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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향기 피엔자 꼬무네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17 토스카나 - 3일차 (7) 2022-05-08 토스카나의 한 마을인 피엔자는 "르네상스 도시주의의 시금석"이다. 1996 년 유네스코는 마을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으며 2004 년에는 전체 계곡 인 Val d' Orcia가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경관 목록에 포함되었다. 피엔자는 교황 비오 II세가 된 아이네아스 실비우스 피콜로미니가 태어난 곳이며 그가 교황이 된 후, 피콜로미니는 마을 전체를 로마에서 후퇴하는 이상적인 르네상스 도시로 재건하였다. 앞서 글레디에이터 촬영지와 교황세례성당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피엔자 꼬무네 사실 나는 피엔자에 도착 전부터 발이 많이 피곤하여 더 걸어다는 일이 좀 힘들어졌다 (내가 무지외반증 증세가 좀 있어서 많이 걷기가 불편하다) 이.. 2022. 6. 20.
몬텔폴치아노 코무네와 라씨 와이너리 투어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16 토스카나 - 3일차 (7) 2022-05-08 아직도 점심 전인데 이미 오늘 일정 중 6번째이다 앞서 글레디에이터 밀밭 풍경에 취해서 긴장도 좀 풀어지고 이후 조금은 지쳐갈 즈음 몬텔폴치아노 꼬무네에 도착한다 이곳의 유~명 식당인 Osteria del Borgo에서 가장 맛이 좋다는 티본스테이크를 먹고 역시 이 식당에서 운영하는 라씨 와이너리 투어를 할 예정이다 공영 주차장에 도착 후 약간의 고불고불 언덕으로 올라서니 오래된 몬탈 풀 치아노 중세 도시 속으로 들어간다 주차장에서 꼬무네로 올라가는 길에 왼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모습이다 고풍스러운 모습의 Sanctuary of the Madonna di San Biagio 천주교 성당 너머로 포도밭과 올리브 나무들, 아름답.. 2022. 6. 18.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22-06-14] 자라섬 수국과 양귀비 보고 돌아오는길에.... 안내 출사카페라서인지 다 저녁까지 몇군데를 더 들러 찍곤 하는 모냥이다 자라섬 근처 아침고요 수목원도 들르고 (한참 대낮에 뭘 찍을까?? 난 안 들어갔다 ) 또 다시 간곳이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늦어도 6월초에는 가야지 6월 중순인데 유채가 아직 있을까.... 했더니 역시 다 지고 영 아니올시다 (출사안내 카페지기가 현지 상황 파악도 안하고 회원들에게 회비받고 데리고 가다니... !! 점점 사진인들이 많아지니 돈벌이만 생각하는건 아닌지.... ㅠㅠㅠㅠ) 인터넷에 올라온 6월 초에 사진들엔 유채가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나른 벌판에 안개초 메밀꽃, 수레국화, 개양귀비등 다양한 종을 심어 상태가 좋을때라면 나름 괜찮을듯 하다 2022. 6. 18.
수국이 수북수북 [22-06-14] 수국은 여름꽃이다 꽃말이 '변하기 쉬운 마음' 이라고..... 토양에 따라 색을 달리하니 생겨난 해석인듯 하다 토양이 빗물보다 강한 산성이면 푸른색, 그렇지 않으면 분홍색을 띈다 참 정직한 식물인듯..... 먹는대로, 취득하는대로 드러내는 식물 사람처럼, '아닌듯, 척' 하지는 않으니까 변하기 쉬운 마음이라기 보다 '솔직한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6월, 여름이다 여름에 난 취약하다. 올해는 무리하지 말고 들어 앉아 있고 싶다 작년의 악몽이 되살아 날까.... 싫다 수국축제가 전국에 수도 없이 많아서 여기저기 사진도 어지간히 많이 올라오길래 내도 함 구경해 본거다 수국이 수북수북...ㅎㅎㅎ 맞네 그런데, 내가 미처 몰랐나본데..... 수국은 화분에 키워서.. 2022. 6. 17.
초여름 자라섬 꽃밭 [22-06-14] 요새 자라섬의 양귀비 꽃밭의 양귀비등 여기저기 수국의 소담한 모습들이 자주 보여서 평소 취향은 아닌듯 하지만, 여태 못가본 자라섬이 어케 생겼나 더 더워지기 전에 꽃구경도 할겸 어느 출사팀에 묻어서 다녀와 봤다 어느새 6월도 중순, 여름 문턱에 다다른 자라섬은 멀지는 않지만 딱히 갈 일도 없었는데...... 남이섬이 마주 보이는 곳에 초여름 싱그런 초록으로 가득한 곳에 눈부시도록 화려한 꽃양귀비와 다양한 꽃들로 정성스럽게 가꾸고 지역 축제를 하고 있다 꽤 넓은 섬이네.... 한쪽엔 야영장도 있고, 다양한 축제 행사도 많은 곳이다 입구에서 들어서자 초록과 대비되는 화려한 색감의 꽃들이 예쁘다고 해야 하나 화려하다 해야하나.... 눈으로 보기엔 기분업 되고 좋긴 한데, 사진으로 담아내기엔.. 2022. 6. 17.
