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626

샤스타데이지 만발한 카페 필무드 [2025-05-22]그러고 보니 작년에도 5월 22일에 이곳엘 갔었네. 좀처럼 멀리 출사갈 일이 없으니, 가까운 곳에서 계절을 즐기기로 한다. 동생과 반려견 제이까지 데리고 드라이브 삼아 일찌감치 가서 커피와 빵으로 브러치를 즐긴 시간이다.꽃상태는 작년만 못하여 주차장 근처 이곳만 풍성하게 만발하고 뒤 동산쪽은 꽃이 거의 없거나 안 피었다.9시반 오픈인데 10시에 도착하니 평일이라 아직 2~3팀 정도라 한가~~하다. 이곳은 카페 외부가 넓고 방갈로도 있고, 카페 건물 2동 중 한 곳은 강쥐를 데리고 입장할 수 있어서 제법 많은 강아지들도 나들이를 했다. 일부 집사들은 댕댕이를 화려하게 꾸미고 와서 이렇게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아무 꾸밈없이 그냥 온 제이는 성격상 저러고 앉.. 2025. 5. 25.
신록 싱그러운 오월 [2025-05-22]꽃박람회가 생각보다 일찍 11일에 끝났다.. 4월 25일부터이니 약 3주.... 비닐을 씌워 열심히 키워낸 이른 장미는 물론, 정말 처음 보는 별별 꽃들이 호수가를 아름답게 장식했는데... ㅎㅎ 박람회 끝나고 다다음날 점심 후 산책 겸 나가봤더니 아직 출입제한이다. 철거작업 시간이 필요.... 며칠 후 아마 15일쯤 들렸더니 이제 예전처럼 우리에게 공원이 돌아왔다.흐리고 간간히 빗줄기가.... 그래서 더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날. 시간이 없어 입구만 보기. 아직 싱싱한 꽃이 남아서 한동안 공짜구경 가능하다 ㅎㅎ에효~ 난 저 화려한 꽃도 좋지만 이렇게 풀데기 같은 야생화에 늘 눈길이 간다알리움이라는 꽃이네, 예쁜 공이구마.....전 세계에 325종이 있고, 대부분 북반구에 .. 2025. 5. 23.
비수구미의 꽃밭에서 [2025-05-03]복주머니난 아래 언덕배기에 전에 없던 금낭화 밭이 생겼다. 전에 있었는데 내가 지나친건가??????? 여긴 배 나룻터 앞집 금낭화인데...여기 금낭화가 참 예쁜데, 장애물도 많고 도무지 찍기가 영~~~주인댁 입구 화단에 앵초가 조금 있다. 흰색 달랑 한송이다양한 색갈의 꽃잔디 (지면패랭이꽃)??등산로 입구로 조금 올라가서 계곡에 수달래가 예쁘다고 하여 잠시... 비수구미 마을에 들어오는 선착장. 외진 오지마을이지만, 그들만의 세상을 잘 만들어 잘 가꾸며 잘 살아가는 모습이다 끝. 2025. 5. 9.
비수구미의 요강꽃 [2025-05-03]2번째 비수구미를 찾았다. 복주머니난을 다시 잘 좀 찍어볼까 하고 나섰는데... 날씨운이 참 없다. 오전에 꽤 많은 비가 내렸지만, 그 먼곳을 개인적으론 가기 힘드니 바람이나 쐴 양으로 다녀온다.출사 주최자는 회비를 받으니 뭔가를 해야 한다고 느끼는지.... 평화의 댐을 먼저 관광?하고 점심 즈음에 비수구미에 도착. 비가 오니 등산객이 거의 없어서 주인댁 밥집은 아주 한가하여 산나물과 시골맛 그대로의 김치등으로 맛나게 점심을 먹고, 요강꽃을 찍는다. 귀한 꽃이니 주인장이 철조망을 둘러 잘 보호 하고 있는데, 덕분에 사진 찍기는 아주 고욕이다. 대체로 가슴높이의 철조망 위에서 카메라를 들이대야 하니.... 그냥 적당히 찾아 찍어 보는수 밖에....거리도 있고 하여 전.. 2025. 5. 9.
섬백리향과 계절 변화를 보다 [25-05-04]이제 아침 시작이 빨라졌다. 꽃박람회 시작하기 전에 제이랑 아침 7:00시 좀 지나면 커피 챙겨 호수공원 출근이닷. 그야말로 하루하루 보이는 색갈이 달라진다. 일주사이 더없이 곱고 화려 하던 철쭉도 다 지고 연두빛 잎새도 이젠 초록이고 곧 시퍼해질거다. 무겁지만, 카메라 가방에 넣고 제이의 빠른 걸음을 따라 걸으려니 살짝 땀이 날듯, 제대로 운동이 된다.요쪽 습지쪽은 올 꽃박람회 구역에서 빠진 덕분에 아마도 작년에 파종했던 야생화들이 여기저기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듯하다. 지름 1센티 정도의 꽃인데 그 꽃봉오리는 4장의 꽃잎들이 또 모여 한송이를 구성하고 있네. 요거이 맨눈으로는 안보이더니 사진을 찍어 확대해 보니 그렇게 생겼더라는... 전날 비도 왔고, 비 아니라도.. 2025. 5. 6.
