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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12년)

백두산 3일차 (3) - 아~~ 백두산 천지여 !!!

by 아침이슬산에 2016.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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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1]

 

 

북파 기상대에서 1박후 일출을 보고 빠르게 맛도 없는 조식을 먹고

뒷돈을 자그마치 일인당 7만원씩 지불하고 천지 물가를 향해 내려갔다

 

산길을 비교적 좋은길을 따라 지천에 깔린 야생화를 구경하며 내려가다가

천지 분화구로 내려가는 비탈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백두산 천지의 푸른물가 주변 경관은 가히 숨막히도록 아름다웠다

온통 크고작은 돌덩어리의 깍까지른 비탈길을 내려가느라 어찌나 힘들었던지.... 올라올때는 초죽음이었다는.... ㅋㅋ

 

장백폭포 옆으로난 계단길은 1박2일에서도 방문했던 길인데

상태가 위험하다며 통행을 금지시켜서 이렇게 위험한 길도 아닌 길로 다녀왔다

 

 

 

 

 

 

 

앞에 붉으스럼한 둥근 부분은 녹지 않은 눈인데...먼지 쌓이고 빛이 들어와 붉게 보인다

 

 

 

 

바로 조~기 같은데 물가까지 상당히 멀다

사진 앞쪽 야생화들이 핀 바위 뒤로는 절벽이다.  죽을정도 높이는 아니지만 뚸어 내릴수는 없는높이...

또 빙 돌아간다

 

 

 

 

사진에서 보던 만병초 만발한 꽃밭을 앞에 넣은 천지 사진은

천상의 화원이라는곳이라는데, 이곳에서 한참 이동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출입이 막혀 있어 결국 못갔다

그나마, 올 16년도 방문자들은 아예 물가로 내려가는것 자체가 금지 되어 있다니

그냥 북파, 서, 남파 위에서 내려다 보는것으로 만족해야 할 모냥이다

 

 

 

 

 

 

 

 

 

정말 맑은물에 잉크풀어 놓은듯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맑은 하늘.... !! 축복이다 !!

오전 11시가 넘어가면서 먼 하늘가에서부터 흰구름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사실 약간의 구름이 있으면 더욱 멋지지 않은가?!

 

 

 

 

 

 

 

 

 

내 최대 광각은 17mm 라서 어안으로 재주 부려본다

 

 

 

 

천지물이 흘러나가는 달문쪽이다

저기까지도 한참 가야 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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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문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