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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천산 카라준초원-여행

천산카라준 초원 출사기 (16)

by 아침이슬산에 2017. 7. 6.



천산산맥 카라준 초원 출사기 #16


여행 6일차...1번째

2017-06-04


텐산 카라준 초원에서의 세번째 날

카라준을 출발 몽환파로 이동하는 날이다





야생화가 끝없이 펼쳐진 광할한 초원을 병풍처럼 두루고 있는 천산산맥의 아름다움 외에

그곳의 밤하늘 역시  참 매력이다.  몽골에서 가장 바랬던것을 못하고 내내 마음 끓였는데

이번엔 이 맑은 하늘에 무수한 별들의 소리까지 담아 가리라..... 이번 여행 목적의 1순위이다


그런데 그제 밤과 새벽엔 계속되는 구름으로 실패하고

엇저녁 밤이 깊으며 하늘이 맑아져 자정이 좀 지나 숙소 뒤 게르를 넣고

별 돌리기기 장비를 고정해 놓고 잠시 눈을 붙인다


이 화각으로 별괘적을 만든다






새벽녘에 부지런한 회원님의 배려로 새벽 4시경 은하수 촬영을 다시 시도한다

조금 더 일찍 시작을 했어야 하지만..... 막바지 은하수를 겨우 몇장 얻었다



별괘적과 은하수 사진 크게 보기 --->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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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밝은 새날, 카라준에서의 3일째 아침이 밝았다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에 어김없이 붉은 아침빛이 천산의 하얀 봉우리들을 물들인다





6월 중순까지 방목이 금지 되어 있어서 또 양떼 한무리를 일찌감치 불러 올라왔다

이곳 관리직원들이 오기전에 후다닥 촬영해야 한다




광할한 초원에 아침이슬이 반짝반짝 정말 예쁘다







겁 많은 양떼들은 무심코 몰려 다니다 사람들과 마딱트리니 어쩔줄 몰라~ ㅋㅋ




양이 머리가 나쁘단다.  그러나 주인 목소리는 기막히게 잘 듣는다

그래서 성서에도 등장하는 양이다. 

겁도 많아 주인 목소리에만 반응하는 양떼...



앞쪽엔 사람들 그림자가 드리워져...ㅠㅠㅠ















이 착한 목동 아제는 중국말이 안되는 소주민족이라

우리 가이드가 중어로 주문하면 어느 목동이 다시 위그르 언어로 2중 통역하며 양떼를 몰고 다녔다


양떼몰이 사진 크게 보기 -->  준비중




이 엉성한 박스는??? 화장실이랜다 ㅋㅋㅋ




숙소 근처에 2마리 개가 있는데  이 검둥이 개는

출발때 부터 따라오더니, 계속 따라 다닌다











양떼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간단 아침 식사후

카라준을 떠날 준비를 하여 작은 가방을 실려 보낸후, 잠시 휴식이다

그런데 두바퀴만 달린 작은 리어카에 짐을 싣고 다니는 소달구지가 왔다갔다 한다








숙소옆 주인장 집 통나무를 개보수 하는지 어디서 흙을 실어 나르는 중이다








잠시후, 출발이다

카라준을 벗어나기 전에 보라색 꽃이 좋은 포인트로 오토바이를 이용 이동, 잠시 찰영후

셔틀을 타고 카라준을 벗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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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