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586

예수 부활하셨네 !! [2022-04-17} 부활을 축하합니다. 저희의 日常도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회복하여 감사할줄 모르던 평범의 일상이 큰 기쁨이 되길 기도합니다. 2022. 4. 17.
수양벚꽃 멋드러진 경회루의 봄 [2022-04-11] 작년엔 꽃이 쪼금 이르다 싶더니 올핸 한 일주일 정도 늦어진 중순에 들어서니 벚꽃도 만개다 가끔 무슨 사진 교과서 들여다 보듯, 가끔 봄날 찾게 되는 경복궁의 경회루 수양벚꽃 풍경이다 올해도 친구와 만난일이 있어 광화문에 나섰다가 점심도 먹은후 머~얼겅 대낮이지만, 산책삼아 벚꽃엔딩을 잠시 즐겨보다 클릭하여 크게 보시길요~ 이 주변에 워낙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탓인지 안전팬스를 연못 끝자리에서 꽤 멀리에 설치를 해 놨다 덕분에 사진쟁이들은 깝깝하게 되었다 ㅎㅎ 2022. 4. 14.
벚꽃산책 [2022-04-08]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3월을 보내고 조금씩 회복된 허리를 실험?할겸..... 매일의 루틴인 호수공원 걷기를 한달여 만에 걷기다 사실은 평지보다는 야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길이 좋은데.... 이동네는 다 납작한 평지라 가끔 중산에 있는 조그만 산을 타야 하는데.... 거기 가기도 귀찮다는... 그냥 걷자 완존 쨍한 파란 하늘을 이고 한창 피어 눈부신 노랑색과 멋드러진 수양버들의 연두빛은 봄의 상징같다 호수공원 한가운데 있는 달맞이섬으로 건너가니 개나리는 만발이고, 벚꽃은 일부는 피고 일부는 꽃망울이 곧 터질듯하다 이 화창한 날 아무리 멋진 카페보다 이렇게 자연속에 부드러운 봄햇살 등지고 앉아 피어나는 꽃과 봄의 소리를 들으며 점심인지...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으며 이야기꽃 피우는 모.. 2022. 4. 13.
천마산에서 봄눈팅 [22-04-01] 3월을 그렇게 보내고... 허틋한 몸과 마음을 추스를 겸, 간단 산행을 겸해 천마산 봄꽃맞이를 다녀온다 아직 사방은 겨울 그림자가 남아 있지만 봄햇살 그리운 연초록과 아리아리 여린 봄꽃들이 조심스런 모습으로 낙엽 더미속에서 바위 틈바구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다 카메라 바디의 앵글파인더 부분에 부상이 있어 앵글파인더 없이 접사 촬영은... 아니올시다 ㅠㅠㅠ 게다가 허리까지 아직 온전하지 않아 조심스러운지라 촬영보다 운동삼아 왕복 7Km여 등산으로 만족한 천마산 봄맞이 행사?였다 ㅎㅎㅎ 올괴불나무 얼마전 눈이 내린탓에 냉해를 입은것이 많지만... 멀리서 보니 반짝반짝 별같다 애기 복수초가 예쁘다 노루귀도 한창 올라오는 중... 2022. 4. 5.
창덕궁 홍매화 [22-03-29] 운현궁에서 나와 창덕궁으로 들어서니 노오란 산수유 나무가 반기며 눈을 밝게 해 준다 아~주 가끔가끔 오곤 했던 창덕궁.... 봄엔 언제 왔던가? 안왔더가???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넘어오면 '통명전'의 정갈한 기와 지붕뒤로 진달래와 산수유가 흐드러진 모습이 늘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통명전은 내전 가장 깊숙한 곳에 남향으로 위치하고 ‘통달하여 밝다’라는 뜻이며 왕비의 침전으로 내전의 으뜸 전각이다 명정문앞에서 옥천교를 건너기전 멀리 남산타워가 아스라하게 보여 현실감을 바로 느끼기...ㅎ 2022. 4. 2.
