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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살이

봄햇살 화사한 산책길

by 아침이슬산에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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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4]



시간은  영원 무궁토록 고장도 없이 잘도 굴러간다


더없이 눈부시도록 맑고 투명한 햇살은 오늘이라는 시간속에 남겨준 환한 미소되어

코로나19 라는 고약한 도전에도 여지없이 꽃을 피우며 연초록 내음을 발산하며

내 어깨에도 가볍고 기분좋게 내려앉는다


일상이 바뀌고, 정지되고,,, 그래서 변화의 몸부림에 때론 처절하지만

그런것이 이제 삶이 되어가고 받아 들여지기도 하는 나날이 이어진다

일년의 계획이 몽땅 뒤죽박죽 되어 한동안 아무 계획도 세울수 없이 그냥 무심히 시간속을 같이 걸어야 한다

이제는 일상이 된 아침 산책..... 특히나 하늘 맑아진 봄이 주는 햇살은

그 어떤 약보다도 마음의 어둠과 무거움을 가볍게 치료해 주는것 같다.


커피 한잔 보온병에 넣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서는 산책길

경의선 철로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이 이 봄의 기분좋은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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