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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1]
천지 물가까지 내려와 실컷 백두산천지를 구경하던중
호수 주변 모래사장이 유난히 색상이 붉은것 같아 가까이 가보니
그것은 모래가 아니라 모래만큼 많은 무당벌레였다
최근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기후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점점 심해지고 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벌써 몇년전부터 한해한해 다르게 우리나라도 아열대화해 가면서
열대성 쏘나기등도 빈번하다 여름이 그만큼 길어지고 있다는..... ㅠㅠ
시골에서 가끔 몇마리씩 볼땐 이쁘기까지 했었는데 너무나 많으니..징그럽게 느껴진다
초록색의 이상한 모양의 벌레도...
모래보다 더 많이 온 사방에 많으니...밟히느니 무당벌레 ㅠㅠ
발한짝 천지물에 담그고 폼 잡는데 머리위로 무당벌레 무수히 날아당깁니다...징글~
그래도 천지!
당연히 물이 더할수 없이 깨끗합니다 한번 마셔보고 싶은데...
무당벌레가 목욕한거라.....못 먹고, 손만 담가보았다 생각보다 그리 차지는 않았는데..
여름이라서인가?? 달문으로 건너와 도시락 먹고 목말라 할때 누군가가 물병의 물을 건네어 맛나게 마셨는디.....
그란디....고거이 결국 천지물이엇다는거... !!
그런데 무당벌레는 천지물가에만 무수히 많았고 달문통과하여 계곡으로 흐르는 물에는 없더라는...
그런데 백두산을 오래도록 다시닌분 말씀이, 전에는 없었던 벌레인데 최근에 생겨났며......
갸우뚱 한다 혹, 천지물 온도가 올라가서? 그래서 무당벌레 먹이인 진딧물이 많아졌을까?
천지물 온도가 올라간다는 것은.....
아구~~ 백두산이 조만간 폭발할거라는 이야기가 자꾸 떠오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당벌레
몸길이 약 7mm이다. 몸은 반구형이고 곁눈을 제외한 머리의 등면은 노란색에서 검은색까지 매우 다양하며 광택이 난다. 배면은 검은색이다. 앞가슴등판은 노란색 바탕의 중앙에 4∼5개의 검은색 점무늬 또는 M자 모양의 무늬가 있다. 딱지날개(굳은날개)에는 9쌍의 작은 점무늬가 있는 것이 정상이나 다른 무당벌레에 비해 변이가 심하다. 무늬가 전혀 없는 개체도 있고 검은색 날개에 1쌍·2쌍·6쌍의 커다란 주황색 점무늬만 있는 개체도 있으며 노란색인 것, 황갈색 바탕에 2∼19개의 검은색 무늬가 있는 것 등 다양하다. 암컷은 알을 무더기로 낳으며 한 무더기에 들어 있는 알의 수는 16∼62개이다. 알이 부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초봄에는 약 9일, 초여름에는 약 4일이다. 먼저 부화한 유충은 아직 부화하지 못한 알을 먹어버린다. 유충은 1령부터 4령 유충이 되는데 약 12일이 걸리며 번데기로 지내는 기간은 4일이다. 들이나 산의 진딧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서식하며 한국에서는 칠성무당벌레 다음으로 매우 흔한 종이다. 봄부터 늦가을까지 연중 성충을 볼 수 있으며 가을이 되면 성충들이 크게 무리를 이루어 풀과 낙엽 밑, 건물 안 등의 특정한 장소로 이동해 겨울을 지내는 습성이 있다. 손으로 잡으면 매우 나쁜 냄새를 내는 노란색 액체를 내뿜는다. 한국·일본·사할린섬·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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