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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 노르웨이

노르웨이 #33- 마지막 이야기

by 아침이슬산에 201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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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로라 출사 여행기 #33



여행 12일차 (5번째)

2019-03-04





출사여행 12일차 5번째 사진들과..... 노르웨이 여기 마지막 이야기다


12일차는 오마을 앞까지 진출하여 노르웨이가 주는 멋진 설경을 실컷 담고 구경하고

금새 구름이 몰려오기도 하고...북유럽의 날씨의 갖가지를 다 경험하며 긴긴 하루를 보낸다


오전 11시쯤, 하늘 구름이 좋아 레이네 국민 포인트로 가 보았지만, 얼마 안되서 눈보라 치며 하늘이 요동이라

그대로 철수하여 오후에는 딩굴딩굴 휴식을 취한다

저녁엔 어느 회원이 그간 잘 감추어(?) 두었던 카레를 내놓아서 모처럼 맛난 저녁을 먹고

별이 반짝거리는 저녁 하늘에 혹시나 하고 나갔는데..... 오로라는 못만나고 들어와 짐정리후 취침이다


3월 5일 새벽 04:00시

밤사이 소복이 또 쌓인 눈을 헤집고 어둑한 틴더마을을 출발하여 10번 도로를 따라 아크네스 공항으로 이동이다

레이네 마을 관문인 아크네스 공항에서 보데까지 국내선 이동후ㅡ 오슬로로 들어간 다음 국제선으로 갈아타는 여정이다


몇일 정들었던 숙소앞.....길에 서있는 나무가 가로등에 웬지 쓸쓸해 보인는건...

이제 이별을 해야 하는 심정으로 바라보는 애틋함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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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5~06:25 첫비행기를 타기 위해 몇몇 사람들 외에는 너무도 조용한 아크네스 공항이다

검색대도 그냥 취침중이고.... ㅠㅠ   오늘은 그래도 4편의 비행기가 뜨는 모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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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까지 걸어서 이동... 서서히 새벽 여명이 먼 하늘에 올라온다








30분 비행후 보데공항에 도착한다

여전히 자그마한 국내공항..... 그래도 이 지역에선 큰 공항이라 제법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보데 공항에 도찱하니 옇아 10도 ㅠㅠ

역리서 무려 6시간 기다려야 환승이다 ... 에이고....




활주로 밖은 아침여명이 밝아온다

카메라 꺼내서 눈부신 아침빛을 담아보고







공항이 작으니 뭐 구경할것도 없고......

커피가 너무나 먹고 싶어 한잔에 3,300원주고 2잔을 어찌나 맛나게 먹었는지...ㅎㅎㅎ

잠시후 리더가 아침이라며 쌘드위치와 물 1병을 제공하여 공항 한쪽에 기분내고 앉아 먹는다


여행길에 이렇게 공항 활주로밖을 내다보며

괜히 쎝치한 기분도 내보는거다





쌘드위치 먹으며 내다보는 보데 공항... 저 뱡기가 우리가 타고갈것






진저리를 치며 시간을 죽이느라 작은 공항을 이구석 저구석 돌아 다닌다

노트북을 갖고 왔어도 외장하드 분실로 작업을 못하니 참 아깝고 지루한 6시간이다

노르웨이에서는 그 흔한 중국인이 별로 없어 덜 시끄럽다

아이슬란드만 해도 쭝국애들이 바글바글.... 흐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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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시간... 뭐 살것도 없고.... 성당 자매가 부탁한 연어가 마침 눈에 띄어 2팩 구입했는데..

서울까지 긴긴시간 걱정되어 아이스팪까지 같이 포장했더니 우찌나 무거운지.... 후회했다는...

다시는 뭐 안산다 !





얼마후 낮익은 오슬로 공항에 도착한다

일행들을 먼저 환승지역으로 보내고 나는 입국시 가방 파손으로 소동을 빚으며 새로 캐리어를 구입한 가방가게로 바로 달려갔다

전화로 외장하드를 보관하고 있다고 확인 받은바.... 바로 수령하고

가방 구입에 따른 Tax 환불을 위해 공항 끝에 있는 Tax refund 사무실까지 달려가서 환불받고....

그 큰 공항을 이리저리 물어물어 찾아다니며 환승게이트 근처에서 일행들을 만난다

짧은 시간에 뛰어 다니는데 들고 있던 기내용가방이 우찌나 무겁던지.... 노트북에, 연어까지... 이래저래 끝까지 힘든 여정이다

다음 여행시는 기내용 가방도 바퀴달릴것을 필히 지참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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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지나니 환승구 근처 어느 아시안 식당에서 뭔 국수를 먹었는데.... 오지게 비싼대신 드럽게 맛이 없었다는....

메뉴판에 연어가 있길래 시켰더니...요모냥 ㅠㅠ 연어는 빡빡하고 국수는 짜고...  인도쪽 사람들이 운영하는 아시안 식당. 망했다





다시 눈발이 거세게 몰아치기 시작하는 날씨다

맛대구리 없는 점심을 먹었지만, 창밖 휘날리는 눈발이 나름 멋스럽기도 하여

그간의 피곤했던 시간들이 그나마 희석되는듯 하다




비행기에 눈이 많이 쌓였는지 한바탕 청소를 한후, 낮 12시반에 오슬로행 비행기에 탑승을 한다






에이효~~~ !!!

우여곡절끝에 노르웨이 여행을 마치고 낮 12시반, 인천행 비행기에 올랐다

드디어 집에 가는구나.  참 아름답고 좋은 나라에 와서 매끄럽지 않은 여행진행으로 지루한 여행을 했다


점심인가??/ 좌우간 간단한 쌘드위치와 마실거리로 맥주 한캔을 들이키며 기분정리 해 보기로..ㅎㅎㅎ



겈, 보잉 747-300 대형 새비행기다 !! 히힛




긴긴 여정끝에 드디어 낮익고 편안한 인천 공항 2청사에 도착

바로 일행들과 작별하고 각자 짐 찾아서 집으로 고로~~

2청사는 처음인데.... 청사에서 버스정류장 쪽으로 내려오니 바로 바로 목적지가 적힌 정류소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어서, 쉽게 찾아 바로 버스를 탈수 있다

역시... 세계적인 공항, 인천공항이다







버스타고 달리다 보니 태극기가 보인다.... 아 우리나라다

자랑스런 태극기가 최근 엉뚱한데 쓰이긴 했지만.... 어디서나 태극기를 보며 감동이다




아, 그런데..... 버스 창밖 하늘이,, 매연으로 아주 뿌옇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우리나라 하늘이라니 !!!!!!! ㅠㅠㅠㅠ

뭔 요구사항이 많은지 공항 근처에는 갖가지 민원이 적힌 프랭카드가 너절할 정도로 많이 걸려 있다

아~~~ 가슴이 답답해진다





답담한 가슴을 달래줄 노르웨이 풍경이나 다시 보며..... 12일간의 노르웨이 출사여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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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나중에... 할말이 별루없어서.



그동안 노르웨이 여행기 함깨 해 주신 불친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더 멋진 사진과, 이야깃거리 찾아들고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