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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훈자 (15년)

파키스탄 11일차 (7) - 파이쟐에서 만난 파키스탄 사람들

by 아침이슬산에 2016.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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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어드벤쳐

여행 11일차 (7)
2015-11-07 (금)
 
세계 최대의 파이쟐 모스크에서 만난 사람들 (2)


파이쟐 모스크 내부를 간단히 돌아보고 나오니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이국적인 마스크의 인물 사진 찍기 좋다

특히, 푼자나 스카루드 오지를 다닐때는 여인들 구경하기도 쉽지 않지만 그나마 히잡으로 얼굴을 가리고

그나마도 사진을 찍을라면 기겁을 하고 도망을 가버려 도무지 길가에 학생들이나 몰래 찍는게 전부여서

시커면 남자들만 득시글 거리는 모습이었는데, 이슬라바마드에 들어서면서는

여인들이 히잡은 써도 얼굴은 내놓아서 답답함도 덜하고

또 대부분 사진에 기꺼이 잘 응해 주었다


파키스탄이 지리상 동서양이 만나는 곳이라서일까

서양사람 골격도 많고 동양사람처럼 자그마한 사람도 지역에 따라 확연히 구분된다

훈자지역을 중심으로 북쪽지역은 대체로 키가 작고

이슬라바마드 쪽으로 내려오면서는 키가 크다


옛날에 알렉산더 대왕이 동양정벌에 나서 들어왔던 파키스탄에 부하 장수들이 훈자지방의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그곳에 남아 살기시작하여 그 후손들이 서양사람 얼굴모습과 골격을 갖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어서인지

아예 눈도 파랗고 서양사람같은 사람도 많다



또 원래 인도사람들을 이루는 아리안족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여인들 하나같이 눈이 크고 큰 쌍거풀의 미인이 많다

화장을 하지 않은 쌩얼인데도 무척 아름답다




이 남자 얼굴이 전형적인 인도/파키스탄 사람들 얼굴이다


 



이 아줌마는 흰색 부르카를 두루고 있어 눈에 확 뜨여 찍었구만..... 알고보니 걸인이더라는...ㅋㅋ








젊은 청춘들은 어딜가나 예쁘고 밝고 발랄하여 보기 좋다

















가운데 아줌마는 한쿡사람~ ㅋ






도시에 사는 여인들은 히잡에도 패션이 있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인상들이라 궂이 화장을 하지 않아도 미인이 많다

아마도 히잡으로 얼굴을 가리는 이유로 화장은 안하고  눈섭과 눈에만 신경을 쓰는것 같다





검은 히잡의 이 여인과 뒷쪽 여학생은 손에 문신도 요란





화장을 안하는게 되려 더 이쁘다니까 !!








모스크앞 넓은 잔디 광장쪽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놀러와 먹고, 쉬며 즐기고 있다

귀여운 두 소녀가 카메라를 보고 좋아라~ 한다









멀리서 봐도... 여자아이가 우찌나 이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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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쟐모스크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주변에 역시 단체관람왂던 학생들이 돌아가는라 분주하다

외국인인 우리를 보더니 신기한가..... 손짓하고 웃고 떠들고 사진찍어달라고 난리다 ㅋㅋㅋ















눈이 특이해~

전형적인 인도계 사람들 눈이 일케 생겻다




















이 와중에 꼬맹이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아재도 있다

애들 물방울에 환호하고 난리지만.... 사긴 뭘 사? 애들이








덕분에 분위기 좋았는데.... 어저씨 장사는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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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여행기와 여행사진은 여기에서 멈춘다

이후 늦은 오후 전통 마을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너무도 멋진 전통 고급 식당에서의 저녁만찬

그 모습들은 기억속에서나 다시 봐야 한다...... 외장하드 손실로... ㅠㅠㅠ



파키스탄 여행 에필로그는......

마음정리가 끝나면 그때 다시 돌아보기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