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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24

#09 은하수 연습및 아이트 벤 하두 일출 모로코 출사 여행 #09 2023-03-19 여행 4일차 (1) --- 은하수 연습및 아이트 벤 하두 일출 모로코 출사여행 4일차... 새벽 몇시인지.... 암튼 깜깜한 밤에 온갖 장비 다 챙겨들고 다시 아이트 벤 하두 아래 강가로 간다. 낼 모래 있을 사하라 사막에서의 은하수 촬영을 위한 사전 연습인 셈이다. 은하수를 자주 찍지 않는 나같은 사람을 위한 거다.ㅎㅎㅎ 후래시를 밝히고 징검다리를 무사히 건너 캄캄 밤하늘에서 은하수를 찾는다. 희미하게 보이는 곳 (내 눈엔 안보이더만 ㅠㅠ)에서 일단 대충 감으로 방향을 잡고 찍어본다. 일단 iso 3200에서 시작이다. 예전에 천산에서 배운 바로는 주변 어디메 밝은 곳 (없으면 후레시로 밝혀서) 자동 촛점을 잡고, M모드로 바꾼 후 화각을 잡았는데, 이번 멘.. 2023. 4. 19.
오토와바시의 雪景 홋가이도 출사여행 - (3일차 1) [23-02-01] 단정학 포인트인 쿠시로 오토와바시의 설경 출사여행 3일차.... 오늘도 상고대와 물안개 속에 있는 단정학을 담을 수 있는 오토와바시 다리로 갔다 여전히 새벽 4시에 도착해서 삼각대를 설치해 놓고 날이 좀 밝아 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희미~한 은하수를 담아보기는 한다....ㅎㅎㅎ 근데..... ㅠㅠㅠㅠ 내 눈엔 도무지 아니 보이는데.... 작가님의 설명을 듣고 보니 사진상 왼쪽 아래로 희미~~하게.... 맞는지 몰것다 이 날도 영하 17도를 하회하는 무지 추운날이다. 세상이 다 얼어 붙는것 같다. 얼마후 해가 올라오는데, 핑크색 일출빛이 곱다. 강가에 물안개도 피어 오르고 상고대도 눈부시게 아름다운데.... 정작 단정이들이 안온다. 불과 몇마리가 있는데.. 2023. 2. 16.
국사봉 일출 [2022-10-08] 국사봉에서의 일출은 초보시절에 꽤나 여러번 가서 그럴듯한 그림을 많이 보고 담았던 곳이라 그닥 가고 싶지 않지만 정읍 구절초를 담는 코스가 있어서 꽃구경할 요량으로 나섰다. 붕어섬 쪽에서 운해가 충분하게 만들어지면서 국사봉 일출도 나름 좋았던 것 같다. 넘나 오랜만에 새벽 촬영을 하려니.... 어설픈 느낌 ㅎㅎㅎ 프레시도 안 갖고 가서 어두운데 초점 잡을 곳이 없어 옆에 있던 어느 분 신세을 지기도..... (그런데 얼마전 부터 글을 한 줄 쓰고 enter 키를 누르면 글 사이가 두 칸 넓이로 벌어져서 화면이 넘나 길어지는 불상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enter키를 쓰지 않고 글을 주욱~ 이어서 쓰고 있다는..... 짜증 추가네...ㅠㅠ) .... 내가 다니던 시절엔 없었는데 국.. 2022. 10. 10.
테베레 강변에서 로마의 일출을 담다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31 로마 바티칸 - 2일차 (1) 2022-05-12 테베레 강변에서 로마의 일출을 담다 로마의 2일째 날이 밝는다 예외 없이 로마에서도 일출 촬영이 이어진다 도대체, 이 복잡한 도심 어디에서 일출을 찍는건지.... 궁금했는데 천사의 성 앞을 흐르는 테베레강변에서 천사의성 다리와 양쪽에 2개의 다리를 오가며 일출을 담아본다 숙소에서 가까운 천사의 성 다리 아래로 내려와 테베레강변을 스케치 하며.... 천사의 성을 바라보고 오른쪽이 일출방향이다 아직 새벽녘이라 가로등이 반영을 화려하고 수놓고 있다 날씨가 나쁜건 아닌데.... 또 일출이 그닥 좋은것도 아닌 ㅠㅠ 세상 역사의 시작점 같은 로마, 신과함께 시작되고 살아오고 있는 로마 어디에서나 카톨릭 성당 돔이 보여서 운치도 있.. 2022. 7. 18.
