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5-09-13]
오매불망 고대하던 물매화를 만났다
꽃사진은 하지 않지만 언젠가 물매화 사진을 보고 너무 너무 예뻐서
한번 가 보고 싶었지만 어찌어찌 꽃사진팀과 인연이 닿질 않았는데
드디어 기여코 물매화를 만났다
평창 깊은 산속으로 들어간 계곡 주변에 옹기종기....갸날픈 허리에 꽃을 이고
옅은 바람에도 하늘하늘 거리는 손톱만한 아주 작은 개체....
이렇게까지 쪼그만 꽃인줄이야 !!
자연은 늘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
그 작은 한송이 안에 그토록 오밀조밀 갖가지 모양으로
꽃술, 수술, 암술이 조화롭고도 예쁘게 자리하고 있다
▽ 5장 꽃잎에 5개 수술에 헛수를 5개 여러개로 갈라져
끝에 방울이 달려 반짝이는데 어찌나 이쁜지....
아직 1~2주 정도 이른것 같아 꽃이 많이 피지도 않았고,
소위 '립스틱물매화'는 달랑 3송이 구경하며
이번에는 처음 만난 물매화가 신기해서, 근접 접사 위주로 촬영하였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