지만 워낙 비좁은 도로에 너무 많은 차량으로 한번 움직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래서 조식은 호텔에서 간단히 빵, 우유, 과일 한 개 등 시시하게 준비해 준 것으로 대치하고, 그래도 시간 낭비 없이 실컷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당.원양제전 2째날은 화려한 일출을 만난후, 어제보다 좀 여유로와진 기분으로 기분좋은 아침을 즐긴다.   원양제전은 주차장 에서 같은 높이로 이어지는 전망대에서 바로 촬영이 가능해서 우리같은 올드들에게도 부담이 없는 촬영장소다.전망대가 3층으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조망할 수 있기도 하지만, 나무 상판이라 혹 뛰어 다니는 .. 2025. 2. 26.
원양제전 3일차 (3) - 아쉬운 빠다 [2025-02-05]원양제전은 참 아름답고, 빠다는 대지의 힘을 느끼게 하는 장대함이 담겨 있다원양제전은 그 크기가 전망대에서 한눈에 다 보여지는데 비해 빠다는 너무 너무 커서 전망대에서도 일부만 보게 된다.  실제 빠다의 전망대는 3개가 있는데, 사진 하는 사람들이 주로 가는 제일 넓고 큰 곳으로 갔다.  거대한 산중에 조밀조밀 구불구불 일궈논 다락논은 원양제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숨이 막히게 하는 풍경이다.  개인적으로 빠다에 대한 기대감이 좀 있었는데..... 오전에 자욱했던 안개는 어느정도 걷혔는데, 마치 미세먼지 있는 공기처럼 뿌연 하늘이 도무지 걷히질 않아서 기대했던 빠다의 멋진 일몰은 그냥 꿈속에서 그려 보기로 한다원양제전에서 빠다로 가는 길에 잠시 들린 또 다른 어느 다락논 풍경.  이.. 2025. 2. 24.
원양제전 3일차 - 일출과 안개 (2) [2025-02-05]짙은 안개와 좀 두터운 구름으로 다락논에 빛은 그리 많이 들어오질 않지만, 종종 구름도 안개도 바쁘게 이동하며 살짝 살짝 빛이 감질나게 내려온다.  그래도 논에 그 빛이 들어올땐 참 아름답다.  이 첩첩산중에  하니족이 1,300년 동안 일일이 손으로 일군 대지의 조각품이니, 가히 경이롭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유독 골짜기 마다, 아니 지역 전체 안개가 엄청나서 이 높은 산중에도 물이 흔하니 신기하기 그지 없다.빛이 좀은 아쉬운대로 안개가 계속 춤을 추니 셔터를 멈출수가 없었다는.....2013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제된 명물 다락논....   뭔 설명이 필요하랴, 그냥...... 사진 감상하기짜기를 안개가 덮어서 처음엔 몰랐는데, 저 많은 능선 마다 하니족들이 산중 마을을 이루고.. 2025. 2. 22.
원양제전 3일차- 일출과 안개 [2025-02-05] 쿤밍에서 러우펑으로 어제 이동, 노오란 유채대신에 아직 안 핀 시퍼런 유채밭에서 시간만 허비하고 3일차인 5일 새벽을 달려 대망의 원양제전 촬영장에 도착한다.   깜깜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지만 설레는 가슴으로 유경험자 안내대로 상당히 큰 전망대 한쪽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기다린다.바람도 생각보다 좀 차다. 온화한 운남성의 날씨가 아니다.   바람막이 바지와 우비가 다행히 추위를 막아주어 버틸만 했다.  대약 짐작잡아 일단 샷을 날리고 보니 자욱한 안개속에 세계 최고의 다랭이논 전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서서히 밝아오는 일출빛에 조금씩 물들어 가는 안개.....   제발, 제발 햇살이 비추어 다락논에 멋진 색감의 일출빛이 들어오길 기대하며.....중국 운남성의 원양(元陽)에 .. 2025. 2. 19.
동화마을 5일차 (끝)- 古都 나고야성 돋아보기 [2025-01-12]4박 5일 출사 마지막날, 꼭두 새벽에 펑펑 내리는 함박눈 속에 다시 일본스러운 골목 촬영을 마치고 호텔 조식후  짐을 챙겨 호텔을 떠난다.   나고야로 가서 고도 나고야성을 잠깐 둘러 보고 늦은 오후 비행기로 귀국길에 오르는거다.   5박6일 보다 하루 더 짧으니 난 참 좋더라는....  갈수록 긴 여행이 버거워진다.  그 옛날 20일씩 오지로 돋아댕기고도 집에 오기 싫더만...ㅎㅎㅎ 격세지감이다.  불과 십수년 전인데...ㅠㅠㅠㅠㅠ4일간 머물렀던 그루타케소 호텔.  작지만 새로 지은 호텔이라 깔금하고 교통도 편해서 좋았다다시 눈발이 휘날리니, 그간 촬영으로 분주했던 마음좀 내려놓고 느긋하게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고 싶어 호텔 뒤쪽에 있는 스벅으로 갔다.   다른곳에서도 짬짬이 동영.. 2025. 2. 15.
동화마을 5일차 (1) - 폭설 내리는 새벽 [2015-01-12]4박5일의 시라카와고 동화마을 출사 마지막 날이다.  오후 늦은 출발이라 오늘도 거의 종일 시간이 주어져 꽤 여유롭다.  이번 출사는 경사도 있는 길도 없고 (전망대 한군데 빼고) 차에서 내려 슬슬 다니며 촬영하니 나에겐 안성맞춤이다.   이른새벽 부터 여전히 쏟아지는 폭설속으로 마지막 열정?을 마저 태우러 나갔다.  동화마을 출사는 눈이 와야 내용을 채우는데 이번 출사팀은 복이 터졌는지 거의 매일 함박눈으로 꽤 만족할 만한 촬영을 이어갔다.   호텔에서 차로 5분 거리의 민속주점들이 많은 곳 다시 갔다.첫컷 !!  오메!!!!!!  함박눈이 앞이 안보일 정도로  많이 쏟아진다후레시 광량을 조절후 다시 이제 부턴 그냥 사진 감상 하기 그제 눈치우던 아제가 혹시나 나왔나.... 잠간 .. 2025.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