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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요르단 이집트

#26 이집트 - 아부심벨

by 아침이슬산에 2020. 2. 23.





이스라엘/요르단/이집트 여행기 #26



여행 13일차 (2번째)

2020-01-17 수




이집트의 위대한 왕 람세스 II세의 아부심벨



이집트 아스완 행정구 코로스코의 남쪽, 나일 강 서안의 사암절벽을 깎아 만든 이 신전은 1813년에 재발견되었다.
20m나 되는 람세스 좌상 은 움푹 들어간 절벽을 등지고 있으며 2개는 주신전 입구 양쪽에 각각 놓여 있다.
이 좌상의 발 둘레에는 람세스의 왕비 네페르타리와 자식들을 상징하는 작은 상이 조각되어 있다.
이 신전은 태양신인 아몬 레와 레 호라흐테에게 바쳐진 것이다.
신전 내부는 왕의 조상과 함께 왕의 생애와 업적을 보여주는 채색부조로 장식되어 있다.
주신전의 북쪽에 있는 작은 신전은 여신 하토르를 경배하기 위해 왕비 네페르타리에게 바쳐진 것이며 10.5m 크기의 왕과 왕비의 조상이 장식되어 있다.
이 신전은 1960년대 토목공사에 의한 나일 강 수위의 상승으로 수몰 위험에 처했으나 구제되었다.



주차장에서 신전이 있는곳까지 들어 가는길









 아부 심벨 신전(아랍어: أبو سنبل 또는 أبو سمبل)은 이집트 남부에 있는 고대 이집트의 유적이다.
주신전 앞에 있는 4개의 거대한 람세스 좌상은 고대 이집트 미술에서 가장 장대한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이 신전은 1960년대의 나일강 하이댐 토목공사에 의해 나일강의 수위가 상승했을 때 수몰 위험을 모면하고 구제되었다.
이집트 아스완 행정구 코로스코(지금의 쿠루스쿠)의 남쪽, 나일 강 서안의 사암절벽을 깎아 만든 이 신전은
1813년 재발견됨으로써 비로소 외부세계에 알려졌고, 1817년 이집트학 전문가 조반니 바티스타 벨초니에 의해 처음으로 조사되었다.
(출처:  위키백과)






20m나 되는 람세스 좌상은 움푹 들어간 절벽을 등지고 있으며 2개는 주신전 입구 양쪽에 하나씩 놓여 있다.
이 좌상의 발 둘레에는 람세스의 왕비 네페르타리와 자식들을 상징하는 작은 상이 조각되어 있다.
남쪽에 있는 1쌍의 좌상에 새겨진 낙서들은 BC 6세기에 이집트 용병으로 복무하던 그리스인들이 새긴 것으로
초기 그리스 문자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준다.

이 신전 자체는 태양신인 아몬 레와 레 호라흐테에게 바쳐진 것이며 절벽 안쪽으로 56m를 파서 만든 3개의 연속된 홀로 이루어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신전 내부는 왕의 여러 조상과 함께 왕의 생애와 업적을 보여주는 여러 채색부조로 장식되어 있다.
이 신전은 1년에 어느 특정한 며칠간은 하루의 첫번째 햇살이 신전 전체를 꿰뚫으며 들어와 가장 안쪽에 있는 성소 제단까지 비치도록 지어졌다.



1960년대초 이 근처의 아스완 하이 댐 건설로 저수지가 생겨 아부 심벨 유적이 수몰당할 위험에 처하자
유네스코와 이집트 정부가 주관하여 이 유적을 보호할 방법을 찾았다(→ 예술품 보존과 복원).
1964~66년에 세계 50여 개국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기사·과학자 들로 이루어진 국제적인 팀과 노동자들이 절벽 꼭대기를 파서
2개의 신전을 완전히 들어내 강바닥에서 60m 높은 지점에 복구해놓았다

(신전 복구/보존을 위한 토목 공사 과정은 아부심벨 앞 박물관에 상세히 사진과 함께 소개 되어 있다)



내부는 카메라 촬영 금지다.  단 스마트폰은 가능하다
아래 사진 한장만 몰래 디카로,,,ㅎㅎㅎ




정면 높이 32m, 너비 38m 의  자신을 위해 지은 신전  신전 내부에 들어서면  22m의 람세스 2세 조각상이 4개 있다.


 



그외.... 벽에 그려진 그림들










주신전의 북쪽에 있는 작은 신전은 여신 하토르를 경배하기 위해
왕비 네페르타리에게 바쳐진 것이며 10.5m 크기의 왕과 왕비의 조상이 장식되어 있다.



내부는 스마트 폰 촬영


 






아부심벨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다시 3시간여를 달려 아스완으로 되돌아 왔다
이제 이곳에서 펠루카 (felucca 라는 이집트식 돗단배를 타고 1박을 하며 룩소르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펠루카는 무동력선으로 커다란 돛만 이용하여 배를 움직이는 운송 수단인데,
현재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아스완 또는 룩소르를 중심으로 관광용 펠루카가 대다수이며,
나일강의 주변 경치와 어우러져 펠루카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아래 돛단배 기둥이 보이는 배가 우리가 탑승할 펠루카이다
그래도 1박하며 룩소르까지 가야 하는데...... 오른쪽 쿠르즈 처럼 큰배는 아니라도, 저 작은배로???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보다시피 단층 선박이다.  어디서 잠을 잔다는건지?



암튼, 여행사에서 마련한 스케줄이니 선택의 여지도 없다.
탑승후, 케리어는 선박의 아래에 짐칸에 밀어 넣었고, 우리는 꼭 필요한 물건만 미리 꺼내서  1층 갑판에 빙 둘러 앉았고
얼마후 각자에서 밍크 담요 한장씩을 나누어 주었다.  그니까 이 담요로 갑판 바닥에 누워 잔다는 것이다.... 아, 이를 어째?
1박을 하며 이동한다기에 작은 객실이 있는 쿠르크 타입의 배려니 했는데,,,,,,, 너무너무 헝그리 하다

암튼, 점심을 선박 주방장이 쪼그리고 앉아 만들어 주어 이렇게 바닥에 늘어놓고 먹는다


한팀에서 기가 막힌지, 하선하여 차를 렌트해서 룩소르로 따로 가겟다는등.... 좀 시끄럽다
가는데 까지 가보자.  룩소르가 얼마나 먼지 모르지만..... ㅠㅠㅠ
어쨋던 승선 했으니, 기분을 전환하려 밖을 보며 마음을 달랜다



갚판 위로 올라가 바닥에 앉으니 바람도 시원하고 조망이 훨씬 좋다
아마도 배 길이보다 2배는 큰 어마어마한 크기의 돛이 바람에 따라 왔다갔다 한다
너무 커서 24미리 앵글에 들어오지도 않음.











동력 없이 오로지 바람에만 의존하니,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
지그재그로 나일강을 가르며 천천해 배는 나아간다

얼마쯤 갔을까?  배는 어느 육지에 닻을 내리더니 저녁을 준비한다
주방장이 육지에 사다리를 놓고 건너가 장작불을 피워 닭고기를 바베큐해서 저녁을 먹는데.... 이걸 재미라고 해야 하나
경험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이가 없다.  펠루카라는 것은 과거 이집트의 이동수단으로 경험삼아 한두시간 타보는 것은 몰라도
이렇게 1박할 배는 아닌것 같다..ㅠㅠㅠ 암튼 어두운곳에서 랜턴 밝히고 저녁후 좁은 갑판 바닥에 누워 억지로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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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