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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살이154

벚꽃 활짝 [2024-04-05] 능수벚꽃의 멋드러짐 지난 4월 1일에는 개나리 위에 벚꽃이 피지 않아 칙칙하더니, 그새 활짝피어 완전히 축제 분위기다 2024. 4. 5.
목련도 피었다 [24-03-31] 벌써 수년전 부터 봄꽃들의 개화 시기가 들락날락이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한꺼번에 피기도 하고 이들 보다 먼저 목련이 피곤 했는데, 올핸 벚꽃도 한 10일 쯤 늦어지고 있고, 목련도 느즈막히 얼굴을 내민다 호수 중간 달맞이섬 남쪽에 꽤 여러그루의 목련이 몰려 있고 더러는 키가 크지 않아 목련필때 즈음엔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없이 너도 나도 사진을 담게 된다 내게는 어찌 담아도 맘에 안드는게 목련사진이라는....... ㅠㅠㅠ 잠시 흔들이 벤치에서 쉬고 가는 이길이 난 좋다 그 사이에 발에 밟힐정도로 키작은 잡초들도 꽃을 피웠다. 냉이꽃인가??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찍어야..... 간만에 접사 촬영모드다 이끼풀도 종종종 몰려 올라온다 얘네들은 뭐지 ?? 호수 가운데 달맞이 섬을 에워싸고.. 2024. 4. 3.
연두빛 봄이다 [2024-03-31] 나는 우리동네 호수공원에서 계절을 맞이한다. 하얀 겨울이 가고 다시 봄이 찾아왔다. 매일 매일, 아니 아침저녁으로 자라나며 달라지는 봄색갈이다. 요새는 운동겸 거의 매일 가다시피 하니 꿈틀대며 봄준비 하던 봄기운이 어느새 완연한 봄의 한가운데에 도착한다 지난번 매화는 하필 흐린날이라 섭하게 되었지만, 오늘은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지나간후 그래도 맑은날이네 요즘은 서쪽지역 자연습지 지역 호숫가를 반바퀴 돌며 하루하루 올라오는 연두빛에 매료되어 혼자 감탄 !!! 특히, 이제 막 새순을 올린 병아리 입술 같은 어린 잎새들을 역광으로 보는 즐거움은 내게 힐링이다 서쪽 습지지역 끝에는 꽤 여러종류의 야생화 밭이 조성되어 있는데...... 아직은 빈약하다. 복수초도 몇송이 피긴 했는데...... 2024. 4. 1.
봄은 파스텔 칼라 [2024-03-25] 비록 잔뜩 흐린 날이라 막 피어나는 어린잎의 투명한 칼라는 없지만,,,, 그 화사한 봄빛에 미소 짓는 칼라는 없지만..... 그래도 봄노래 하며 피어나는 여린 연두빛이 사랑스럽다 하필.... 이때 비가 오냐 ?!! 어딘 눈도 내린다네 ㅠㅠㅠ 불과 2-3일 전 보다도 부쩍 자라난 버들잎 새싹들. 요새 저 검둥오리가 참 많이 와서 논다. 검둥오리가 맞는지는 몰것다 ㅎㅎ 에잇, 역광의 빛이 아쉽고만.... 벚나무에도 꽃순이 다닥다닥 올라왔다. 곧 팝콘 터지듯 피어나겠네 조~기 흔들벤치도 내 로약석. 저기 앉으면 호수 서쪽 생태지역 쪽 호수가 한눈에 다 들어와서 좋다. 다만,,,, 킨텍스 쪽에 아파트가 대거 들어오며 건물이 풍경을 망쳐버렸다는.... ㅠㅠ 흐린날에 짧은 봄 한조각을 담았다 2024. 3. 26.
