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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9 C야영장 2006. 9. 11.
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은 누구십니까? 강으로 오라 하셔서 강으로 나갔습니다. 처음엔 수 천개 햇살을 불러내어 찬란하게 하시더니 산그늘로 모조리 거두시고, 바람이 가리키는 아무도 없는 강 끝으로 따라오라 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숲으로 오라 하셔서 숲속으로 당신을 만나러 갔습니다. 만나자 하시던 자리엔 .. 2006. 9. 8.
06-9-3 인수C (라이언일병 구출작전) 2006. 9. 3.
라이언일병 구출작전 2006. 9. 3.
가을 하늘 하늘 좋은날 정말 가을 하늘이다 그리고 즐거운 토요일.... 아침에 잠깨어 하늘을 보니 너무나 화창하고 높은 푸른하늘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멀리 북한산 도봉산 자락이 손에 잡힐듯 보인다 햇살받은 인수봉은 뽀얀 속살 그대로를 드러낸체 그야말로 유혹...이다, 어서 오너라 하고... 그래 그래.. 2006. 9. 2.
9월이 오는 소리 9월이네.. 9월 그 단어만으로도 가을이 성큼 느껴지는... 이렇게 시간은 또 저멀리로 발걸음을 옮긴다 달력 작은글씨론..아직 음력7월초인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여운이 여름에 남아있는데... 04년 늦가을 코끝 알싸한 추위가 느껴지던날 인수야영장에서 눈을 뜬 아침 햇살속에 밝은얼굴로 맞아주던 인.. 2006. 9. 1.
06-8-20 숨은벽의 이슬 2006. 8. 23.
06-8-20 북한산 숨은벽 지난 주말 8월 20일엔 북한산 숨은벽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설악을 가려고 했었는데....그 태풍땜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못가고 올해 이래저래 못갔던 숨은벽을 준서따라서 갔지요 머 3~4개 산악회서 모여서 간다길래 한 10여명쯤 오나부다 했더니 겨우 6명. 박너물님 이기수님 하루에님 준서,영호 .. 2006. 8. 21.
여름은 떠날 준비를 한다 그래................그렇게 죽일듯 삶아대던 무더위 혼을 빼버릴듯 무력감으로 내몰던 그 더위도 시간의 인내에 밀려나는듯 서서히 그 맹렬한 욕구를 접으려 한다..아니 어쩔수 없이 그는 떠나야 한다 휭~하니 떠난 자리가 비어옴을 느껴야할 또 한번의 외로운시간 그래도 난 남아서 이 자리를 지키겠지.... 2006.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