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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천지11

23 백두산 #03 천지와 풍경 [23-07-12] 2일차 (2) 백두산 천지와 감격의 재회 오전에 황송포에서 땡볕과 소나기를 만나며 습지 식물 탐사를 마치고 점심후 백두산 천지로 향한다. 코로나 이후 풀린 여행 자유화로 이곳 역시 어마어마한 중국인들이 몰려 그야말로 인산인해........ 셔틀 2번 갈아타고 도착한 백두사 북파..... 여기서 폐장 시간까지 보내게 된다.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천지의 모습. 많은 인파들이 천지를 배경으로 인증샷 찍느라 저지선에 머물러 사진찍기도 쉽지 않지만, 그들이 얼추 다 내려간 후 여유롭게 인증샷도 즐겁게 찍으며 천지에 반영은 없어서 조금 아쉬운 중에도 날씨 축복의 천지 모습을 감동으로 지켜보았다. 입구를 통과해 계단을 오르며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대협곡 방향. 두메양귀비의 노란 손짓이 발걸음을 잡.. 2023. 7. 22.
백두산 천지 [2023-07-12] 지난 12년도에 이어 11년만에 다시 찾은 백두산 천지 우리의 영산 백두산,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곳은 우리의 영산이라기 보다 중국의 중요 관광지임을 가슴 아프게 다시 느껴야 했다. 그래도 그곳으 분명 우리 조상의 숨결이 스며있고 우리 역사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을것이다. 가로사진 7장 파노라마 컷 가로 사진 4장의 파노라마 컷 7월 11일~16일, 5박 6일 여정중, 12/13일 양일 북파에 올랐는데, 12일은 천지를 보고, 13일은 기상대 아래쪽에서 장엄한 백두 일출을 백두의 야생화와 함께 담았다. 이번 여행은 꽃사진팀과의 출사여행이라 과거처럼의 이야기가 있는 여행기 보다 주요 포인트에서의 사진으로 채워가야 할것 같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오붓하고도 꽉찬 여행이었다. 아직 .. 2023. 7. 17.
3일차 (4) - 백두산천지 달문이 있는 물가에서 . . . 12년도 백두산 촬영여행기 이어가기 7월초 무척 더운 여름에 돌아와 지친데다 곧이어 가을에 동티벳 여행 준비등등으로 여행기 작성을 하다 말은것 같다 특히 3일차인 백두산 북파, 천문봉에 올라 일출과 천지 물가로 오고가며 담은 사진을 제대로 올리지 않았고 6일차 까지 정리하다.. 2016. 6. 16.
백두산 3일차 (2) - 백두산 천지를 만나러 내려가는길 . . . [12-07-01] 백두산 정상에서 감격스런 일출을 맞이한후 기상대로 내려와 디롭게 맛없는 아침을 바삐 먹고 천지 물가로 내려간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북한측 구역을 빼고는 분화구 주변 트레일을 따라 트레킹도 하였는데 물가로 내려가는것, 트레킹하는것 모두 제지하고 있다 뙤놈이긴 .. 2016. 6. 14.
백두산 3일차 (1) - 백두산 일출 . . . 주변 여기 저기서 백두산 촬영여행들을 간다고 하니 괜시리 마음이 들뜬다 하여 12년도에 갔을때 행운이 따라서 첫 등정에 완벽한 청명하늘과 하늘빛 닮은 푸른 천지를 만났던 추억을 떠 올린다 근데, 왜 사진을 블러그에 다 안올렸을까? 생각해 보니 12년도 여름녁까지는 지금의 티.. 2016. 6. 14.
달문에서 보는 풍경 . . . [2012-7-1] 운이 하늘에 닿아 첫 등정에 백두산 일출과 천지를 깔끔하게 다 보고 천지물가까지 내려갈 수 있었던 행운을 잊을수 없다 백두산 천지 그림은 교과서같은 천상의 화원이지만 통제로 들어갈 수 없었고개인적으로는 달문에서 장백폭포로 흘러 나가는 물길을 따라 펼쳐지는 주.. 2013. 7. 9.
천지의 무당벌레 . . . [12-07-01] 천지 물가까지 내려와 실컷 백두산천지를 구경하던중 호수 주변 모래사장이 유난히 색상이 붉은것 같아 가까이 가보니 그것은 모래가 아니라 모래만큼 많은 무당벌레였다 최근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기후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점점 심해지고 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벌써 몇년전부터 한해한해 다르게 우리나라도 아열대화해 가면서 열대성 쏘나기등도 빈번하다 여름이 그만큼 길어지고 있다는..... ㅠㅠ 시골에서 가끔 몇마리씩 볼땐 이쁘기까지 했었는데 너무나 많으니..징그럽게 느껴진다 초록색의 이상한 모양의 벌레도... 모래보다 더 많이 온 사방에 많으니...밟히느니 무당벌레 ㅠㅠ 발한짝 천지물에 담그고 폼 잡는데 머리위로 무당벌레 무수히 날아당깁니다...징글~ 그래도 천지! .. 2012. 7. 25.
뜨거운 여름 . . . 무덥습니다, 뜨겁습니다 여름이 여름다운것이 맞는데...견디기 힘들어요 이마에 땀띠도 나고 입맛도 덩달아 없어지고 지치기 쉬운 한여름날 눈부시게 맑던 백두산 천지 물가를 그리며 더위 달래고 있습니다 . . . 올여름 아침이슬은 참 행복합니다 사진만 봐도 시원~한 백두산 천지물.. 2012. 7. 24.
여기가 천지다 . . . 한없이 바라보고 애련한 마음으로 물에 발을 담가보고 억겁 세월을 견디어 온 땅과 하늘에 감사하며 이 아름다움을 지켜온 꽃들에 사랑을 보내며 . . . . . . . . . 2012.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