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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요르단 이집트

#28 이집트 - 고대도시 룩소르의 유물, 왕가의무덤, 징제전

by 아침이슬산에 2020. 2. 25.



이스라엘/요르단/이집트 여행기 #28



여행 15일차 (1번째)

2020-01-19 일




이집트 고대 도시 룩소르에서 만나는 유물들
왕가의 무덤 , 장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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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의 중류에 자리잡은 룩소르는 고대에는 테베라고 불리던 곳으로 고대 이집트 중왕국과 신왕국의 수도였던 곳이다.

이집트의 보물로도 불리는 이곳은 국립박물관의 유적 대부분이 여기서 발굴되었을 만큼 파라오의 신전들과 유적들이 즐비한 곳이다.


이곳은 나일강을 기준으로 동안과 서안으로 나눠지는데

 까르낙 신전과 룩소르 신전이 있는 동안과 왕가의 계곡이 있는 서안으로 나뉜다


동안이 천천히 걸어서 다녀도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데 반해 서안의 경우는 왕가의 계곡, 하셉수트 신전, 람세스3세 장제전

그리고 아가멤논의 거상만 보고 돌아와도 꼬박 하루가 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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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일강 펠리카 세일링을 하며 일박후 콤옴보를 거쳐 차량으로 룩소르에 밤늦게 도착,

또 다시 만나는 이집트 역사 영광의 도시 룩소르를 만나는 아침이다

숙소인 ?/ 호텔방 베란다에서 바로 내다 보이는 룩소르 신전에 아침빛이 들어 오면서 기쁨을 노래하듯 에드벌룬이 날아 든다




이집트 룩소르에는 수천 년 전 인류의 과거가 세월의 무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남아 있다.
유적 위에 집을 짓고 축구장과 학교가 세워져 있다.
지금도 여전히 이집트 곳곳이 발굴 중인데 지금 세상에 보여진 건 이집트가 가지고 있는 유적의 30%의 밖에 안된다고 하니
정말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는 우리 속담이 딱 들어맞는 격이다.



테베가 정치적으로 기울었을 때도 라메시드 쪽 탑을 중심으로 한 룩소르는 여전히 인구가 많은 도시였다.

로마 군대는 제18왕조의 신전 안에 그 본부를 두었으며 콥트 교회는 신전 주위의 라메시드 뜰에 세워졌다.

파티마 왕조에는 이슬람교를 룩소르에 들여왔던 셰이크 유수프 알하가그를 기리는 이슬람 사원이 뜰에 있던 교회자리에 세워졌다.

주변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현대적 상업도시가 신전의 북쪽·남쪽·동쪽을 중심으로 성장해갔으며 많은 교회가 생겨나 인구의 반이

그리스도교도와 이슬람교도이다. 카이로·아스완을 잇는 철도역, 공항, 서쪽 둑을 오가는 유람선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 관광객들의 편의시설과 박물관을 새로 지었다.




오늘은 이집트의 영광을 안긴 람세스 2세와 투탕카멘등 왕들과 왕비들이 잠들어 있는 "왕가의 계곡" 과 장제전, 카르낙 시전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숙소인 호텔은 아직도 X-mas 츄리 장식이 매달려 있는데.... 어릴적 국민학교 교실에 걸었던것을 생각나게 한다 ㅎㅎㅎ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룩소르 신전 옆길을 따라 출발~~~




이른 아침 룩소르의 모습을 구경하며 차는 달린다














황량하고 매마른 산등성이에 구멍을 파고 공사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집트는 고대부터 존재했던 도시, 유물들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그 오랜 역사를 만들어준 왕들의 무덤을 발굴하고 다시 보전하는 작업은 끝없이 이루어 지고 있다



한 부분을 크롭해 보니... 그려~ 열심히 노동중...




