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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내음 사람내음

고란초, 꽃장포

by 아침이슬산에 2020. 7. 12.

[20-07-11]

 

고란초

고란초과에 속하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산지의 그늘진 바위틈이나 낭떠러지 또는 벼랑에 붙어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마디마디에서 고사리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 

포자낭은 잎 뒤쪽에 동그랗게 무리 지어 달리고 포막은 없다. 

관상용으로 쓰이고, 한방에서는 식물 전체를 이뇨·임질 치료에 쓴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산 백마강 가의 고란사 뒤의 절벽에서 자라기 때문에 고란초라는 이름이 생겼다.

절벽 밑에서 솟아나는 물을 고란정(皐蘭井)이라고 한다.

고란초는 고란사를 찾는 관광객들로 인해 거의 사라지고 지금은 사람들의 손이 미칠 수 없는 곳에만 약간 남아 있다.

고란초는 전국의 적지에서 가끔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 잎의 앞부분은 뒷면이 포자 자리 자욱이 보이고 잎 가장자리는

연필로 그린듯 선을 두르고 있어 특이해 보인다

 

▽ 잎 뒷면에 점점이 포자가 앉아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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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장포

고란초와 같은 주변의 습한 곳 절벽 이끼등에 뿌리를 붙이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