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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뒷마당

중복날 카페에서 피서중.....

by 아침이슬산에 2022. 7. 27.

[2022-07-26]

 

최근 참 흔한것이 카페이다

언제부터 우리가 이토록 커피에 열광하게 되었는지..... 

점심시간에 보면 직장인들은 거의 모두가 커피를 손을 들고 다닌다

직장인 뿐만 아니라 주부들, 논네들도 이제는 당연한듯 점심후에 카페를 찾고 있다

공원 운동도 커피들고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다

커피중독인데 기호식품이라 마냥 좋다

 

커피 대중화에 계기가 된게 아마도 (내 생각에) 스벅때문 아닐까?

우리나라 브랜드도 몇개 있고.... 요즈음은 신세계에서 스벅 한국판매를 받아

매장이 더 많아지고 카카오에서 선물코너에도 등장하여 이래저래 흔한 아이템이 되었다

이제 카페가 많으니까 커피맛 초이스해서 골라 단닌다

 

어쩌다 보니 내도 커피광이 되었다 ㅎㅎㅎ

 

 

 

사실 울집 건너 블럭에  파스쿠치오 매장이 상당히 큰 규모로 작년에 오픈했는데

늘 사람들이 많다.  

바로 마주 앞에 조그만 단골 카페가 있어서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요즘처럼 징글징글 더울때는 나도 애들처럼 큰 카페에 가서 한 2~3시간 쉬었다 오고 싶기도 하다

 

오늘 찾은 카페 "커피통"은 울동네는 아닌데, 커피맛이 최고다

8~9개 정도 테이블의 작은 카페이지만, 사장이 직접 콩을 볶아 그날그날 신선한 커피를 제공한다

내가 좋아하는 120g 짜리 씨그니쳐 콩을 사다놓고 집에서도 매번 갈아서 아메리카노를 내리면

그 그윽한 향과 깊은맛이 주는 행복감이 참 좋다

 

할미도 폼?나게 한자리 차지하고 냉커피 시키고... 

이태리 여행 사진 작업을 한 2시간 하고 나니.... 컥, 냉장고 속에 들어 앉아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머리도 아퍼오고 피부는 얼은듯 차갑고, 코끝은 간질간질.....

집에 와서 뜨끈 샤워로 달래고....  에이구, 살던대로 살아야지 ㅠㅠㅠㅠㅠ

매장이 넓은 곳이라야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지 않아서  좀 나을듯 하다

 

 

여름은 더운계절

당연히 더운데 왜 난 더워서 절절 매는건지.... 이것도 늙어져서 그렁가??

세월탓이네 ㅠㅠ

아녀, 지구가 넘너 뜨거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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