그래서 도착한 '왕가의 계곡에 도착한다.... 크~~ 하늘 한번 좋네 !1


현지 가이드가 입장권을 구입해 주는데.... 게곡에 자리한 수십개의 왕의 무덤들중 3군데를 돌아 볼수 있다

사실 3군데 돌아보는데도 시간이 족히 걸린다

그리고 입구에서 카메라, 큰 배낭등은 압수하여 보관한다.




입구를 들어서 건물안에는  왕가의 계곡을 모형으로 만들어 미리 보여 준다

그 옛날 이 황량하고 넓은 계곡에 왕가의 무덤을 기막히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고대시대의 무덤에서 미이라와 유물, 무덤의 모습, 색상등이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는것은.... 아마도 이 황량하고 건조한 조건의

지형때문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무덤 입구를 들어서서 지하로 내려가면서 만나게 될 무덤의 규모와 형태 등등도 모형으로 미리 가늠할 수 있다

무슨 우주 정거장 같네 ㅎ




그리곤 관리 건물을 나오면 이 빵빵차를 타고 무덤 입구까지 데려다 준다




각 무덤마다 어느왕의 무덤인지... 간략한 내용을 적어 놔서 확인하고 들어가 보면 된다

무덤입구를 들어서면 계단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을 설치해 놔서 오르 내리며 구경한다

처음부터 그냥 입이 벌어질 뿐이다.   도대체 수천년이 흐른 지금까지 이런 색채가 남아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거짓말 처럼 너무도 선명하고 아름답기 까지한 갖가지 벽화, 조각들이 빼곡하다


 





그 유명한 람세스 2세 왕의 무덤관이란다.



수천년전 그림과 색채의 놀라움 연속이다~~~





사실 우리가 가장 보고 싶어 했던 것은 투탕카멘의 무덤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 티켓으론 그곳을 들어 갈수가 없다네.

이런, 현지 가이드놈 이놈 !!!  추카 요금을 내면 되는데, 귀찮은지 투탕가멘은 여기 없다고 했다는....

이집트에 대한 기억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중.....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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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간 우리는 다음 코스인 합셉수트 장제전 으로  이동한다


일명 델 엘 바하리 (강변의 수도원)이라 불리는 이곳은 BC 1504년 합셉수트가 이복아들인 투트모스 3세가 7살에 왕이 되었을 때,

왕을 폐위시키고 스스로 여왕이 되고 본인을 위하여 지어진 장제전 신전이다

이 시전을 세운 이유는 그녀가 여자이고 또 왕이 투트모스3세가 있는데도 굳이 자기가 파라오가 될 수 밖에 없었다는 다위성 주장과

그녀의 부모를 신성시 하여 경배하고 마옴신을 경배하기 위하여 지었다





이 신전은 당시 이름난 건축가 "세넴쿠트' 가 지었는데 신전 뒤쪽의 수직 절벽의 지형을 따라 3층의 테라스 모양으로 지어 올라갔다.

약 70_100m 수직 절벽이 신전을 감싸듯 보호하고 있어 지형특성상 이즙트 최고 명당자리라고 한다.


3층의 테라스기둥에 합셉수트 여와이 오시리스 모양으로 조각이 되어 있다

2층 부분의 벽면에는 합셋수트 여왕이 신하들과 병사들을 데리고 푼트지역 (지금의 소말리아)를 방문하여

서로 교역하며 그곳의 헨나나무 (향유나무)의 묘목을 배로 실어와 이집트 땅에 심어 키운 후 향유를 신에게 바쳤다는 여행기록문이 남아 았다









장제원에서 바라본 룩소르 서쪽 풍경이다.  오후에 가게 될 카르낙 신전이 일직선상에 보인다

뜰 오른쪽에는 허물어진 신전에서 나온 돌엠이들이 보관되어 있다



장제원을 나와 다음 장소로 이동중.....





멤논의 거상 가기 직전 어느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그런데 이곳이 그야말로 맛집이더라는.....







 




식당에서 길건너 마주 보이는 너른곳에 무슨 작업이.....

토마토를 말려 가루 내어 수출 한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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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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