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6]
각종 향유가 여기저기 손짓을 하니
발빠른 꽃사진 진사들 발길도 바쁘다.
변산반도 채석강에도 향유가 있다고 그 먼길을 달리고.....
그런데 날씨가 꽝
바람은 태풍급~
서해 바다에서 이렇게 거센 파도를 처음 본다는....
하필 바람도 세찬 날, 변산 반도 채석강 절벽에 매달려 모진 해풍을 맞으면서도
열심히 꽃을 피운 향유...... 이거 한장면 보고 달렸다는....
채석강 암벽 높이에 좀 있긴 한데.....
드믄드믄 해국도 있고 감국도 많다
귀한 흰색향유를 한그루 찾았는데
바람에 꽃잎이 죄 떨어져 나갔다는....
먼길 수고로움에 비해 수확물이 별루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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