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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이태리 토스카나 로마

바르나차의 한낮 낭만을 보다

by 아침이슬산에 2022. 7. 4.

이태리 토스카나/로마 출사여행-26

친퀠테레 - 2일차 (2)

2022-05-10

 

 

 다섯개의 특이하고도 아름다운 해안마을 친퀘테레,

그중 바르나차의 일몰을 엊저녁에 담았고, 오늘은 낭만과 힐링이 그려지는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스케치해 보기다

햇살 좋은 이탈리아의 하늘과 오래된 건물이지만 원색의 색감이 친퀘테레의 멋을 더한층 화려하게 하여

바라만 보아도 기분도 좋아지고 왠지 긴장감도 풀어지고... 느긋하게 쉬고 싶기도 하다

 

오전에 숙소 근처에서 부터 해안까지 작은 항구도시 라스페치아를 산책하고

중앙역에서 기차를 이용, 친퀘테레로 이동한다

 

 

 

 

 

기차역에서 내려 메인 광장?에 서서 오른쪽 방향

오늘은 성당 뒤쪽으로 올라 왼켠으로 보이는 산으로 조금 올라가 바르나차 전경을 담아 볼 예정이다

 

 

 

해안가 쪽으로 가니, 한낮의 이탈리아 햇빛을 즐기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우리처럼 사진을 목적으로 온 사람 보다, 휴가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모두가 느긋하고 편안해 보이는 모습들이다.  근데, 저 바위가 햇살에 뜨끈할텐데.... 자연 찜질이 되는건가 ? 

 

 

 

방파제 앞으로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잠시 쉴 수 있다

그런데.... 바다 물색이 기막히다,,,,,  !! 그대로 청량감이 느껴져 퐁당 들어가고 싶게 한다

 

 

 

 

 

골목이 하두 많아서 어디로 올라야 하는지.... 한참 찾았다

이 표시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야 트레킹 코스겸, 바르나차 전망이 좋은 길로 갈 수 있다

 

 

참 좁다란 골목....

 

 

그 골목 안에도 갖가지 화분으로 초록 숲을 만들어 삭막하지 않고

뒷골목 안에도 카페며, 호텔이 여전히 많다

 

 

골목을 벗어날 즈음 트레킹 코스를 안내하는 표지판도 있고

 

 

이제, 앞이 트이면서 바다도 내려다 보이고

 

대망의 바르나차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이다

 

 

 

크으~~~~ 물색이.... 바다색이다 !!!!

 

 

 

 

그리고 드디어 그 유명한 바르나차 전경을 마주한다

 

 

 

 

 

 

 

한낮 태양의 뜨거움이 절정인 시각

그야말로 목도 마르고 어디 그늘로 들어가고 싶다

몇 컷 전경을 담고, 바로 푸르고 아름다운 바다도 눈에 담고, 되돌아 나오기

 

 

 

 

골목길이 어찌나 좁은지.... 딱 한 사람만 지나갈 수 있다 

 

 

 

다시 마을 안쪽으로 내려와 이번에는 방파제가 있는 곳으로 가본다

 

 

 

방파제 앞 그늘 공간에서 젤라또를 먹으며 잠시 쉬어 간다

여기서 저 풍경을 그냥 바라보고만 있자니 나도 휴가를 온듯, 느긋하게 쉬면서  머물고 싶은 마음이네

알록달록 배가 화려한 건물에 어울리게 멋스런 낭만 분위기다 

 

 

 

건너편 산자락 아래 기차가 지나가는데... 꽤 멋지네

 

 

방파제 아래 그늘서 쉬고 있는 사람들....

 

 

 

 

그 복잡한 마을 어딘가에 이렇게 사랑 가득한 성모제단도 있는 카톨릭 신심

 

이제 바르나차를 떠나 다음 마을인

리오마조레 마을로 이동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