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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2일차 (2) - 끝없는 초원길

by 아침이슬산에 2015. 7. 23.

 

 

 

 

 

 

 

[2015-07-10]

 

몽골 2일차 2번째 - 끝없는 초원

 

 

여느 여행지처럼 길을 돌아서면 또 다른 낯선 풍경과 마주하고

낯설은 얼굴들과 마주치며 색다른 문화를 느끼게 하는데

몽골 초원은 계~~속 비슷하다

 

뭐....딱히 설명도 필요 없는.....

 

 

 

 

 

 

 

 

 

 

 

 

 

 

 

 

 

 

 

 

 

 

지루~~하게 몇시간을 달리다 보니

드디어 사람 사는 마을이 보인다

새마을(?) 사업을 했나.....마을 집 모습들이 똑같다

티베트의 주택이 똑같았다 ㅋㅋ

 

 

 

 

 

 

 

 

 

 

 

 

 

 

 

 

누군가에겐 목가적이고 매우 평화로와 보이는

이 풍경들이 마냥 좋을것이다

 

 

 

점점 들어 갈수록 지형도 구릉같은 초원 벌판에서

산도 보이는데.....산이 매우 매말라 보인다, 나무도 거의 없거나 아예 없다

가뭄이 이곳도 심하다고 한다

7월 중순인데, 6월부터 비가 전혀 오지 않았고

 몽골 지대도 점차 사막화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단다

 

 

 

 

 

 

 

이런곳은 기계로 경작을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데.....

현재는 작물이 없지만, 나름 패턴을 그려내고 있다

 

 

 

 

 

 

 

 

 

 

 

 

 

 

 

 

 

 

 

주유소에 잠시 들렀다

1945년 몽골이 구 쏘련에 의해 사회주의 국가로 독립하면서

몽골 원어인 쿠랄어 글자대신 러시아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영어 간판이 전혀 없어서...뭔 소리인지, 어딘지....

 

 

 

 

 

 

 

 

 

아마도...'에르텐트' 라는 작은 도시를 지나치는것 같다

 

 

 

상당한 규모의 화력 발전소가 위풍당당이다

 

 

특이한 이 배수관은 화력 발전소에서 가정으로 보내는 온수란다

발전소에서 동네를 돌고 돌아 위쪽 게르까지.......

그나마 도시형태를 갖춘 곳에서는 온수를 사용하는 것 같다

 

 

 

 

 

 

몇시간째 사람 구경 못하다가 사람들이 지나가니 신기할 지경이다 ㅋㅋ

지금이 몽골의 대 축제인 나단축제 기간이라서

전국이 휴일이라 (우리네 설이나 추석쯤 되는것 같다)

은행, 관공서가 다 문을 닫았고

사람들은 멀리 여행도 가는등, 동네 음식점도 문 열은곳이 몇군데 없어서

밥 얻어먹기도 쉽지않다

 

 

 

처음 보는 몽골의 주택가

 

 

 

 

 

 

 

 

 

 

 

땅덩이가 넓으니 큼직 큼직하게, 반듯하게 잘라서

개인에게 불하를 한다 ㅋㅋ

 

 

 

 

 

 

 

 

 

 

 

 

 

 

 

 

 

다시 또 달려 볼강에 도착한다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볼강의 식당 앞

 

 

 

 

영락없는 우리나라 음식과 같다

고기가 흔해서 매 끼니마다 고기다

뻘건것은 우리의 돼지 두루치기와 맛까지 아주 흡사하고

겨란지단을 얹은것은 불고기와 어찌그리 맛과 모양이 같은지....

옆의 고추와 김치들은 우리 일행들이 가져 간 것이다

 

 

 

 

 

 

 

 

 

 

 

나단 축제장으로 가는 말들이란다

경주에 나설 귀한몸이니 때 빼고 광내고 옷까지 입혀서

힘들까봐 차에 모시고 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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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