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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아이슬란드-여행

아이슬란드 (59) - 돌아온 레이캬비크 시청과 주변구경하기

by 아침이슬산에 2017.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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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기(59)... 18일차 #3

2017-02-02


돌아온 레이캬비크 시청과 주변






새벽바람을 가르며 쎌포스에서 레이캬비크로 들어왔다

완연히 날이 밝은 레이는 여전히 좀 흐린 하늘이다.

바닷가에 홀로 앉은 섬 아이슬란드..... 날씨가 늘 변화무쌍 할수 밖에 없는 조건이다



오전 10시가 되어가는 시각이지만 아직 좀 어둑한 시내... 빌딩엔 불켜진 사무실들이 보이고

부지런히 출근길 재촉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그래도 레이캬비크 중심의 시청이 있고 주변엔 나름 사무실도 많으니

제법 복잡복잡 도심의 모습이.... 새삼스럽다





네비가 착실히 안내해준 시청앞까지 왔다

왼쪽길엔 이쁜 주택돠 갖가지 가계, 전시잔등등이 있어서

이 구역은 주차비가 비싼 지역이다




시청에서 가까울수록 주차비도 비싸진다




시청은 트료르닌 호수를 끼거 있는 레이 최대 관광지이며 호수를 한바퀴 도는 멋진 산책코스이기도 하다




레이캬비크의 랜드마크인 Hallgrimskirkja 교회도 보인다

아이슬란드 도착 다음날인 17일에 제일 먼저 둘러봤던 곳...

그리고 그 유명한 핫도그 먹겠다고 차를 끌고 길을 물어물어 빙빙 돌아 다녔던 지역이

아주 조금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족히 걸어서 다닐만한... 이제 와 보니 거기가 거기인 거리이다





이 시청 건물도 꽤 유명하다 하여 관광객 필수코스이다

물론 시청은 수도인 레이캬비크 시 업무를 하는 곳인데, 아마도 관광객을 위한 업무가 가장 큰 업무가 아닐가 싶다

대리석 기둥이 지붕 처마를 바 치고 있고 그 아래 큰 유리창으로는 아침 햇살이 비쳐서 금빛을 발하고 있다



시청 오른켠으로 유럽풍 건물들이 자리한다

대부분 공공건물이거나, 박물과 등등이 주변에 포진한다

 



트오르닌 호수 너머로 보이는 레이 상업중심지와 힐그림교회는

동녘에서 밝아오는 아침 햇살로 다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힐그림 교회 건물 못지 않게 초록색 지붕의 이 교회건물도 꽤 눈에 띈다







지붕을 떠 받드는 큰 기둥은 트요르닌 호수에 발을 담그고 있는데

2개동으로 된 건물중 이 앞쪽 건물은 호수위에 앉아있다





살짝 얼은 호수위로 백조, 오리등등이 돌아 다녀서

아주 가까이 새들과 놀수도 있다







시청 입구의 이쁜 집들.....












주차비가 비싸서 시청 지하 주차장을 피해

주변에 좀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시청으로 들어가 본다

펄럭이는 푸른색 깃발은 아마도 시청깃발인듯 하다




입구에 들어서니 나타난 조각상...

근데... 애 뭐하는거냐?  꼭 걸레질 하는것 같다 ㅋㅋㅋ





시청을 들어서면 메인 로비 (로비라야 그닥 넓지 않다)에 두개의 큰 안내 데스크가 보인다

2개 데스크 사이로 시청 메인 출입구가 있다.  그니까 우리는 뒷문으로 들어온 것이다




이쪽이 행정 업무를 위한 데스크인것 같고...




우리는 관광안내와 필요 써비스를 해 주는 데스크로 향했다

우리가 시청에 온 이유는.... 물론 시청 구경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몇일전 그래다르피요르드 들어갈 때 주유시 57,300IKr 기름값이 222USD 로 결재가 되어 시청에 문의를 하기 위함이다

그러니까 보증금을 받았다가 되돌려 주는 씨스탬이다

 그런데 내국인은 3일내, 외국인은 30일후에 잔액 refund 된다고 한다

블공평하다고 컴플레인을 하니  직원이 카드회사에 전화하여 해결해 주었다 






영어를 썩 잘하는 이 대머리 젊은 친구가 무지 친절하다

일단, 영주증을 보여 달랜다.  우리 영주증 한보따리를 들고 확인중...ㅋㅋ

영수증 확인후, 설명을 듣더니 그 카드사로 전화를 한다.

