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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모로코33

#13 사하라의 길다란 석양빛 모로코 출사 여행 #13 2023-03-20 여행 5일차 (3) --- 늦은 오후의 사하라 오후빛이 늘어지며 일몰을 준비한다. 서쪽 방향이 좀 높은 사구쪽이라..... 낙타들을 그쪽으로 이동시켜서 내려가는 오후빛에 몇컷 또 담아 보기다 모래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도 그림이 되어주네 석양빛에 사막빛이 더욱 붉어지고... 음양의 빛 차이가 강해지면서 꽤나 멋진 느낌이 든다 햇님이 꼴까닥 하기 직 .... 계속 2023. 5. 5.
#12 빛나는 황금빛 오후의 사하라 모로코 출사 여행 #12 2023-03-20 여행 5일차 (2) --- 사하라, 빛나는 황금 오후 아프리카의 남쪽에서 나오는 생산품과 지중해에서 나오는 생산물이 아틀라스 산맥을 통해서 교역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낙타행렬이 소금을 싣고 사하라 사막을 건너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마라케시로 갔다가 상아, 금, 노예 등을 싣고 돌아오는 사막의 대상(隊商)들이었던 베르베르인들..... 지금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사막을 오가는 중이다. 캄캄 새벽에 은하수 촬영하고 추위와 엄청난 바람에 와들와들 떨다가 사막의 일출을 맞이하고...... 호텔로 돌아가 아침 먹고 휴식이다. 다행인지 아닌지...... 호텔이라 휴식 여건도 좋다. 호텔 주변 구경하고, 점심까지 먹고 사막 풍경 담으로 오후에 다시 나선다. 명색이 사하라지만, .. 2023. 5. 4.
#11 사하라,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벅찬 곳 모로코 출사 여행 #11 2023-03-20 여행 5일차 (1) --- 사하라, 찬란한 아침빛으로 만나다 4일차인 어젯밤에 사하라 입구의 호텔에 여장을 풀고 저녁도 호텔식으로 잘 먹고, 열악한 사막환경이 졸지에 호텔 투숙으로 편하게 지나간다. 일찍 눈을 좀 붙이고 깜깜한 밤에 호텔 뒷문 쪽으로 나서니 바로 사막으로 이어진다. 멀리 가진 않겠지만, 사막은 무조건 현지 베르베르인이 안내해야 해서, 그를 따라 한 30여분 힘든 모래길을 걸어서 진입한다. 내일 낙타 모델 사막 은하수 촬영을 위해 오늘도 은하수 연습이란. 귀찮기도 하고.... 관심도 그닥이라 안 나가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좌우간 나선다. 그리 많이 나가지 않았으나..... 바람이 세차다. 사막 바람 장난이 아니네 ㅠㅠㅠㅠㅠ. 모래 방지를 위해 .. 2023. 4. 28.
#10 사하라 가는 길에... 원숭이산/다데스뷰 조망/토드라 협곡 모로코 출사 여행 #10 2023-03-19 여행 4일차 (2) --- 사하라 가는길에...원숭이산/다데스뷰 조망/토드라 협곡 모로코 출사여행 4일차... 계속 이른 새벽에 은하수 촬영과 일출 촬영후 그 좋은 오스카 호텔 조식까지 마친후 이제 사하라로 향하게 된다. 출발전 오스카 호텔의 고급스런 모습과 시간이 안되어 들어가 볼수는 없었던 바로 옆 '아틀라스 영화사'를 입구에서 잠깐 들여다본 후 출발, 사하라 가는 길목에 위치한 원숭이산과 다데스뷰 협곡 등등을 구경하면서 이동하게 된다. *** 일출 포인트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도로변에서 보이는 '우알자자트'의 나름 도심 풍경. 멀리 아틀라스 산맥이 병풍처럼 드리운 사막도시,,, 메르주가라 하는 이 지역도 아마도 아틀라스 영화사 덕분에 더욱 번화해지지 .. 2023. 4. 19.
#09 은하수 연습및 아이트 벤 하두 일출 모로코 출사 여행 #09 2023-03-19 여행 4일차 (1) --- 은하수 연습및 아이트 벤 하두 일출 모로코 출사여행 4일차... 새벽 몇시인지.... 암튼 깜깜한 밤에 온갖 장비 다 챙겨들고 다시 아이트 벤 하두 아래 강가로 간다. 낼 모래 있을 사하라 사막에서의 은하수 촬영을 위한 사전 연습인 셈이다. 은하수를 자주 찍지 않는 나같은 사람을 위한 거다.ㅎㅎㅎ 후래시를 밝히고 징검다리를 무사히 건너 캄캄 밤하늘에서 은하수를 찾는다. 희미하게 보이는 곳 (내 눈엔 안보이더만 ㅠㅠ)에서 일단 대충 감으로 방향을 잡고 찍어본다. 일단 iso 3200에서 시작이다. 예전에 천산에서 배운 바로는 주변 어디메 밝은 곳 (없으면 후레시로 밝혀서) 자동 촛점을 잡고, M모드로 바꾼 후 화각을 잡았는데, 이번 멘.. 2023. 4. 19.