올해도 매화가 피었다 [2024-03-24] 드디어 매화가 만개했다. 예년에 비해 한 1주 이상 늦어진 만개상태. 그제만 해도 몇송이 피기 시작 하더니 하룻새에 전체가 다 만개해 버렸다. 어제 오후 햇살도 느긋하고 강하지 않지만 퍽이나 따스한 오후에 가볼까 하다가 주일날 많은 사람과 차량에 오늘 월욜에 갔더만, 흐리고 오후에 비 예보, 다음날도 비 비 비...... 봄비가 좋긴한데, 하필 ㅠㅠㅠㅠ 이젠 멀리 출사가는 일이 부담스러운데, 이곳 호수공원의 4계는 적당히 운동겸 산책하며 내게 힐링을 주고, 시간을 읽으며 그렇게 같이 흘러갈 수 있게 해 주는 공간이다. 사실 눈으론 즐겁지만, 사진 만들만한 풍경은 안되는 곳이지만, 이곳에 청매화가 꽤나 많아서 매화향에 취해보며 그냥 계절을 즐기는 것으로 족하다 표준렌즈로 좀 당겼드니.. 2024. 3. 26.
봄이다 ▼[2024-03-18] 지구가 뜨거워지네... 북극이 녹아내리네.... 해수면이 높아지네..... 기후 위기에 전 세계가 난리다. 이제 세상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무역대상에서도 빠질 수밖에 없다는데.... 이대로라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지구가 불타 없어질것 같은 위기감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당장 내 눈앞에 봄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다가온다...... 다름없이 다가와서 고맙고 또 고맙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플라스틱 쓰임을 줄이고, 분리수거 제대로 하고,,,,,, 그런 봄맞이를 매일 한다. 따사로운 햇살이 고마워서 마중 나가고, 졸린 듯 희뿌옇게 여는 하늘을 보러 마중 나간다. 전부 갤럭시S23 울트라 핸폰사진이다 ▼ 3월 하고 12일이다 ▼ 3/15 산수유가 피어난다. ▼ 이즈.. 2024. 3. 19.
떠나는 겨울, 노크하는 봄 [2024-03-08] 남녘에선 꽃소식이 올라오고 서울 근교 수리산에서도 변산바람꽃등이 피어 손짓하기 시작하니, 꽃쟁이들 발걸음이 바빠지는 계절이다. 개인적으로 지난 2~3개월 약간의 건강상 문제로 카메라를 놓고 있었고, 이 세월의 뒤안길을 걸어가는 발걸음이 무거우니 전같은 활동은 당분간은 어렵겠다. 그럼에도 모처럼 한달만에 계절이 어떻게 변하는지.... 잠시 둘러볼겸, 산책겸 호수공원을 잠시 들렀다. 아직은 녹슬지 않은 카메라 ㅎㅎㅎㅎ 그래, 반갑더라구.... 사실은 매화꽃 상태가 궁금해서 간거다. 예상대로 아직이다. 몇년전에도 3월 16일 매화를 담았더랬다. 다다음주는 되어야겠넹.... 21년도에 담았던 매화 다시보기 --> 호수공원에 매화 피다 (tistory.com) 양지바른 길에 철죽 잎새는 제.. 2024. 3. 8.
데칼코마니 [24-02-06] 오전에 눈이 좀 내리길래 카메라 들고 갔는데........ 밀가루 뿌린듯 쬐금 ㅠㅠㅠㅠㅠㅠ 공원 관리인들 매일 그간 쌓였던 낙엽들을 긁어모아 아마 어딘가로 보내져 비료로 쓰는것 같다 오늘따라 호수면이 그야말로 거울판 그 잡채다 !! 사실은 요 소나무에 눈이 소복하게 쌓인 모습을 담아보려 한건데.... 쩝 집 가까이에 이렇게 넓~은 호수가 있어 수시로 답답함을 털어버리고 걸으며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참 좋다 아래는 다음날 핸폰 샷. 해가 떠서 순광의 호수가 풍경이 더 곱다 2024. 2. 11.
조용한 겨울 [2024-01-17] 가까운 호수공원이 있어 좋다. 걷기, 숨쉬기, 하늘보기, 눈구경하기, 사진찍기, 때론 커피마시는곳........ 많지는 않지만, 잘 보호된 진짜 소나무 군락지가 있다. 3~4군데 퍼져 있는데, 한군데 몰아 길렀으면 제법 군락지 구실을 했을텐데...... 2024.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