한참 쏼라 쏼라~~~

내용인즉,  아이슬란드 국내인은 3일내, 외국인은 한달후에 되돌려 준다네....헐~

한국으로 돌아가서 제대로 입금이 안되면 어쩌라구???!!




내 컴플레인에 다시 카드사직원과 한참 통화하더니, 카드사 담당 부서로 독촉 메일을 보내주면 바로  입금시키겠다고 한다.

하여, 메일주소, 카드사직원 이름 전번, 여기 시청직원 이름/전번 다 받아갖고 와서 가볍게 해결했다


아아슬란드는 모든 씨스템이 자동화 되어있어 실제 그대로 잘 돌아가는 편이지만

직접 전화를 하면 또 바로바로 해결이 가능하여 특히, 숙소 예약시 다음날 것도 

메일대신 전화를 통해 즉석에서 컨펌을 받는등... 영어통역의 역활을 톡톡히 해냈다.

 

근데, 이 직원 눈이 똘망똘망 하여 똑똑해 보였는데... 나이는 아주 젊은 청년이다.

아이슬란드에 이런 볼헤드가 꽤 많다...유전자탓이지 ㅋㅋㅋ





시청 안내 데스크 건너편에 있는 갖가지 광광안내 책자, 지도.. 심지어 간편 행동식까지

관광천국의 철저한 준비성이 돋보인다

실제 레이 시내에도 관광안내소가  몇집건너 하나가 있을 정도로 많아서

지도와 책자등을 무료로 얻을 수 있고, 레터카, 숙소예약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근데, 도무지 읽기도 알아채기도 어려운 아이슬란드 언어로 된것이 더 많아,,,, 영어로 된것이 더 필요하다





안내 책자, 부료셔등의 안쪽에 또 다른 안내 데스크. 여기가 공식 '관광 정보 안내소'이다

아이슬란드는 자기네 고유 언어도 있지만, 대부분 영어를 썩 잘해서 참 편하다




아이슬란드 섬 입체조형물을 설치한 시청 건물 지하.  1층에서 내려다 보인다










강열한 빨강색이 인상적이 이 작품은 무슨뜻인지??? 화산???




가운데 복도를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나가는 쪽이다

복도 끝에 몇개의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그 앞에 있는 조그만 카페에서 커피 먹거리 사다가 앉아 밖을 보며 쉬면 좋겠다




크으~~~ 부니기 좋다





그 복도끝 밖으로 연결되는 다리로 나가면

트요르닌 호수를 끼고 산책하며 백조, 오리등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저기 백조가 몰려 있는곳 뒷쪽이 큰 찻길인데 그 유명한 핫도그집도 가깝고 국립극장도 가깝고

언덕쪽으로 건너서 좀 올라가면 힐그림 교회가 있는 메인 상업지역이다




시청에서 나오면서 되돌아 보기

헉 두 건물이 다 호수위에 떠 있네.....

왼쪽 건물 아랫쪽에 의자가 있는 코너가 보인다




시청 다리를 지나와서 광장에서 마주치는 조형물...

무거운 돌짐진 자들아~~~




이 작은 광장을 가로 지르면 백조 오리를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다







먹이를 주어도 되는 모양이다























이 노랑버스가 레이캬비크를 지나 다니는 대중교통버스이다

만약 렌트가 없는 자유여행이라면 잘 활용해야 할 버스~





버스 진행 방향을 보면

저쪽에 국립극장이 보인다

왼켠 아래 방향으로는 항구이다























시청을 빠져나와 차를 픽업해서 시청 뒷쪽 길을 이용 구 항구로 이동중이다















구 항구로 왔다

차창이 뿌연탓에 사진이 흐릿 ㅠㅠ





이 주변에서는 특히 여름철, 퍼핀, 고래등을 구경하는

해양 어드벤쳐가 많은 곳이다

고래 구경은 겨울철인 지금도 진행 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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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