로마로 가는길...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28 친퀠테레/로마 - 1일차 (1) 2022-05-11 친퀜테레의 일출까지 보고 로마로 이동하는길 토스카나에서 3박4일, 친켄테레에서 3박4일을 잘 보내고 이제 마지막 촬영지인 로마로 가는 길이다 예외 없이 이날도 친켄테레, 마나로라에서 일출을 담기로 한다 어제 일몰과 같은 위치에서 해만 반대방향에서 뜨는거라, 이동도 별반 없이 쉽게 다가 간다 이른 시간이라 우리팀만 있으니 한갓지다 삼각대 설치해 놓고 길 안쪽으로 들어가 구경도 한다 더 들어간곳 끝에는 카페인지, 숙박시설인지...암튼 있다 마당도 널직하고..... 이곳에 살며 매일 저 아름다운 풍경과 바다를 바라보는 것이 부러운 사람은 우리뿐일껴. 그래도 이 좋은 그림을 늘 보는 마음은 너그럽고 여유롭지 않을가? 주인장이.. 2022. 7. 14.
산 귀리코 농가 일출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10 토스카나 - 3일차 (1) 2022-05-08 산귀리코 (San Quirico d'Orcia) 농가 일출 어제 늦게까지 일정을 마치고 숙소인 산귀리코의 작은 호텔에 푹 잘 잤다 오늘은 일출 촬영지가 숙소 바로 뒤의 농가 주변이라 너무 일찍 서두르지 않아도 되었다 나즈막한 구릉위에 예쁘게 앉아있는 농가와 주변 구릉이 적당히 구불구불 조화를 이루고 뒤쪽으론 멀리 또 다른 농가들이 그림처럼 보이는 일출로 꽤나 알려져서 외국인 출사팀도 종종 마주치게 되는 곳이다 이탈리아 도착 날부터 3일차인 오늘까지 여전히 하늘이 별루다 기분전환 하려던 내 마음이 더욱 무거워지는 것 같다 뭐 어쩌나, 하늘의 움직임을....... 그래도 오늘은 터진 구름 사이로 일출빛이 조금은 드러난다 빛 자.. 2022. 6. 4.
형제섬 일출 [20-10-27] 제주도 출사놀이 2일째 아침이 밝았다 사진하는 후배는 익숙한듯 새벽부터 차를 몰아 일출포인트인 형제섬으로 간다 낮시간대는 사실 사진 건지기가 하늘 별따기인지라 놀러왔는데도 여전히 새벽부터 설치게 되넹. 하늘을 보니 오늘도 그닥 축복받은 날은 아닌듯 하지만.... 놀면 머하니? 어디서 왔는지 2~3 무리의 사진팀들이 여기저기서 작업 준비중인데 문제는 빨강 태양이 정확히 저 두형제 바위 어디로 올라올건지..... 저~ 앞에 어느분이 홀로 장망을 장착하고 형제를 향하고 있드라니.. 눈치껏 슬쩍 그 근처로 갔다 자~~ 이제 햇님만 가운데로 올라와라 아멘ㅋㅋㅋ 아 근데, 엇저녁 모양 오늘도 저멀리 수평선 너머로 가스층이 두텁다. 수평선위로 올라오는 태양 잡기는 틀렸구마 !! 다른 출사팀도 서울.. 2020. 12. 10.
검단사 운해 [20-11-02] 가을 가뭄중에 전날 비가 내려서 운해를 기대하고 검단사로 어둔 새벽길을 달렸다 포인트 자리가 좁아 서두룬 덕에 일차로 도착, 자리를 잡았는데.... 한시간여 이상 기다린 끝에 드뎌 스믈스믈 운해가 피어나기 시작하여 기다리던 참 예쁜 운해를 만났건만..... 이날은 하늘이 도와주질 않는다 가스층이 두텁게 깔려서 일출을 못보고.... 쇄기러기들은 운해 미끄럼을 타나.... 전부 낮게 낮게 나르는 통에.....ㅠㅠㅠㅠㅠ 에휴 넘나 일찍 도착해 자유로 야경을 담아보는중..... 이른새벽이라 차량이 별로 없어 괘적이 시원찮다 어쨋던 슬슬 운해가 피기 시작하니, 살짝 흥분 이효~!! 여명도 없고, 일출 없는 일출하는 하늘이당 좀 밝아지니 자유로 쪽이 더 이쁘다 운해는 비단결 같은 고급인데...... 2020. 11. 3.
공릉천 일출 [20-10-08] 일출후 뚝방을 따라 산책하듯 걸으며 보여지는 모습들.... 구름한점 없어 밋밋한 일출 하늘이었지만 공릉천을 끼고 보여지는 풍광은 신비스러울 정도로 아름답게 펼쳐졌다 엷게 피어나는 땅안개와 아스라한 환상의 모습을 보인 일출빛... 그래... 난 이게 더 좋아~~~ 저 멀리 북한산 스카이라인도 천변의 가을 풀섶도 모두 잠시 숨을 멈춘듯 고요함속에 소리없이 피어난다 오리떼가 날으는 시간대가 아니라 아쉬운데 그래도 가~끔 몇마리씩 날아주어 비어있는 하늘을 채워주었당 천변 따라 이 길을 걸으니 참 좋다 가끔..... 걸어야겠다..... 이 길을 ..... 2020.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