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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12년)

백두산 3일차 (1) - 백두산 일출

by 아침이슬산에 2016.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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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여기 저기서 백두산 촬영여행들을 간다고 하니 괜시리 마음이 들뜬다

하여 12년도에 갔을때 행운이 따라서 첫 등정에 완벽한 청명하늘과

하늘빛 닮은 푸른 천지를 만났던 추억을 떠 올린다

근데,

왜 사진을 블러그에 다 안올렸을까?

생각해 보니 12년도 여름녁까지는 지금의 티스토리로 전환된 싸이트에 사진을 올리고 있었고

다음블러그에는 여행기나 증명사진 정도만 올리고 있던터라...... 제대로 정리가 안되어 있어

 

추억도 떠 올릴겸

7월 1일에 올랐던 백두산 천지 사진 다시 정리하여 올려본다

워낙 날씨가 완벽하리만치 좋아서 별반 보정할것도 없다

일부 이미 올려진 여행기등에 겹친사진들도 있지만.... 다시 즐기는 즐거움... 이래서 사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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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1]

백두산 촬영여행 3일차

 

북파 기상대에서 1박후 일출이다

 

 

2일차인 6월 30일 오후에 기상대에 도착시에는  안개가 짙게 깔려서 암것도 안보여

기상대 주변에서 추위에 바들바들 떠는 야생화만 약간 구경하고 밤새 디롭게 추운 허술한 기상해에서 1박후

드뎌 대망의 백두산 천지 구경에 나섰다

 

어둠컴컴한 새벽하늘이지만 분명 맑다 !!

크아~~~ 이게 웬떡이냐 !!

렌턴을 켜고 가쁜숨 몰아쉬며 북파에 올라선다

아직 천지는 어두워 안보이고 반대편 동쪽하늘가에 밝아오는 여명빛에 가슴이 설렌다

 

아래 산자락 모양은 기상대 건물이 있는곳이다

 

 

 

 

포토샵에서 강제로 밝기 조정하여봤다

안개가 너울너울 마치 무슨 신기루처럼 떠 다니는것이 무섭기도 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같은시각, 천지도 서서히 밝아오며 신비의 호수모습을 드러내고.....

 

 

 

 

 

 

 

 

 

 

잠시후 기다리던 일출이다

화려한 태양이 찬란하게 하늘가를 붉게 태우며 떠오른다

캬~~~~ 감동의 도가니 !!

 

 

 

 

좀 밝아지니 기상대와 올라온 길이 보인다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화려한 붉은빛 일출이 눈부시다

 

 

 

 

왼쪽으로는 천지에서 장백폭으로 이어지는 골짜기가

급격하게 갈라진 산자락함께 보이며 그 조차 너무도 멋지고 신비하다

 

 

 

기상대 앞 넓은 곳은 셔틀버스가 올라오는 곳이고 관광상점도 있다.

이곳에서 칭따오 맥주가 단돈 2,000원, 반갑게 한병 마셔주엇지롱

 

 

 

 

 

 

 

 

화산 폭발시 얼마나 뜨거웠던지를 직감케 하는 바위색갈... 아직도 그대로이라니 !!

이 바위 이름이 있는데... 천문봉인가?

더 뒤쪽으로 튀어나온 바위는 아마 북한령이라서, 북한군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기상대에서 북파를 오르내리는 길이다

 

 

 

 

천지만 멋진것이 아니다

 

 

 

 

 

천지에도 너울거리던 안개가 사라지고 빛이 들어온다

 

 

 

 

북파 분화구벽은 폭발시 뜨겁게 달구어진 바위와 흙들이 그대로 식은채여서

화산의 흔적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