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살이154 법원리 해바라기 [2024-06-26]전국에 갖가지 꽃행사도 많고, 철따라 가볼 만한곳도 많네만..... 다 멀어서 좀처럼 이제는 선뜻 홀로 나설 수 없다보니 점점 출사기회는 줄어든다. 머 그러려니...한다. 그런데 아주 가까운 곳에 이런 해바라기 단지 (그래봤자 손바닥~만 하다 ㅎ) 가 있다하여 다녀와 봤는데....... 아침 이른 시간이라 동쪽 방향으로는 해바라기 뒤통수에, 배경은 동네 전신주 건물등이고 해바라기 얼굴은 완전 순광인데, 가만 보니 얼추 진 꽃들도 많아서 그냥...... 인증용만 몇장이다. 이곳은 상반기에 한번 파종하여 꽃을 보고 다 갈아엎은 뒤 가을 시기에 맞추어 다시 파종한다고 하네. 그때는 연천 호루고루성으로 가는게 나을듯 하당. ▽ 이렇게 동쪽 방향으론 배경이...... 2024. 6. 28. 꾀꼬리 육추 [224-06-24]어제 산책길에서 꾀꼬리 육추 모습을 우연히 만났더랬다. 렌즈 감당이 안되어 진즉에 새사진은 하지 않는데.... 막상 동네에서 이런 귀한 모습을 보니 궁금도 하고.... 아쉬운대로 200에 크롭하여 360정되 밖에 안되지만, 모습만 찍어봤다차에서 내려 불과 얼마 안가서 산책길 숲속 참나무 가지에 매달린 꾀꼬리 가족을 만난다. 어제는 암수가 함께 나타나기도 하던데..... 오늘은 한마리씩만 날아온다 위치가 애매해서 앞쪽 가지가 어미를 가려서 제대로 모습을 담을 수 없으니, 그냥 인증샷이다.먹이 주는 장면은 앞 나무가지가 어미를 다 가려서 쓸만한것이 없어 다 버리고....... ㅠㅠ꽤 큰 애벌레를 물고와 먹이는중..... 호수공원 동쪽 인공폭포 근처 숲속에도 새끼 육추중.. 2024. 6. 25. 여름이다 [2024-06-23] 단디 맘먹고 이 여름 견딜 준비를 해야 한다. 아직은 예고편에 불과하지만, 오늘부터 장마권에 들어서니 이제 동남아처럼 훅훅 습기 먹은 더운 공기에 싸우나 탕 같은 긴 여름과의 전쟁 시작이다. 사막에 많은 비가 오고 지구 여기저기에서 상상초월 온도 상승으로 지구멸망의 길에 접어든 것 아닌가 싶은 느낌마저 든다...... 아~ 우리 아이들 세대는 정말 영화 같은 현실을 만나게 될까????새벽녘에 비가 내린듯..... 베란다 창에 물방울들이 매달렸다. 늘상의 아침운동을 위해 잠시 비 멈춘 사이 한 바퀴 돌아보자. 이제 나는 체력도 여건도 과거와 다른 현실이니 마음 내려놓은덕에 늘 느긋하고 평안하다. 그래도 종종 미련처럼 사진 싸이트를 구경하면 세월이 흘러가는 모.. 2024. 6. 24. 여름이다~~ 시러~~ .6월도 중순에 접어 들었으니 본격 여름으로 칫닷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매일 똑같지만 매일 새로운 날처럼 하루하루를 이어간다. 여전히 건강증진을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는 호수공원으로 출근. 때론 열라 운동하러, 때론 설렁설렁 산책하러 또 때론 커피를 맛나게 하늘이 주신 이 날 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즐기기 위해..... 일상이 된 아침루틴이다꽃피던 봄이 지나니 카메라 들이댈 일이 없는듯.... 세월 무게만큼 카메라가 무겁게 느껴지고, 심지어 스마트폰도 무겁게 느껴진다. 벌써..... 그리 됬나?!!! 그리 됬다 그래도 아직 오전의 햇살은 즐길만 해서 호숫가로 걷다가 그늘진 벤치에 벌러덩 누웠다. 하늘 가리고 펼쳐진 초록잎새들의 향연~~~ 바람에 살랑거리며 새소리 감춘 초록 잎새들.. 2024. 6. 13. 이소 (離巢) 하는 오색딱따구리 [2024-05-25] 울 집 가까이서도 가끔 보는 오색딱따구리, 호수공원에서도 종종 눈에 띄는데, 육추하고 이소하는 모습은 처음본다. 아니, 사실 육추는 너무 늦게 발견하여 사진은 찍지 못했다. 23일 산책길에 울창한 수양버드나무에 날아드는 딱따구리의 육추 장면을 우연히 봤는데, 새끼가 거의 다 자란듯 보여 곧 이소할것 같았다. 다음날은 시간이 안되어 그 다음날 일찌감치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 찾아갔다.... 