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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동티벳-갤러리

트래킹으로 만난 쓰꾸냥산 풍경

by 아침이슬산에 2021. 2. 20.

 

시린 하늘 만큼  동티벳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나는 여행길

깊은 오지에 숨어서 더욱 가슴 설레게 하던 풍경들

그래도 산악회를 비롯 여행객들의 발길이  비교적 많아서 잘 알려진

쓰꾸냥산 장평구 트래킹의 추억을 돌아보자

 

 

 

[2012-11-02]

 

중국 풍경구 대부분이 그렇듯,

이곳도 쓰꾸냥산 입구 까지는 주차장에서 셔틀을 이용해서 이동해야 한다. 

 

 

쓰꾸냥, 즉 4명의 아가씨를 뜻하는 4봉우리가 다 보이는 곳은 이곳 입구뿐이다 

버스샷

 

 

 

셔틀이 걍 통과해 버려서 입구의 4기둥과 함께 4봉우리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 ㅠㅠ

버스샷임

 

입구를 통과해 트레킹 시작

 

 

여행 막바지라.... 시린 하늘만큼 예븐 황금빛 삼나무가 사라지고 있는데

하단부에 약간 남아 있다.... 저 삼나무와 호수, 설산이 어우러진 그림을 상상하고 갔었더랬다 ㅋㅋ

산세는 매우 가파르고 산등성이 위에는 층암 절벽이 많다,

주봉 남측에는 빙하(氷川)가 있고 서쪽과 동쪽에는 수백, 수천미터의 절벽으로 되어 있고

계곡에는 삼림이 무성하여 고산식생지대를 이룬다.

 

쓰꾸냥산 풍경구는 쓰꾸냥산(四姑娘山)、쌍교구(雙橋溝)、장 평구(長坪溝)、해자구(海子溝) 등 명소로 구성되였다.

보통 여행객은 장평구 하고 쌍쵸구를 많이 선택하게 되는데

장평구는 세번째 봉우리와 최고봉을 등산을 연결하는 루트이고  (이번 트래킹 코스임)

쌍쵸구는 빙벽으로 유명한 곳이고 해자구는 따꾸냥산 등산루트이다

 

쓰꾸냥산은 머리는 백설로, 어깨는 빙하로, 허리는 푸른 림대(林帶)로, 발은 잔디로 단장하고 있어

"촉산지후(蜀山之后-사천성경내 산의 왕후)"라 불린다.

 

( ps  12년도 여행기는 블러그가 개편되면서 이상이 생겼는지, 사진이 다 사라지고

기본 프레임도 맞지 않아 다시보기도 불편하다... 오랜 블러거의 고충일세)

 

트래킹 내내 쓰꾸냥산 최고봉인 쓰꾸냥의 흰 설봉을 바라보며

사진 촬영의 프레임 중심에 있게 된다

 

 

 

가장 맘에 들었던 2컷...

 

 

아~~~~~~~  하늘이 !!!

코발트색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것 같은 티벳의 하늘 아~흐!!

 

 

 

 

중국은..특히 이런 오지에선 싼 노동력으로 건축이 이루어진다

쓰꾸냥산 너머 더 안으로 들어가는 곳에 건물을 짓는지...

창문용 대형 유리를 등짐으로 나르는 사람들과 계속 같이 걷는다

 

 

 

 

 

 

 

쓰꾸냥 최고봉 뒷쪽을 보게 되는 트래킹 종착지점이다

고도가 높아 숨을 헐떡이면도  다 왔네

 

 

 

 

이곳에 꽤 너른 초원이 있다

왼쪽 산아래로 계속 더 진입을 할 수 있는데.... 건축자재를 나르는 원주민들은

이곳을 통과해 더 들어가는것이, 아마 그곳에 반점등을 건축중인게다

 

 

생각보다 긴 구간에 많이 지쳤지만.... 왔노라, 보았노라, 찍었노라 인증샷을 !!

 

그리운 동행자들~~

아직도 만나고, 연락하고 계속 같이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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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꾸냥산 트래킹 풍경 영상으로 보기 -->  아릿다운 쓰꾸냥 이야기와 쓰꾸냥산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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