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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벽 도져서 또 길을 나섰다
로망 같은 투명하게 새파란 하늘과 흰구름 따라
이번엔 몽골이다
몽골의 국립공원인 홉스골 호수는
울란바토르에서 장장 800Km의 장거리길이다
가는길에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과 양떼 염소, 말, 소떼들이
그림처럼 스쳐 지난다
하루에 서울 부산 왕복길을 달려 만나는 홉수골
바다처럼 넓고 태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곳이다
홉수골에서의 2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날들은 홍수난듯 비가 한없이 쏟아져
도로사정이 매우 안좋은 고지대 초원길에 차가 미끄러지고 빠지고 아찔한 순간을 겪으며
많은 시간을 길바닥에서 보내야 해서
사진을 많이 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또 다른 세상과 풍경을 만나는 즐거움은
역시 여행이 주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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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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