춘천에서 만난 등나무 [2025-05-03]벌써 한참 전 부터 이 등나무꽃을 담아보려고 했는데 기회를 못만났더랬다. 여기 호수공원에 등나무가 몇군데 있긴한데 꽤 우거지고 멋지게 늘어지는 등나무가 있는 한 곳이 호수를 배경으로 그림이 될듯한데, 하필 등꽃이 필때면 늘 꽃박람회를 하면서 이 구역이 통제 되곤해서 늘 아쉬웠다... 그런데 비수구미에 다녀오는 길에 춘천아트센터/KT&G 상상마당 앞에 오래된 등나무가 있다 해서 잠시 들렸었다.5월 1일 부터 주말 지나 어린이날, 부처님날로 이어지는 연휴에 날씨는 왜 오락가락인지.... 비맞은 요강꽃은 기대 이하라,,, 나중에 정리하기로 하고 좋아하는 등나무꽃 먼저 구경하자이곳은 춘천아트센터/KT&G 상상마당이라는 곳 앞쪽에 춘천 공지천을 바라보며 유원지도 형성되어 있는.. 2025. 5. 5.
자주괴불주머니 [2025-04-30]몇일전 집뒤 철로길 공원으로 제이 데리고 산책 가던길에 찻길가 녹지에 한무리 제법 많은 개체가 눈에 띄어 오늘 백마 물려 함 담아 봤다. 접사 촬영한지가 어언~~~ ㅠㅠㅠ 감각도 떨어지고, 그간 많이 하락된 체력에 허리가 아파서 쭈구리기도 넘나 힘들다. 돋보기를 착용했어도 카메라 창에 보이는 그림이 선명치 않아 대~충. 뭐 대단할 것도 없는 꽃이지만, 야산이 아닌 동네에서 만나니 그래도 반가워서 몇컷.... 근데 몇일 지나 갔더니 그새 많이 졌더라는...큰 나무 밑이라 그늘이 많다산이나 야생에서는 현호색이라 알고 있는 파란색, 또는 노랑색이 흔한데, 자주색이 참 깜찍하게 예쁘다. 마치 손톱끝에 자주색 메니큐어칠 같다### 2025. 5. 1.
거친물결구름 [25-05-01]5월1일이 노동절 목요일, 금욜 하루 제끼면 5일 월 어린이날/부처님날, 6일 화요일의 대체휴일 까지 무려 6일 휴일이다. 긴 휴일덕에 해외 여행으로 인천 공항도 북새통이라는데, 것보다 문제는 skt 해킹때문애 휴대폰 유심칩 부족으로 그야말로 난리다. 일단 유심칩 확보가 안되고, 유심보호도 워낙 많이 신청하는지 예약을 걸어야 하고.... 그래서 해킹의 제일 목적인 은행 접속이 안되게 해야 하는게 급선무다. 나는 월욜에 바로 은행에 직접 가서 비대면 거래는 안되는 별도 계좌를 만들어놨다. 나중에 다시 전 계좌 금유거래 차단(여신거래정지) 신청을 해서 복제폰으로 대출등 몯든 비대면 거래가 불가하게 일단 설정을 해 놨다. (아침 뉴스에 해킹 폰으로 대출 5천만원 발생 했다.. 2025. 5. 1.
하이고 제이야~~ [2025-04-27]25일에 일산 호수공원 꽃박람회가 오픈해서 주차장 들어가기가 하늘별 따기보다 어려운지라 아침일찍 8시에 커피 한잔 내려 보온병에 넣고 제이 데리고 더 짙어진 초록을 즐기며 박람회장이 아닌 산책길을 따라 가다가 잔디밭에 이르러 제이는 또다시 공던지기로 똥개 훈련하듯 진냥 뛰고 또 뒤고...... ㅎㅎㅎ 그렇게 뛰어 주어서인지 나머지 산책길에선 얌전히 목줄 매고 잘 걸어 다녔다.잔디로 걸으면 민들레 제비꽃이 한도 끝도 없이 많이 피어있다. 카메라 꺼낸다 ㅎㅎㅎ으악 !!!!!!!!!!!!!!!!!!!!!!!하이고 제이야~~~~ 제이 녀석 다시 카메라 앵글안으로 쏙 들어와서 방해 시작이다.비키라 해도 안비키고 ...... 혹시 자기 찍으라 그러는건가???아예 주저 앉아 포즈!!.. 2025.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