데이지꽃 @하이원리조트 [2022-06-11] 그러고 보니 코로나 시작되고부터 풍경 출사를 아예 안 다닌 듯하다 무려 3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지 않으니.... 그래도 함께 어울리던 모임은 우물우물 흩어지는 모양새다 그래도 수년 전 부터는 안내 출사를 하는 곳이 많아서 아쉬운대로 그곳을 이용하면 되기는 하다 요즈음은 지자체나 하이원처럼 리조트나 공원 측에서 계절 꽃을 식제하여 축제를 하는곳이 많아져서 겸사겸사 나들이 하는 사람들도 많아진듯 하다 자잘한 꽃이 많이 핀 풍경을 좋아하기도 하고 올해 꽃구경도 못해보기도 했고.... 하이원 리조트가 어떻게 생겼나.... 그냥 바람 쬐러 다녀왔다 . . . 통상 5월이면 피는 데이지꽃은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서유럽이 원산지. 우리가 볼 수 있는 데이지는 대부분 개량품종으로 원래 꽃은.. 2022. 6. 13.
글레디에이터 초원 언덕위에 있는 작은성당 Corsignano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15 토스카나 - 3일차 (6) 2022-05-08 글레디에이터 엔딩장면을 연출한 밀밭 Campi Elisi 초원 가기전 주차장 근처에서 먼저 만나는 Corsignano 성당 앞서 여행기 14편에 글레디에디터 초원을 업로드 하고 나니 그곳으로 가는 길목 입구에 있는 이 작은 성당을 놓치고 지나쳤는데 어쩐지 막시무스의 가슴아린 이야기 끝에 덧붙이기가 싫어져서리.... 따로 올려본다 인터넷상에서 이 성당 정보는 별로 없는듯 하고 구글 지도에서는 '교황이 세례를 받은 작은 예배당' 정도로 나와 있다 '피엔차' 가 바로 옆인데, 피엔차는 교황 비오 2세인 실비오 피콜로미니 (Enea Silvio Piccolomini) 태어난 곳이니 아마도 이 작은 성당에서 세례를 받은것 아닐까.... 2022. 6. 12.
글레디에이터 밀밭 Campi Elisi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14 토스카나 - 3일차 (5) 2022-05-08 글레디에이터 엔딩장면을 연출한 밀밭 Campi Elisi 출사여행 3일차인데, 한 10일쯤 된듯 하다 3일차는 신 새벽에 숙소 뒤의 산퀴리코 농가를 배경으로 일출을 담고 사이프러스길 농가를 거쳐 산탄티모 수도원 몬탈치노의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사이프러스링 초원도 구경했다 이제 점심을 몬텔폴치아노의 유명 식당에서 맛난 점심과 그 식당이 운영하는 와이너리도 보려고 이동하기 전에 들린 그 유명한 밀밭 초원, 이름하여 글레디에이터 밀밭 초원이다 이곳은 영화 글레디에이터에서 로마군의 군단장 막시무스가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의 계략으로 집도 불타고 아내와 아들도 살해 당한후 노예 신분의 검투사가 되고 ,.. 2022. 6. 12.
토스카나 찐 풍경 사이프러스링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13 토스카나 - 3일차 (4) 2022-05-08 사이프러스링 Cipressi di San Quirio d'Orcia 산귀리코 호텔에서 SR2번 도로를 타고 오다가 중간에 산탄티모 수도원과 주변 찍고 와이너리가 즐비한 몬탈치노로 가는 길에 있는 유명 사이프러스 풍경지역이다 사이프러스 나무가 둥글레 모여 있어서 '사이프러스링'이라고 부르나?? 이 사이프러스링을 전경으로 한 은하수 사진을 많이 봤는데..... 우리팀은 수도원으로 가서 은하수를 담았다. 은하수 사진은 나중에 올라올 것임. 아직도 많은 구름양이 하늘을 뒤덮고 있어서 빛이 아쉬운중에도 토스카나 지역만이 보여 줄수 있는 부드러운 초록파도 초원 모습을 보는것 만으로도 좋다 이 구릉 너머에도 역시 평안한 모습의 토스카나.. 202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