#8 베르베르족의 요새도시 아이트 벤 하두 모로코 출사 여행 #08 2023-03-18 여행 3일차 (3) --- 베르베르족의 거주지인 요새도시 아이트 벤 하두 모로코 출사여행 3일차... 마라케시 남부의 사막도시, 아이트 벤 하두 아틀라스 산맥을 마라케시 남부에 있는 사막도시 아이트 벤 하두(Ait-Ben-Haddou)에 도착했다. 모로코 아틀란스산 남쪽에 위치한 아이투 벤 하두는 마을 전체가 방어벽으로 요새화되어 있다. 이 지역에 살고 있던 베르베르족이 11세기에 사막의 대상(隊商)들을 위하여 암석사막 위에 성채 형상으로 건설한 마을이다. 이 마을은 아프리카의 남쪽에서 나오는 생산품과 지중해에서 나오는 생산물이 아틀라스 산맥을 통해서 교역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낙타행렬이 소금을 싣고 사하라 사막을 건너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마라케시로 갔다가 .. 2023. 4. 14.
#07 아틀라스를 넘어 아이투 벤하두 가는길 모로코 출사 여행 #07 2023-03-18 여행 3일차 (2) ---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서 아이투 벤하두 가는길 모로코 출사여행 3일차..... 마라케시를 떠나 아틀라스 산맥의 2,260m 고개를 넘어 이제 부터는 아틀라스 산맥의 서쪽 뷰를 보면서 사하라로 가는 길에, 먼저 아이투 벤하두에 들리게 된다 아틀라스를 넘어 붉은 협곡을 옆에 끼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넘어가는데 그 동안 드문드문 흙집들이 보인다. 유목민인 베르베르족들이 살고 있는 전통마을 카스바(qasba)다. 이들은 이 척박한 땅에서 어려움을 무릎쓰고 오랜동안 자신의 언어·전통·신앙을 지키면서 살고 있는 것이다. 잠시 휴게소에서.... 휴게소 앞에서. 저 베르베르인은 뭘 저리 서서 바라 보는지..... ? 얼마를 더 달려 멀리 아이투 벤하드.. 2023. 4. 12.
#06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아이투 벤하두, 사하라로 간다 모로코 출사 여행 #06 2023-03-18 여행 3일차 (1) ---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서 모로코 출사여행 3일차 시작이다 일출 촬영이 없으니 느긋하게 호텔의 안락함을 누리고, 이른 아침 다시 호텔 정원을 산책한다. 역시 좋다. 이번 여행은 어쩌다 보니 전원이 인생 후반대의 멋진 삶을 살아가려는 중노년 아지매, 할매들이 모여서, 분위기가 오붓하고 맨토작가가 이번에는 스케쥴을 너무 빡시게 돌리지 않았다는...ㅎ 여전히 발도 못 담가본 호텔 수영장이 아까워서리...ㅋㅋㅋ 호텔 조식을 마치고 짐을 챙겨 긴 이동 시작이다 오늘은 마라케시를 떠나 아인투 벤하두 를 거쳐 사하라로 들어갈 예정이다. 종일 차량 이동인데, 그 유명한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가야 한다. 마라케시에서 아이투 벤 하두나 사하라사막으로 가려면.. 2023. 4. 11.
#05 마라케시 둘러보기 - 마조렐정원/입생로랑 박물관 모로코 출사 여행 #05 2023-03-17 여행 2일차 (3) --- 역사의 도시 마라케시 둘러보기 - 마조렐 정원/입생로랑 박물관 점심후 다시 메디나 골몰을 지나 이븐유세플 대학교를 구경하고, 차량으로 마라케시 도심속 오아시스라 불리는 또다른 관광 명소인 마조렐 정원과 이브 생 로랑 박물관을 둘러본다. 이곳 마조렐 정원은 프랑스 오리엔탈풍 화가 자크 마조렐이 40년간 300여종의 식물들로 꾸민 정원이다. 붉은 도시라 불리는 마라케시와는 정 반대로 푸른 건물이 눈에 띄는 곳이고 영화 이브 생 로랑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자크 마조렐이 교통사고로 사망후 이브 생 로랑이 구매하여 리모델링후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 정원 곳곳에 보이는 파란색은 코발트 블루로 화가 마조렐이 만들어낸 고유이 컬라고 한다... 2023.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