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9년 노르웨이

노르웨이 #27 - 쏘르바젠으로 이동

by 아침이슬산에 2019. 7. 10.

 

.

.

 

노르웨이 오로라 출사 여행기 #27

 

여행 11일차 (3번째)

2019-03-03

 

ㅇㅇㅇ

출사여행 11일차 3번째.....

11일차도 날씨가 좋아 하루가 무척 길것이다

아마도 지난 몇일간 못찍은 몫까지... ㅎㅎㅎ

 

 

3번째 숙소엿던 프레드방을 느즈막한 오전에 떠나면서 10번 도로변 풍경 즐기고

날이 좋으니 레이네의 국민 포인트를 당연히 가봐야 한다

사실 28일 오후에 하늘이 잠시 개어서 구름도 들어와 담았었는데.... 메모리 날리는 통에...ㅠㅠㅠ

암튼, 구름한점 없이 너무나 맑은것도 탈이다

적당한 구름이 하늘에 수를 놓아야 자연스럽고 평화로운데..... 참 ㅠㅠ

 

 

 

28일 구름꽃 피었을때는 이랬다

이 멋진 풍경을 큰 파일로 담은것이 날라 갔다는 예기다 쩝

 

암튼, 하늘이 너무 맑아 재미가 없어

아래로 내려가 보기로 한다.  종종 외국인 진사들이 저 아래서 한참 작업하는 모습을 여러번 봐서 궁금하기도 하다

눈쌓인 비탈을 내려가 안쪽으로 들어가 로우 앵글로 잡으니 이렇게 나온다

문제는 그늘 지역이 넓어 노출차가 어마어마 해서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귀찮은 삼각대를 놓고 노출이 다른 2장을 찍어 붙어 보려고도 하고.... 그럼에도 2장 붙이는 것도 아주 예민하게 작업해야만 깜쪽 같다는...

 

 

 

날도 좋고 바람도 없어 이럴땐 반영을 근사하게 잡으면 되는데....

밤사이 바다가 얼어붙었다는.....

에~이혀 !!

 

 

 

몇컷 찍는둥 하고 오늘의 숙소인 쏘르바젠으로 이동한다

 

체크인 시간이 3시이라며 시간이 남으니 주변을 돌아 다니기로 한다

10번 국도의 끝자락에 자리한 여기도 참 조용한 시골이다

이곳은 쏘르바젠의 틴더(Tind)마을이라는 곳이다

더 들어가면 10번 도로의 끝이 오마을이다

 

 

그리고 쏘바젠의 유명 항구로 향했다

여기도 진즉 와 봤지만... 오늘은 어제 밤 추위에 바다가 얼어붙으며

특별한 구성의 귀한 장면을 선사한다

 

이 풍경은 정말 자주 만날 수 없는 작품이다

        

이 사진을 찍을 즈음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니
아침도 찰기 없는 쌀밤에 찝질한 짠지류로 몇술 때운 60, 70이 넘은 노인네들은 허기가 져서 일부는
사진 찍다말고 차로 돌아가서 기다리며 그만 가자고 한다
리더만 열심히..... 팀원을 위한 배려보다 자기사진에 더 열중인듯하여 몹시 속상햇던 순간이다
 
어쨋던 나로서는 부지런히 그런대로 작품은 건진것 같다
 
 

 

 

 

 
너무나 배가 고파 걸을 기운도 없음에도 (특히나 내가 배고픈걸 못참는디...ㅠㅠ) 여기 위까지 올라가서도 담아냈더다

 

 

 

 

동네 이동중.....

숙소가 어딘지, 여기저기 자꾸 돌아다닌다

 

 

 

 

오후 3시엔가 체크인 하기로 했다며 네비로 찾아간 곳은 숙소 같지가 않고 무슨 창고인가 싶다

리더가 어딘가로 전화를 하여 (결국 통역은 내차지 ㅠㅠ) 물으니

벌써 왔나며 곧 오겠다 한다.  잠시후 청년이 왔는데, 이 근처 숙소를 예약받는 곳에서 정보를 받아서

실제 우리가 묵을 곳으로 데려다 주는 것이다

 

따라가 보니 우리가 이쁘다며 사진찍던 바로 그 로르부이다

이들은 캐빈이라 부르는 좀 작은 로르부 내부는 모두 나무로 되어 있고

작은방이 2개에 주방겸 거실이 있고 2층 다락방이 하나 있다

 

이 나무 계단을 이용 다락방으로 오른다

 

 

 

그런데 방이 너무 좁아 2명이 쓰려니 케리어를 놓기도 불편하다

다른 작은방도 사정은 마찬가지..... 그러다 보니 또 남자회원 한분이 거실에 여장을 풀어서

맘대로 거실도 사용하질 못하였다

.

.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