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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뒷마당

문화산책 나들이 "뮤지움 산"

by 아침이슬산에 2022. 12. 4.

[2022-11-05]

 

예전 직장생활 할때 부터 가깝게 지내던 지인들중 몇몇은 은퇴후에도 늘 연락하며 종종 만나서 즐거움을 나눈다.  제일 막내는 이제 겨우 50 중후반대이고 나와 갑장이 있고 그 사이에 4명이 있다.  한명은 싱가폴에 나푠따라 여태 나가 있어 나머지 지인들과 아주 오랜만에 가을 나들이를 한다.  

Museum SAN 의 자연과 문화의 어울림 속에서
휴식과 사유 그리고 새로운 창조의 계기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한솔문화재단은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 공헌의 역할 확대 및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하고자 2005년 뮤지엄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뮤지엄은 1997년부터 운영되어 오던 종이 박물관(페이퍼갤러리)과 2013년 개관한 미술관(청조 갤러리)으로 이루어진 종합 뮤지엄 입니다

 

산속에 감춰진 Museum SAN(Space Art Nature)은 노출 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공사를 시작하여 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2013년 5월 개관하였습니다.

뮤지엄은 오솔길을 따라 웰컴 센터, 잔디주차장을 시작으로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2019) , 스톤가든 그리고 제임스터렐관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본관은 네개의 윙(wing) 구조물이 사각, 삼각, 원형의 공간들로 연결되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사계절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품에서 건축과 예술이 하모니를 이루는 문화공간인 Museum SAN은 소통을 위한 단절(Disconnect to connect)이라는 슬로건 아래 종이와 아날로그를 통해 그동안 잊고 지낸 삶의 여유와 자연과 예술 속에서의 휴식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느림걸음으로 마음을 따라 산책하십시오.
이 만남이, 당신에게 잊혀지지 않는 '기분 좋은 만남'이 되길 바랍니다.

소중한 발걸음, 웃음소리, 빛나는 얼굴 모두 간직하겠습니다 / 뮤지움산 인사말
 

****

 
압구정동에 모여 출발하니 원주에 있는 뮤지움산 까지 약 1시간반 남짓 도착이다.  나처럼 자연경관 따라 나댕기기 좋아하는 입장에선 이런 고급?스런 나들이는 차라리 낯설기 까지 하지만, 반가운 모임에 만남과 수다를 함께 하며 적당히 늦은 날좋은 가을에 좋은 선택이다
홈피에 들어가면 모든것이 다 소개/안내 되어 있으니 궂이 따로 설명은 생략이다

뮤지움산 홈피 바로가기 --> 뮤지엄 산 Museum SAN (한솔문화재단)

 

주차하고 웰컴센터 건물을 통과 하면 본격 볼거리 느낄거리 등등이 시작된다

Museum SAN은 2005년 건축가 안도타다오의 뮤지엄 부지 방문 때 느꼈던 ‘도시의 번잡함으로부터 벗어난 아름다운 산과 자연으로 둘러 쌓인 아늑함’이라는 인상을 통해 지금의 개성 강한 건축물로 설계되었습니다. ‘산상山上’이라는 고유의 지형에 순응하며 웰컴센터, 플라워 가든,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2019), 스톤가든, 제임스터렐관으로 이어지는 전체길이 700m로 이루어져있으며, ‘Box in Box’컨셉의 건물과 주변 자연의 조화로운 어우러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Museum SAN에서 자연과 문화의 어울림 속에서 문명의 번잡에서 벗어나 인간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휴식과 자유 그리고 새로운 창조의 계기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랍니다.

 

플라워 가든

워터가든

 

건물 거의 전부를 이렇게 자갈 깔고 물을 넣어 물의 정원으로 만들어 멋진 반영도 좋은데, 박물관이 자연속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가능한것이 아닌가 싶다.  저 건물들 뒤로 도시형 건물이 보인다 상상하면 영~~ 아니올시다이지.... 

물의 정원에 반영도 자연뿐이다.... 박물관 건물외에 나무와 파란 하늘뿐

뭔가 기하학적인 공간모습임에도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신선하고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본관 건물 한쪽에 있는 카페....

 

백남기씨 작품이다.  그런데 저 작품에 사용된 올드올드한 티비등 기기들이 지금은 거의 구할 수가 없어서 고장나면 곤란한 모양이다 

 

카페를 2층에서 내려다 보니 더욱 멋있다

 

스톤가든

 

명상가든이 좋다는데.... 시간이 없어 패스

본관 옆에 계단식 워터정원이 가을색에 빠져있다

 

 

압구관람을 마치고 근처의 유명 맛집이라는 '강민주의 들밥'에서 늦은 점심인데.... 주변에 골프장도 있어 식당은 많다

 

뭐..... 특별한건 없지만,  한식인데 가격대비 먹을만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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