그새 이소했으면 어쩌나 ?! 다행이 아직인데, 삼각대 설치중에 한번 어미가 날아들어 먹이를 먹이고 곧 날아갔는데, 한참을 돌아오지 않는다. 새끼가 한참을 어미가 오지 않자 잠시후 얼굴을 쏙 내밀고 두리번 거리며 어미를 찾는듯..... 엄마~~~~~ 어디 있어요?~~~~ 새끼는.. 2024. 5. 26. 꽃대궐 차리는 중 [2024-04-17] 4월 26일 부터 5워 12일 까지 고양 꽃박람회가 열린다. 사실.... 한번도 안가봤다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니까 엄두도 안나는거다. 오픈 전까지 근처를 지나면서 대충 흝어 보면 된다 나는 ㅎㅎ. 박람회장 건물 안에는 별 희안한 희귀종 식물들도 많이 전시되지만 원예 전문가들이나 흥미로울거다. 이제 벚꽃이 다 지고 연초록이 색을 더해가는데, 예전 5월 같은 분위기다. 낮엔 덥다. 확실히 세상 온도가 많이 오른걸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게 된다. 호수공원은 올해 유난히 꾸밈이 많네.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박람회장 외에 산책길 주변등 전체 공원 곳곳에 정말 많은 꽃들을 심고 가꾸느라 온통 난리법석이다. 암튼, 한동안 눈앞이 화려하고 볼거리 많아서 좋긴하다. 전부 갤럭시S-2.. 2024. 4. 18. 꽃피는 계절 [2024-04-13] 이번 일주일은 호수공원 개근이닷 ! 아니, 거의 3주쯤 개근한것 같다. 꼬물꼬물 병아리 입술 같은 연두잎새가 세상으로 나오려는 모습부더 매화꽃 향기가 정원을 가득 채우는 모습, 그리고 앙상한 가지에 연두빛 물이 오르는 모습을 매일매일 관찰하듯 산책하며 즐긴 봄날이었다 지난 4월초 부터 피기 시작한 벚꽃이 5~7일 절정을 이루더니 수양벚꽃은 이번주 중간부터 거의 지고, 일반 벚나무에 맺힌 벚꽃은 이번주까지 꽤 오랫동안 멋을 부린다.. 그래도 이번 주면 다 끝물일듯..... ▼ 10일..... 점점 초록으로 물들어 가는 봄 ▼ 11일. 아직 괜찮은 벚꽃. 핸폰샷 (이하 벚꽃 사진들은 다 갤럭시S23 울트라.... 그럼에도 약간의 보정작업은 해야함) 이젠 벚꽃엔딩이다. 꽃비가 내리는 봄.. 2024. 4. 13. 벚꽃놀이 [24-04-07] 연짱 3일을 벚꽃 찍느라 카메라 소지하고 호수공원행이다. 주말 한창 절정에 이른 수양벚꽃이 어찌나 화려하고 멋드러진지...... 어제, 그제는 살짝 흐렸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더 화창하고 주일을 맞아 더 많은 사람들로 그 넓은 공원에 사람들로 넘쳐난다. 특히 호수 가운데 자리한 달맞이 섬에는 수양벚꽃이 만개하여 꽃터널속 갖힌듯 눈이 어리어리 하다 날이 화창하니 더 밝고 기분좋은 모습이다. 서쪽 습지 지역 능수벚꽃은 주로 분홍색이 많다. 아주 짙은 꽃분홍도 있고, 동쪽 방향 (법원방향)과 산책길은 주로 힌색인 일본벚꽃류가 주를 이룬다. 어제보다 더 활짝핀 벚꽃..... 근데, 이 습지 안쪽으로 못들어가게 철조망 공사중이다 ㅠㅠㅠㅠㅠㅠㅠ 조금은 이른시간이라 달맞이섬에 아직 사람들이 많이 오.. 2024. 4. 8. 벚꽃 만개 [2024-04-06] 이번주 후반인 주말 5, 6, 7일 벚꽃 만개하여 온 공원이 하얗게 뒤덮혔다. 때마침 토욜이라, 오전 9시도 안되었는데 주차장도 만원 !! 가족, 친구들 바리바리 캠핑 장비들 먹거리들 챙겨서 뷰좋은곳에 자리잡고 벚꽃하루를 즐긴다. 운동이 목적인 나까지 덩달아 이리저리 구경하느라 바쁘다.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어 공원을 반바퀴 겨울 돌던것을 이젠 한바퀴 돌아도 될것 같다. 매일매일 꽃이 피어나고, 매일매일 초록 잎새들이 돋아나고, 온통 꽃대궐이 아름다워지니..... 이럴때 그냥 카메라 갖고 다니는게 속편하다 요 근래는 호수서쪽의 습지지역을 주로 돌고 운동량이 부족하면 반바퀴 더 돌고..... 꽃구경에 이럴땐 힘도 안들어요~ 유난히 능수벚꽃 나무가 많아서 호수 중앙에 달맞이섬 까지는 꽤.. 2024. 4. 7. 이전 1 2 3 4 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