운현궁의 봄 [22-03-29] 긴 겨울터널에서, 품위없는 욕망놀음에 편승하는 무지한 이웃에게 한숨 쉬면서... 살붙이를 떠나 보내는 고통에서... 몸과 마음이 아팠던 그 3월을 보내며.... 갑자기 내 얼굴로 쏟아지는 따사롭고 화사한 봄빛의 위로를 받던날 그 봄빛을 느끼며 기억하며 담아 볼까 하고 무심한듯... 녹슬지 않았나 싶은 카메라를 들고 지하철을 탔다 그리고 도착하여 지하철 계단을 올라오니 고즈넉한 담장너머 가지런한 기와위로 하얀 매화가 소담스럽게 미소를 건네고 있었다 아직도 겨울 끝자락에 매달린듯한 고고한 모습의 흰 매화는 달랑 몇송이만드로도 그 고귀함과 품위가 넘쳐난다 운현궁(雲峴宮)은 한성부 중부 정선방에 있던 흥선대원군의 집이자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 명복(고종)이 태어나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살던 .. 2022. 3. 31.
이제 좀 살것 같다 봄이 오는가부다 하는 순간 통째로 봄이 날라가버린 3월의 끝날이네 3월초.... 늘상 처럼 연로하신 엄마는 가랑가랑 하지만 그런대로 잘 견뎌주시더만 갑자기 비상사태가 벌어지고, 응급실로 달리고.... 그리고 5일후엔 하늘나라로 가셨다 코로나로 전국 병원이 다 비상인 상황임에도 운좋게 응급실도 진입?에 성공했고 노인네 온갖 검사로 고생만 시키다가 비상시, 중환자실 이전 포기각서를 쓴후 입원실로 이동했다 어쩌면.... 대부분 노인들이 그렇듯, 그냥,,,,, 기다리는거다 그리고 울엄마는 며칠 후 그렇게 떠나셨다 ....... 엄마랑은 애증의 관계인듯.... 맏딸로서의 큰 짐이 평생 내 어깨를 눌렀는데,,, 그 맏딸에게 엄마는 모든것이었는지, 참 끔찍하도록 내게 의지를 많이 했었다 그 짐을 내려놓으니 시원함보다.. 2022. 3. 31.
여수 복수초 [2022-02-25] 솔직히 개인적으로 난 복수초가 그닥 좋은줄... 모르것다 하지만 그 노랑색만큼은 참 화려하고 이쁘긴 하다 아직 겨울이 채 끝나기전 이른봄에 피어나니 겨우내 매마른 낙엽더미 사이에서 피어나서 돋보이기가 쉽지 않아 그럴꺼??? 암튼, 여수까지 가서 울 동네서도 볼 수 있는 '복수초' 고쌩하며 담았다는 전설입니다 ㅎㅎ 항일암에 야산에서 변산 바람꽃후, 불과 한 10여분후 어디인데..... 위치파악 놓침 ㅠㅠ 2022. 2. 28.
새봄 맞이꽃 변산바람꽃 [22-02-25] 드디어 봄이 열린다 코로나까지 한겨울 추위와 고통을 더 안기더니 시간이 지나니 여지없지 봄이 노크를 한다 참...... 시간 빠르다, 그런데 이젠 그런 시간의 흐름에 매우 유연해진듯 하다 예민해지면 시간앞에 초조해지며 힘들어 지는거다 늘 같은 굴레를 돌고돌아 다시 오고 다시 가고.... 별 다름이 없다 봄이 찾아오고 남녘에 꽃이 피어난다니.... 봄바람 따라 발길도 내려가 본다 그런데, 뭔 변산바람꽃 보자고 여수까지 가는지..... 암튼 갔다 매우 건조하여 먼지 풀풀 날리는 중에 꽃 개체도 얼마 안되어.... 멀고 먼 장거리를 찾아갈 만큼의 보람은 없는듯..... 2022.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