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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살이

10월의 마지막 날 가을 깊은 보광사에서

by 아침이슬산에 2023. 11. 6.

[2023-10-31]

 

화/목은 할 일이 있는 날인데, 마침 펑크가 나서 시간이 나는 바람에 10월의 마지막날을  점심도 먹고 근처 보광사의 가을 정취도 즐길겸, 성당 자매들과 나섰다.   올해는 먼거리,  심지어 일산에서 서울 나가는 것도 귀찮?아서 생략하고 살다보니, 뭐 그런대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세월을 뒤안길로 보내고 있는것 같다.    

 

 

보리굴비를 좋아하는데, 이집의 보리굴비가 맛나고 특히, 반찬이 시골 재래식 맛이 그대로여서 입맛 없을때나, 바람쐬고 싶을 때 가~끔 가곤 한다

그런데,  점심후 계산을 하고 나와 보니, 가격이 13,000원에서 18,000원으로 올라있다.  허거덕 !!!  무려 5천원이 올랐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매우 좋았는데..... ㅠㅠ (뭐 올랐어도 다른데 보다 훨씬 싸고 맛 최고다 아직은)   

요즘 물가는 내 평생 처음보는 살벌한 가격에 마트에서 장보기도 무섭고, 외식값도 무섭게 올라서 웬만하면 생략해야 할듯하다.    서민이 먹고사는 일 걱정하는 나라.....  모든 것이 50여 년 전으로 돌아가 있는것 같아 씁쓸하다

 

보리굴비집: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 481   구굴지도 -->  보리굴비집 - Google 지도

 

그래도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와 있는 굴비집과 앞마다...

 

근처를 조금 돌아보고 보광사로 향한다,  5분거리다

 

보광사 입구.    주변에 오래된 맛집도 더러 있고,  몇년전에 이곳에 야생화 찍으러 왔었다

포토샵에서 색감을 좀 입히긴 했지만.... 가을이 깊었다, 10월의 마지막날...

보광사 들어서는 입구에 상당히 큰 은행나무가 있다

 

보광사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고령산(高靈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도선이 왕명으로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  정보 -->  보광사 - Daum 백과

 

그런데, 난 보광사 사찰을 보러 간 것이 아닌 그 뒤와 주변 가을을 느끼러 간 처지이라 보광사 계곡을 끼고 조금 걸을 수 있는 길로 올라 보광사 뒤쪽에 있는 전나무 숲속에서 힐링같은 쉼을 하며 가을 느끼기다

 

이 계곡 근처에 봄에 야생화를 담으러 왔었는데.... 오마~ 무슨 꽃이었는지 생각이 안난다.... 세월탓하자 

계곡 끼고 절 뒤쪽으로 연결되는 데크가 있다

 

 

보광사 뒤쪽에 고령산으로 오르는 입구인데, 그 앞까지 차가 올라올 수도 있다

고령산으로 오르는 초입

 

입구 왼켠에 전나무 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근처 주민들이 가볍게 산책도 하고 쉬러 오기도 한다

 

 

더 늙기전에.... ㅠㅠ

 

 

 

한참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 새소리로 힐링하고 같이 간 자매들과 수다도 즐기고, 고급 디카로 사진도 찍어주고.....  내려오는 길

 

보광사 경내 잠시 빠꿈 구경하기

가을 가득한 색색 국화 화분들로 경내가 화려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석양빛 하늘가도 아름답다

 

모처럼 가까운 곳으로 가을 즐기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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