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삶의 뜨락에서

산책

by 아침이슬산에 2011. 12. 18.
3년전 어깨 회전근개 염증으로 수술을 한후
무거운 배낭, 카메라 등등을 점점 멀리하게 된다
대형배낭, 1600그람짜리 겨울침낭을 처분하여 겨울 긴 산행을 접었다 그리고
40리터 배낭으로 간단 1박정도만......그나마도 웬만하면 생략하고.....그러나 보니 산에가는 일이 점점 줄어든다
더불어 귀찮은 생각에 헬쓰도 쉬고,,,,,,,,당연히 몸이 아주 옛날로 돌아갔다
각오는 했지만 종합검진을 받으니 3년전에 아무 이상 없던 소견이
이젠 달라졌다.  콜레스테롤이 높고, 혈압약도 먹고 있으니 침혈관계열 "주의" !!
심심풀이 삼아 남산이나 뒷산에 산책가는일이 이젠 운동으로 변환할 때가 온것이다 ㅋㅋ
17일 토욜 새벽 6시에 깜깜한 남산길 5Km를 쉼없이 땀이 약간 나게 빨리 걸었다
18일 일요일엔 오후늦게 뒷산에 오른다
계단을 오르는데 무릎이 뻐근하다
살살 달래며 좀 걸으니 다시 원위치..........산을 가야 한다
우선 뒷산이라도 자주가자
오후 5시반 즈음
서향으로 멋진 석양빛이 눈길을 끈다 

주변 구름도 예술이넹

석양빛을 등지고
오후 운동겸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

동쪽으로 더 이동하니 역시 오후빛이 불그스레 물든 한강변도 좋다




정자 아래 숲속에도 불그스레한 석양빛으로 물들어
아늑하고 평온해 보인다
역시....숲이 좋아....ㅋㅋ

다시 보는 태양이 이글이글 넘 아름답다
아......카메라를 갖고 왔더라면 괜찮은 일몰을 담았을것 같다
선명한 태양과 몇개의 구름조각이 멋졌는데.....아쉽.....

'♡ 삶의 뜨락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달만에 산책을 나서다  (0) 2011.08.13
드뎌 도착한 새 세탁기  (0) 2011.07.23
20년만에 가전제품을 사다  (0) 2011.07.16
황사가 심하다  (0) 2011.05.13
우리집에도 봄이 왔다  (0) 20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